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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학회 주최・방송통신위원회 후원으로 12월 10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지상파 다채널 방송 정책 토론회’에서 지상파 MMS방송을 “반쪽 디지털 전환, MMS로 해결해야”, “MMS 정책은 시청자 복지 향상에 초점 맞춰져야” 한다는 등의 찬성 일색의 이야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짜피 대다수의 발제자 분들이 한국방송학회 주최이기 떄문에, 찬성의 입장을 밝힌 것은 그렇다 쳐도, 시청자 대표 격으로 참석한 노영란 매체비평우리스스로 사무국장이라는 분이 어떻게 하여, 시청자의 대표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분의 발언에 대해 한마디 하려고 이 글을 씁니다.
그분은 “지상파 MMS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정부가 약속했던 기대 효과다. 그런데 디지털 전환 이후 좋아진 건 화질밖에 없다. 10여 년이 지났다. 더 이상 미룰 수 없기에 이제는 진짜 도입해야 한다”고 말한 뒤 “그런데 아무도 10여 년 동안 정책을 추진하지 못한 규제지관에 대한 질타를 하지 않고 있다. MMS 도입과 함께 규제기관의 책임 부분도 확실하게 언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좀 말이 되지 않는 발언으로 보이는데, MMS방송을 하지 않는다고, 규제기관의 책임을 묻는 다고 하였는데, MMS방송은 애초부터 HD방송 규격에는 없던 내용을 지상파방송사들이 기술적으로 가능해지면서, 하겠다고 하여 주장한 것이지, 규제 대상이 아니기에, 규제기관에 책임을 물을 사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웃긴 것은, 이번 토론회를 규제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가 어떤 의도로 후원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방통위는 MMS방송을 찬성하는지에 대한 입장을 정확히 하였으면 합니다. 솔직히 이번 토론회가 결론은 다 내 놓고, 찬성 일색의 토론회라는 점에서, 과연 그 토론회가 의미가 있었는지도 의문이지만, 매체비평우리스스로 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단체가 언제부터 시청자의 대표가 되었는지도 묻고 싶습니다. 그래서 시청자의 한사람으로 노영란 사무국장님께 몇 가지만 묻겠습니다.
지상파 HD방송이 출범한지도 언 10년이 넘었습니다. 헌데, 지금 지상파 HD방송은 말 그대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화질로 바뀐 것 외에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제일 기대했던 디지털방송의 꽃이라던, 지상파 양방향 데이터방송은 사실상 중단(KBS만 형식적 단방향 운영)이 되었고, 5,1채널로 방송이 된다며, 한동안 의욕적으로 방송하던 5.1채널 방송도 사실상 중단(KBS만 일부 방송 편성)이 되고 있습니다.
그 외 EPG기능은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자막방송도 오타도 많고, 너무 늦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 실효성이 떨어져서, 디지털방송의 각종 부가기능은 거의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즉, 아날로그 방송과 달라진 것이 화질 향상 외에는 크게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디지털방송이라 부르기조차 부끄러운 순준의 지상파 HD방송에 대한 책임은 왜 묻지 않는지요?
그리고 지상파방송사들은 MMS방송을 하기 위해, 국내 DTV방식 변경(ATSC→DVB-T)을 요구하면서, 국민들에게 HDTV를 지금사면 손해라며, HDTV구입을 미루게 하여, 결국 국내 DTV전환을 2년이나 지연시켰습니다. 하지만, 지상파방송사들은 그에 따른 그 어떤 책임도 지지 않았습니다. 지금이라도 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의향은 없으신지요?
