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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티엘아이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
화목(火木)한 콘서트
올 가을 기억해야 할 3가지!!
2020년 10월, 티엘아이 아트센터, 그리고… 클래식 어벤져스!
연주자를 위한 편안한 환경과 관객을 위한 최상의 음향이 강점인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특별한 실내악 음악 축제가 열린다.
기획 단계부터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컨셉과 공연 프로그램 구성까지 함께 의논하며 만드는 <티엘아이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은 매년 한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실내악 맛 집’ 티엘아이 아트센터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올해 <티엘아이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은 ‘화목(火木)한 콘서트’라는 주제로 2주에 걸쳐 관객과 만난다. 표면적으로는 화요일과 목요일에 펼쳐지는 공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서로 뜻이 맞고 평온한 상태를 말하는 ‘화목(和睦)’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연주자들 모두, 서로 뜻을 합하여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COVID-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달력속에서 매일 매일 마주하는 ‘화’, ‘목’이라는 단어가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 반 클라이번 콩쿠르 선우예권부터 피아노 음악계 대모 이경숙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연주자들에게 사랑 받는, 티엘아이 아트센터 ★
매일 색다른 주제로 4일동안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작년과 같이 플루티스트 이예린(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예술감독을 맡아 이끈다.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플루티스트 이예린은 다양한 악기들을 고르게 배치하며, 전체적인 페스티벌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감각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프로그래밍 디렉터를 맡아 이예린 예술감독과 호흡을 맞춰 페스티벌의 연주자와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이들의 노력으로 작년 첫 걸음을 뗀 티엘아이 체임버 뮤직 페스티벌은 클래식 음악시장의 발전에 작은 불을 지피기 위한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올해는 피아니스트 이경숙 · 김진욱 · 이택기,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 · 김덕우 · 양정윤, 비올리스트 최은식, 첼리스트 홍진호 · 심준호, 베이시스트 조용우, 플루티스트 조성현,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 트럼펫티스트 성재창, 트롬보니스트 차태현 그리고 퍼커셔니스트 심선민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최고의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
★ 이보다 더 화목할 수는 없다! ★
이번 페스티벌은 그 주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만나는 콘서트라는 의미로 <화목한 콘서트>로 정했다.
페스티벌의 첫째 화요일인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Night of Piazzolla – Vamos Tango>라는 주제로 피아졸라의 작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 그리고 첼리스트 홍진호가 탱고의 역사,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등 피아졸라의 대표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첫째 목요일에는 새로운 조합 3, <New Combination III>를 주제로 타악기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퍼커셔니스트 심선민이 중심이 되어, 클라리넷 송호섭, 바이올린 양정윤이 함께 신선한 조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둘째 화요일에는 <피아니스트 이경숙과 커티스 프렌즈>라는 주제로, 피아니스트 이경숙과 커티스 음악원 출신의 연주자들(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 비올리스트 최은식, 첼리스트 심준호, 베이시스트 조용우 그리고 피아니스트 이택기)이 모여 실내악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1924년 설립된 커티스 음악원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음악대학으로 미국 대학 가운데 입학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생기 넘치고 고상한 기품의 낭만파 삼중주의 수작이라 일컬어지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 1번과, 우리에게 무척 익숙한 슈베르트의 피아노 오중주 ‘송어’를 연주한다.
둘째 목요일이자,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인 피날레 콘서트에서는 <Fanfare>라는 주제에 걸맞게 관악기들의 풍성한 울림으로 마무리 한다. 플루티스트 이예린, 트럼페티스트 성재창, 트럼보니스트 차태현, 그리고 피아니스트 김진욱이 참여하여,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목관과 금관악기들의 조합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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