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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도 외국인 노동자들이 상상 외로 많다. '이베로 아메리카'의 종주국 스페인은 그동안 서반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중남미 이민자들에게 호의로운 편이었다. 또 한편으로는 출산율이 신통치 않기 때문에 자본의 확대 재생산에 필요한 값싼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국민들 사이에 있기도 했다. <- 유럽국(기본적으로 선진국이라고 생각하죠.)의 예시를 들어서 그쪽 국민들의 불체자에 관한 생각을 올렸군요.
그런데 요즘들어 스페인의 대도시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바라보는 눈길이 예사롭지 않다. 중남미와 아프리카, 그리고 아랍권에서 수많은 불법 이민자들 쉴 새 없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 - 우리나라 실정과 묘한 매치가 이루어 지는 문장이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스페인 국민들 정서는 반 이민 분위기로 가고 있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 여기에 일부 국민들 사이에서 일고있는 반 외국인 노동자 정서는 혐오감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급기야 보수 야당 P.P의 당수는 다음 정기국회에 불법체류 외국인을 구제하기 위한 영주권 집단발급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국회에 상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법안은 간단히 말하면, 불법 이민자들에게는 추방 공소시효가 없어진다는 뜻이다. 만약 이것이 법제화되면 불법 체류자들은 평생을 추방의 공포 속에서 살아야 한다. <-한명의 인간으로써 다른 사람들이 추방의 공포속에서 사는것에 대한 걱정은 당연합니다만, 그 대상이 누구냐가 중요한데... 이건 법적인 절차문제도 반대하는 뉴스라고 밖에 안보여지는군요.
며칠 전 바르셀로나 지하철에서는 콜롬비아 출신의 15세 여학생이 스페인 청년에게 묻지마 식으로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CCTV에 찍혀 언론 공개돼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폭행 중에 청년이 쏟아붓던 욕 중에 하나는 "너 같이 더러운 이민자는 필요하지 않으니 너희 나라로 돌아가"였다.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경찰에게 체포된 그 청년은 전과가 있는 범죄자였고, 범행 당시 마약과 술에 만취한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절대 접근하지 못하며, 일주일에 한번 법원에 와서 출석을 확인받아야 한다'라는 '솜 방망이' 판결를 받았다. <- 이부분까지는 사실만을 적은 뉴스이므로 반박할거는 업습니다만. 문제는 이 뉴스가 무엇을 이끌어내고 있느냐겠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충격적인 사건이 터졌다. 마드리드에서 '네오 나치' 추종자들이 이민자 반대 집회장소로 이동하던 중 '인종차별 반대' 표식을 그린 티셔츠를 입고 길을 가던 16세 소년을 흉기로 찔러 현장에서 숨지게 한 것이다. 숨진 소년은 '네오 나치를 반대하는 조직'의 단원이었다. 카나리아
<-우리에게 네오환Q 라고 해야되나?
(스페인)= people116@hotmail.com
/ 입력시간: 2007. 11.2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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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애기하자면
"너무하네~ 외국은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렇게까지 그들에게 심하게 하지 말자." 정도의 자기비판및 성찰을 독자들에게 끌어내고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실제로 일개독자인 저도 그러한 생각을 느꼈고요.