노영란 사무국장님깨서 아셔야 할 것은, 외국의 MMS와 국내의 MMS방송은 차원이 다릅니다. 외국의 MMS방송은 본방송의 보조 역할로 MMS방송을 하지만, 국내의 경우는 채널 증설의 MMS방송을 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즉, 국내 지상파 MMS방송은 방송사별로 적어도 1개 채널을 더 늘리는 것이 국내 지상파 MMS방송의 기본 취지라는 것입니다. 국내 지상파방송사가 채널을 늘리려면, 국회와 국민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MMS방송에 대해 좀 더 깊게 살펴보겠습니다. 일본의 경우는, 방송방식(ISDB-T) 자체가 Data 전송용량을 많이 보낼 수 있다 보니(25Mbps), 고효율의 MPEG-2압축 인코더를 사용하면서, HD본방송의 화질 비트레이드를 15Mbps 이상으로 본방송의 HD화질을 유지 하면서, 부가 방송(HD 또는 SD)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은 MMS방송을 한다 해도 HD본방송의 화질(질감)이 크게 저하되지는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유럽의 경우는 주로 같은 방송을 다른 언어로 더빙하여 본방송을 보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은 우리와 방송방식이 같은 상황인데, 미국은 일부 방송사만 MMS방송을 시행하고 있고, 시행하는 방송사는 HD 1채널+SD 1채널 혹은 HD+Graphic화면만을 전송함으로서, HD본방송의 화질은 15Mbps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MMS방송은 아침(일기예보)이나 낮 시간에 일부만 하고, 저녁 시간대는 HD본방송 1채널만 보내는 구조로 MMS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헌데, 우리는 HD본방송 채널의 내용과 MMS방송 부가 채널의 내용이 완전 달라, 한 방송사가 채널을 최소 1개 이상 늘려서 방송하는 형식인데, 이 경우, 국내 HD본방의 화질이 11~12Mbps를 넘지 않아, HD본방송의 화질 저하는 불가피한 현실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외국의 경우는 모든 HDTV에서 MMS방송을 수신할 수 있지만, 우리는 2010년 이후에 출시된 삼성-LG HDTV로만 일부 제한적으로 수신이 되고, 또한 안테나로 직접 수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직수 율이 10%미만인 현 상황에서, MMS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세대(시청자)는 극소수(2~3%이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료보편적인 MMS방송인지요?
그리고 더 큰 문제는 무료 보편성이라는 MMS방송의 콘텐츠 내용도 문제라는 것입니다. 현재 지상파방송사들은 24시간 방송을 허용 하였지만, 24시간의 HD본방송 1개의 채널도 채우지 못하고 있고, 심야나 낫 시간은 거의 대다수 재방송으로 채우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MMS방송용 콘텐츠는 무엇으로 채울 것인지에 대한 대안도 없고, 운영 여건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지상파 MMS방송의 채널은 기존 콘텐츠를 재방송 하는 수준(광고료 증대)이 되거나, 아니면, 유료방송에서 서비스되는 PP채널을 그대로 재전송하는 수준(PP채널 광고료 인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대한민국 세대의 90%가 유료방송가입자(다채널)라는 현실을 감안할 때, 과연 지상파 MMS방송이 실효성이 있다고 보기는 더 더욱 어렵다는 것입니다.
한국방송학회는 지상파 MMS에 대해 자기편만 드는 분들과 토론회를 하기 보다는, 차라리 저희 같은 시청자들과 시청자를 위한 토론을 하였으면 합니다. 아울러, 저희 카페에서는 한국방송학회에 지상파 UHD방송에 대한 토론회도 함께 제안 합니다. |
참조>지상파방송사 MMS(다채널)방송 요구 변천사 2001년 8월 2일 "HDTV&HTPC사용자모임" 카페 개설 "UHDTV User Forum"전신(2012년 카페 명칭 변경) 2001년 10월 지상파 HD본방송 시작 2003년 지상파방송사 HD방송 방식 변경 요구(ATSC→DVB-T) 2006년 ATSC MMS방송 가능→지상파방송사 방송방식 변경주장 철회 2010년 듀얼스트림(MPEG+H.264) 방식의 MMS방송(세톱박스) 변경(HD 1+SD 2) 2012년 MMS방송 방식 변경(듀얼스트림 HD 1+HD 1)→세톱박스 대신 HDTV로 직접 수신→ UHD방송 이야기가 나오면서, 화질 논란이 일자 SD급 MMS방송이 문제되자 HD로 선회하고, 세톱박스의 보급이 문제가 되자 HDTV로 직접 수신하는 방식으로 다시 변경→삼성-LG 2010년 이후 HDTV로만 지상파 MMS방송 시청(안테나 직접수신) 가능 2014년 MMS사실상 허용→KBS/EBS만 하는 형식
