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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맥주부문 점유율 상승 기대: 부산/경남 지역 1위인 무학의 시장지위가 약화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마산 공장 소주라인 증설, 지속적인 지역 마케팅 전개, 경쟁사의 지배력 약화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부산/경남 지역에서의 시장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
수도권을 중심으로한 참이슬 브랜드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고, 설비를 과도하게 늘린 경쟁사들의 사업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한다.
동사의 소주 시장점유율은 2Q17 월별로 상승 추세를 보였고 현재 52%수준인 것으로 추정한다.
효율화된 소주부문의 영업 실적 개선은 향후 지속될 전망이다.
맥주의 경우 롯데칠성의 일반음식점/유흥 부분에서의 적극적 신제품 판촉으로 경쟁이 심화된 상황이다.
7월까지 어려움이 컸던 레귤러 맥주 판매가 8월 들어 감소세를 멈출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tra cold의 시장 반응이 나쁘지 않고, 경쟁사 신제품의 생산과정에서의 문제점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맥주 1위 사업자인 오비의 광주공장은 호가든, 버드의 수입전환후 성수기인 8월 부분 파업이 있었다.
동사의 저가맥주 필라이트의 생산/판매량은 8월 100만상자(환산박스 기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필라이트에 대한 수요가 현수준에서 지속될 경우 18년에는 전체 판매량의 7~9%수준으로 가동률 상승이 기대된다.
Action
액면 Valuation보다 중기적 M/S 상승에 주목할 시점: 2Q17 양호한 실적으로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탐방내용을 종합해보면 3Q17 이후 당사의 실적 추정치 달성에 무리가 없다.
영업레버리지가 큰 주류업의 특성상 맥주, 소주 부문의 시장 지배력 회복 가능성은 향후 주가에 계속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다.
투자의견 BUY를 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