두번째
화상 치료비 앞 무너진 ‘코리언 드림’ | |
중국인 불법체류자 장씨 “2500만원 없어” 한숨만 | |
구대선 기자 | |
“도와주세요. 치료비를 마련할 길이 아득합니다. ”
21일 오전 대구시내 ㅍ 병원에서 중국인 송징징(31)씨가 사고로 입원중인 남편 지앙 청보(31·사진)씨를 간호하면서 도움의 손길을 호소했다. 송씨는 “돈을 벌러 한국으로 건너온 남편이 뜻하지 않는 사고로 병실에 누워 있다”며 연신 눈시울을 붉혔다. 지앙씨는 지난달 18일 직장에서 돌아와 집에서 옷에 묻은 페인트 자국을 지우기 위해 신나를 붓다가 온몸에 불이 붙어 2도 화상을 입었다. 그는 7개월 전 관광비자로 입국한 뒤 하수도 수리업체에서 보조 일꾼으로 일하다 일이 서투르다는 이유로 쫓겨난 뒤 다시 도장 하청업체로 옮겨 일하다 1주일만에 사고를 당했다. 이 병원의 김상규 원장은 “당시 전신 80%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험했지만 3차례 걸쳐 수술을 한 끝에 현재 회복기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 한달쯤 뒤 퇴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앙씨는 불법체류자로 건강보험이나 산재보험 등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해 2500만원이 넘는 치료비를 마련할 길이 없어 한숨만 쉬고 있다. 한국이주노동자건강협회에서 최근 500만원을 지원해줬지만 턱없이 모자란다. 송씨도 지난 5월 남편을 따라 한국에 와 식당과 자동차 부품공장 등에서 일을 하다 현재 병원에서 대소변도 가리기 힘든 남편을 한달째 간호하고 있다. 지앙씨 부부의 70살 넘은 부모와 세살난 아들은 중국에 살고 있으며, 한국에는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형편이다. 이 부부는 한국에 오려고 각각 1천만원 넘는 빚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이주노동자센터 김헌주 대표는 “돈을 벌어 빚을 갚기 위해 입국한 중국인이 뜻하지 않는 사고를 당했지만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 보다 못해 노동단체가 모금에 나섰다”고 말했다. 성금은 농협 725014-52-094145(예금주 김헌주)으로 보내면 된다. (053)814-4180. |
<-내용은 폄허한데 제목이 좀 걸리네요. "코리언드림" 좋습니다. 우리나라 이미지를 구기면 안됩니다. 특히나 다른나라사람들이 우리나라를 꿈꾼다면 더할나위가 없습니다만... 왜 불체자의 피해를 "코리언드림" 이라는 호소성있는 단어에 맞춰서 적어야 할까요? 제 생각에는 이 뉴스도 "우리나라를 좋아해서 온 사람들인데 이러한 피해를 입고 있다. 그들을 도와주자."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뉴스들이 무엇을 전제로 나오느냐겠죠. 사람이 하나만 보고 나면 잊어먹지만 계속해서 비슷한 뉴스들을 보면 거기에 호응하게 됩니다. (물론 자기 판단이라고 생각하죠.)
혹시라도 제가 이 뉴스들에 딴지 건것을 가지고
"아 이사람 제대로 삐뚤어 졌구나... 왜이리 세상을 불쌍하게 살까?"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냥 무시해 주십시요. 개념차별은 논쟁해봤자 좁혀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운영자님께서 혹시라도 "이런 반동노무자슥 자게에서 선량한 동무들의 눈을 흐리는 구마이!, 내 전능파워를 보여주갓소!" 이나 "이글은 논쟁만 증폭시킬뿐 영양가 없는 글이다." 라고 생각하시면 가차없이 삭제해주시기 바랍니다.ㅡㅡ;
참고로 개인적인 생각에 금방 찾을수 있는 정보를 증거제시부터 요구하는 것은 좀...ㅡㅡ;
한번더 말하자면 제시한 자료들은 내가생각하는 "불체자를 옹호하는 여론" 입니다. 절대 다른쪽으로 생각해주지마세요.
다죽여&불쌍해 정도의 막장수준은 넘어서 논쟁이 이루어 졌으면 좋았겠습니다.
쓸데없이 긴글에 죄송합니다.