※지상파방송사들의 MMS방송 요구는 2013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11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상파방송사의 MMS방송은 시대의 기술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어 왔지만, 기본 근간은 HD본방송의 화질의 전송 비트레이트 용량을 줄여서, 그 남는 용량으로 부가 MMS채널을 더 방송하는 것이기 때문에, HD본방송의 화질 저하는 불가피한 현실이 되기 때문에, 그 어떤 명분으로도, 지금처럼 전송 비트레이트 용량을 줄여서 MMS방송을 하는 것은 용납이 될 수 없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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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유럽식은 SD이고, 미국식은 HD라고 주장을 하였다는 것인지요? 반론의 글이라면, 제 글에 대해서만 반론을 제기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ATSC가 처음부터 MMS가 되었던건 아닙니다. 처음엔 안 되다, 2006년에 되었습니다(LG전자 공이 크죠). 제 글의 내용을 제대로 좀 읽어 보시면 좋겠고, 반론은 제가 오린 내용의 글에 대한 부분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 글과는 하나도 부합됮 않는 엉뚱한 내용을 끄집어 와서 이야기 하시면 안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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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우리 카페에 관련 자료가 모두 있는데, 이제와서 오리발? / 그럼 왜 유럽식 변경 주장을 철회 하고, 미국식에서 MMS방송을 하고 있는지에 그에 대한 답변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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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님의 자료는 맞고, 저희 카페 자료는 틀렸다고 하시는지요? 저희 카페 자료는 회원님들이 각종 언론기사와 지상파방송사의 행동, 또는 자신이 겪은 내용을 올린 글들 입니다. 님께서 저희 카페 자료를 부정하는 것은, 저희 카페와 회원에 대한 모독이자 부정이라고 봅니다. 저희 카페 저료가 틀렸다는 것에 대한 사과를 요구 합니다. / 그리고 엉뚱한 내용으로 MMS방송의 본질을 흐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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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날짜가 맞는지는 좀 더 확인을 해봐야 겠지만, 자기들 끼리 뭔 합의를 보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이 카페를 10년넘게 운영을 해오면서, MMS방송으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MMS방송 떄문에 PD수첩에도 출연을 하였고(인터뷰와는 다르게 변질적으로 방송), 저희 카페 회원 상당수가 MMS방송 반대 서명운동(3,100여명 참여)까지 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MMS방송의 본질의 내용과는 크게 관련도 없는 내용으로 MMS방송의 본질을 희석 시켜선 안된다고 봅니다.
MMS방송도 결국 시청자를 위한 방송일 것입니다. 그런데, 지상파방송사들은 그 주인인 시청자들로부터 외면받고, 반대하는 MMS방송을 한다고 십년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왜 국민을 위한 방송이 이리도 어려운 것일까요? 지상파방송사들은 국민(시청자)들에게는 MMS방송 관련 그 어떤 양해나, 필요성을 설명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자신들 편을 들어주는 조직과 단체들끼리만 이야기를 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MMS방송을 반대하면, 유료방송사 쁘락치로 몰아버리면서, 상대를 하지 않으려 하였습니다. 그러니 지금 지상파방송사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왜 국민을 위한 MMS방송을 한다고 하는데,
국민들은 왜 반대를 할까요? 지상파방송사들은 토론회에 앞서, 국민들부터 먼저 설득하고, 이해를 구해야 합니다. 국민들도 바보가 아닌이상, 더 이상 지상파방송사들의 일방적 중장과 행동에는 동의하기 힘든게 사실입니다.
