우엉을 채쳐서 식촛물에 담가 갈변을 막고 데쳐둡니다.

은이버섯은 이번에 처음 써본 식재료입니다. 마른 은이버섯을 미지근한물에 불려서 씻었습니다.
하늘하늘한게 크게 향이있는 버섯은 아닌듯 싶고 그래서 다른 음식과의 배합이 쉽습니다. 새로운 식재료를 하나씩 배워가는 기쁨이 꽤 크네요.

청.홍고추를 얇게 채치고 양념장을 준비해둡니다.
국간장과 조청,맛술, 미리 내어둔 육수를 섞은뒤 후라이팬에 볶았습니다.





요즘은 업장에서 조금만 시간이 나도
궁금한 요리를 만들어보는게 일입니다.
우엉잡채에 소고기를 넣어서 만들어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책에는 계량도 없고 사진위주라
그저 제가 만들어볼수 밖에없는 요리네요.
유명한 한정식집 메뉴라는데 일단 새로운 식재료로 만들어봤다는데 의미를 둡니다.
이제 좀더 제 입맛에 맞는 요리로 거듭나야겠죠.
좀더 맛있는 요리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
첫댓글 백목이를 만나셨군요..
저 버섯은 잘 불려서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을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아.. 백목이라고도 불리는군요. 처음 본 버섯이였어요.
초고추장 찍어 먹어보겠습니다. ^^
@안미정(통영) 죽은 낙엽송에서 나는 버섯입니다.
원래 잘 하셨는지....몇 년 식당업을 하시더니 칼솜씨가 도사가 되셨는지....우엉채가 참 곱습니다...
아이쿠..선생님..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칭친해주시니 너무 좋습니다.
^^
우엉 잡채 목이 버섯과함께 만들어 건강에좋고 맛도좋을거 같네요.
고급스러움에 반해서 한번 만들어 보았는데 생각보다는 맛이 고급스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변경해서 만들었는데 다음에 올려보겠습니다. ^^
안미정님 하시는일에
재미가 붙은것 같네요.
요즘 바빠서 응원만 보냅니다.
조만간 통영의맛집 사장님으로 등극 하시겠어요-♡
정말 재미있어서 하는일은 맞는것 같습니다. 진즉 할것을 늦게 한것 같아요.
칭찬해 주셨으니 더욱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사장님 음식은
입니다.

을 기원합니다.
정갈하고 맛있고 친절하고
사장님 상호바
우엉잡채 깔끔한 맛이겠어요
다시 한번가서 안미정님 음식을 먹고 싶은데 통영여행이 다른곳으로 바뀌는 통에
깔끔한 음식먹을 기회가 날라갔어요
다음기회가 있겠죠
사진의 우엉잡채보다 더욱더 업그레이드 된 메뉴로 만들었습니다. 다시 꼭 뵙게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언제고 편할때 들려주세요 ^^
저도 토요일에 갑사에 갔다가 "꽃목이"라며 마른 꽃덩이를 팔길래 몇덩이 사왔네요..
같은 버섯일까요? 이름도 참 이쁘네요. 은목이, 꽃목이, 백목이...
모든 음식에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
백목이 잡채가 고급스럽네요~^^
고급스러움에 반해서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만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