혹시 아무분이시나 귀찮으시더라도 혹시 반박하실려면 처음부터 글을 읽고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논쟁을 하기위해 쓰는글은 아닙니다 하지만 묻죠 지금 님이 쓰신 의도가 여론이 불체자를 불쌍하고 도와줘야한다라는 쪽으로 흐른다고 하시는데 언론에서 외국계노동자의 문제점을 거론한 프로그램도 많았거니와 지금과 같이 불법노동자를 시러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은 아무런 정보도 없이 득도한게 아니죠 다 언론에서 나온겁니다 LA폭동 때 동양인들이 탄압받았던것이 그때당시에 당연하다는게 대부분이 였는데 그때 동양인이 정말 문제여서 그런게 아니듯이 생각이 다를뿐이죠 언론이 편파적으로 불법체류자 또는 외국계노동자가 불쌍하다라는 인식으로 보낸다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단지 필요악으로 받아들어야하는 싼 인력의 외국계노동자들을 버릴수없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가장 이상적이고 현실적인것이 무엇이고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프로그램이 요즘 많이 있는것이 단지 편파보도가 아니라는것이죠
흠... 이것또한 조금 다른 시각인데요. 전 "불체자를 헬프"는 여론때문에 나왔고, "불체자는 시러"는 몇몇 피해입은 분들이나 거기에 맞는 몇개의 뉴스 및 검색, 또는 실제로 체험하신 분들의 입장에서 나왔다고 봅니다. 제가 알기로는 우리는 불체자 헬프에 관한것은 오직 여론밖에 없다고 봅니다만? 체험하신분 손~
아 답글 하나 더 붙었네요. 문제는 그러하면 왜! 정책 및 나머지여론은 그 현실에서 반대냐 이거죠. 전 편파보도라고 한적 없습니다. 저것또한 진실임을 알고 있습니다. 다만 무엇에 더 비중을 두냐가 문제 아닐까 생각합니다. ㅡㅡ 아 ... 다른 논쟁의 징조가... 저번 운영자님의 경고도 있고 하니 여기서는 아웃합니다. 혹시 다른 반박이 있으시면 쪽지나 1대1 부탁드립니다. (__)
불체자 헬프는 오직 여론밖에 없다 정답입니다 불체자들이 과연 그럼 우리나라에 와서 돈벌려고 오지 우리나라의 사회 기반시설에 투자하고 봉사하려고 오는게 아니죠 하지만 기업들 역시 외국계노동자를 환영하죠 싼 인력에 아무도 안하려는 3D업종에 일을 하니 받으려고하죠 당연히 언론과 시민단체들이 도와주려고 하는것이죠 너무 당연한말을 하시네요 하지만 그건 언론조작이 아니죠
휴...ㅡㅡ 말한것 처럼 아웃합니다. 나머지는 다른 카페분께 피해를 끼쳐드리니 혹시 이이상의 논쟁을 원하신다면 1대1이나 쪽지 부탁드립니다.(별로 생산적이라고 보지는 못합니다만...)
저도 고만하겠습니다 물의를 잃으키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불체자가 잘못하면은 잘못한대로 처벌하고 그런 거 아니면은 돕고.........뭐 끝. 더 이상의 설명은 하지 않도록 하겠다? 낄낄
나이스킬~
삭제된 댓글 입니다.
따슷한 시선을 보내자라는게 아니라 우리나라뿐만아니라 다른나라도 똑같습니다 그냥 과거 우리나라에서 불법체류자들이 다른나라에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 놓였던 시기가 있죠 그때 불법체류자였던 한국인들이 싸잡아 나쁜놈 못된놈이 아니듯 그들도 역시 마찬가지다 라는말이 하고 싶은겁니다
참고로 요즘 인터넷에서 중국인 혐오 발언 무시하는 글들이 많은데 과거 50~80년대 한국인을 보던 외국인과 다를께 없다는것이죠 베이징올림픽 한다니까 각종 혐오 발언하는데 과거 88서울올림픽때 우리나라 화장실 미개인들처럼 더럽다 개고기먹는 미개종족으로 보듯 과거 우리나라도 이랬으면서 좀 산다고 중국 욕하는것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한다 라는 말이 하고 싶네요
시민단체는 특정 이익단체이기때문에 자신들의 입장에서 편파적이기때문에 거기에 대해 전 이야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익단체는 자신의 부조리에 대해 관대하니까요
@ㅁ@ 아아 내 글에 답글이 10개이상 올랐어~ 문제는 논쟁이 계속된다는거....
건수 만들어 세금 타먹는 찌질이 시민단체에게 휘둘리시면 아니 되옵니다...
음.. 불체자.... 갠적으론.. 합법과 불법을 명확히 해서 불필요한 민족은 오지 않는게 하는것이.. 괜히 와서 그들이 힘들고 우리도 힘들면 ...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