지상파 MMS방송 반대 서면운동 꼬리말 달기 내용 보기(3,100여명 참여)
http://cafe.daum.net/_c21_/bbs_nsread?grpid=4pCY&fldid=1SrA&contentval=001ge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6488&searchlist_uri=%2F_c21_%2Fcafesearch&search_ctx=VnKaQtKZsJZB2Q6rEnyTQNJLYJ1BLByrplu4NN3dD8-AJ51-lZ-2jUVRWYciu44yXsjvz6thTF8NuvP6g2k.IdVO4mYgGGN1zs_JyRvuJTtxT3Lg14Ee_GIEBwEjYnq2OzkuRx.Tynj.fZxOI2Vt1wpt.pQcugkFBXcHsw3uc45E-aUY7SCMQEAedEgjt_VBZ9ulbWsq11jXMGUEwq2CZj_jjGS4_umcS.8o_AYNFLUVENWgEApTpFcV5b..fx2dx7prC9IHISwiuAJVMbMPhFZyZ91D9Zw4lE3JtDPEHyZVr8UMdUvUM2ID5BGjwp.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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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글은 MMS방송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님께서는 MMS방송 과정에 대한 옳고 그름을 따지셨고, 그것을 두고 매도 당했다느니, "모독" "무시"라는 이야기 하시는데, 님께서는 위 꼬리말에서, "카페에 있다는 관련 자료가 틀렸겠지요"라고 하시면서, 카페에 대한 불신은 물론, 저희 카페를 "모독" "무시" 하셨습니다. 그것은 결국 저희 카페 회원에 대한 모독이기도 합니다. 제가 쓴 글은 날짜나 년도는 조금 다를수 있겠지만, 내용은 잘 못 된것이 없습니다. 제가 MMS방송 관련하여, 지난 일들을 조작하거나 허위로 글을 쓸 필요도 없고, 그럴만한 재주도 없습니다. 물론, 기관이나 단체들까리 암묵적으로 한 이야기라면
제가 모르거나 틀릴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틀에서 MMS방송 관련 지난 일든은 틀리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정수현(KMS) 참으로 어이가 없네요.
어떻게 지금의 기술 논리로 본질을 흐리려고 하시는지요?
당시에 DVB-T는 MMS가 되었지만, ATSC는 안되었습니다.
이유는 Data를 쪼개어 방송하는 방법을 당시에는 구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 기술의 논리로 당시의 상황을 무마하려는 시도는
진정 방송 기술인으로서 하실 말씀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본질과는 큰 의미가 없는 것을 트집잡아 글 전체를
희석하려는 님의 의도에 실망할 따름입니다.
@정수현(KMS) 님께서 MMS에 대해 의견을 달지 않겠다고 하시는데, 본 글은 MMS에 대한
본질을 이야기 하는 것이지, 방송방식에 따른 MMS의 주장 여부를 논하는
글이 아닙니다. 그건 별로 중요한 사안도 이니고, 그냥 참조 자료일 뿐입니다.
그러니 MMS방송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으면 합니다.
@정수현(KMS) 정수현(KMS)님!
MMS방송의 당위성에 대한 님의 기술적 글을 듣고 싶습니다.
MMS방송에 따른 HD방송의 화질과 수신방법, 수상기,
MMS콘텐츠, 운영방법등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즉, 본문 글에서 제가 언급한 기술적 내용을 중심으로
지상파 MMS방송의 장점등을 한번 이야기 해주셨으면 합니다.
본질과 크게 관계도 없는 것 가지고 트집잡지 마시고,
MMS방송의 기술적 사실을 이야기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3자 입장에서 이러한 토론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배우는것도 많으니까요. 관심있게 보고있습니다. 그러나 토론의 본질과는 상관없는 용어, 즉 오리발 이나 어이가 없다 등의 표현은 읽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고 카페의품격을 떨어트리는것 같습니다.
좋은 지적을 주셨는데, 표현에 일부 적절하지 못한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하지만, 님께서도 쭉 글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현재 제가 올린 글의 본질, 즉, MMS방송의 기술적 내용에 대한 토론은 없습니다. MMS방송 실시 시기에 대한 것을 트집잡아 진실 게임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MMS방송의 기술적 내용을 흐리려는 토론이 되어가고 있어, 솔직히 유쾌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토론을 하고 싶어도, 토론의 가치를 느끼기도 힘든게 사실입니다. 제가 왜 이런 본질과 다른 내용(토론?)으로 시간 낭비해야 해야 하는가? 이런 생각만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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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이 원했다는 표현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그 시청자라는 분들이 어떤 분들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신들 입장을 지지하는 시청자 몇분이라면, 그 분들이 무슨 반대 의견을 냈겟는지요? 일전에 MMS방송을 할때 녹화 파일이 있습니다. 우리 카페에서도 당시 회원님들과 힘께 비교 시연을 하였습니다. 모두 화질 차이를 극명하게 느꼈습니다. 그런데 방송사에 계신 분들이 화질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다는 것인지요? 안경들 하니씩 맞추어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11~12Mbps의 영상과 17~18Mbps의 화질 차이를 못느끼신다면, 수신율 향상을 위해 11~12Mbps로 방송을 하시지 왜 그렇게 안하시는지요? 화질 차이를 못 느낀 것과 차이가
있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어찌되었든 저는 방송사에 계신 분들이 11~12Mbps의 영상과 17~18Mbps의 화질 차이를 못느끼셨다니, 지상파방송사가 과연 UHD방송을 할 자격이 있는지.... 암튼 정수현(KMS)님께서는 MMS방송에 대한 기술적 이야기는 답변을 하지 않는 군요, 그래서 제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왜 우리 시청자들은 지상파 MMS방송을 반대하는가?"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한번 보시고, 반론의 글을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시청자들과 함께 비교 시연을 하였다는 시연을 우리 카페 회원과 함께 다시 해보았으면 합니다. 물론 한국방송학회 내지는방송협회 모두 참여하여, 공개적으로 라이브로 중계(인터넷)도 하면 더욱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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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S방송 논란의 핵심은 본방송 화질 저하 입니다. 서브채널을 MPEG-2로 하든, H,264로 하든, MMS방송을 한다면, 본방송은 11~12Mbps를 넘기기 힘들다는 것입니다(본문 그림 참조). 그런데, UHD방송까지 하신다는 방송사에서 11~12Mbps의 영상과 17~18Mbps의 화질 차이를 못느끼신다면, 더 이상 MMS방송은 물론, UHD방송까지 이야기 하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요즘 유료방송사들은 2~3Mbps라도 더 올려서, HD방송 화질 향상을 위해 엄청 노력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들의 TV는 대형화 되어가고 있고, UHDTV로 진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HD방송도 화질 향상이라면 몰라도 화질 저하는, 그 어떤 명분으로 합리화가 안된다고 봅니다.
요사이 방송화질 좋지않나요.....얼마나 좋아져야 만족하실련지....^^:
먹고사는것도 힘든데....... 두분 대충하시죠.
ㅎㅎ
싸움을 말리시려고 하신 말씀인지는 모르으나, 둘이 왜 논쟁을 하는지는 정확히 알고 말씀하던지 하셨으면 합니다. 저랑 정수현(KMS)님이 논쟁을 벌인 이유는, 지금 보고 계신 HD방송 화질이 좋지 않아 논쟁을 벌인 것이 아니라, 앞으로 지상파방송사에서 MMS(다채널)방송을 하게 되면, 지금 보고 계신 HD방송 화질이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것을 두고 논쟁을 벌인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먹고살기 편해서 이러한 논쟁을 벌인 것은 아닙니다. 물론 일부 논쟁 중, 읽으시는 분들에게 거부감을 주는 언어와 또는 반복적인 소모적인, 자신의 입장만 이야기 하는 부분도 있으셨을 것입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저희 카페가 AV카페이고, 무엇보다 TV-방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카페이기 때문에, 이러한 논쟁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어찌되었든 저나 정수현(KMS)님이 논쟁을 벌인 이유가, 먹고살기 힘든데, 한가해서 논쟁을 벌인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TV-방송에 대한 열정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열정 좋습니다.....................................................두분 만나서하시는것도 좋을것같네요.
방송에 관하여 그 본질도 이론은 잘 모르지만 정수현님과 이군배님의 대화중에서 느낄수 있는게
누구에게는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이군배님은 카페가 아닌 미디어의 앞날을 위하여 말 하고 계신다는걸 느낄수 있네요.
두분다 개인을 위함은 아니라는거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