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첫 TV토론회는 KNN에서 '떠나는 부산에서 돌아오는 부산으로'라는 주제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김영춘 예비후보가 제일 먼저 국민의힘 비판의 포문을 열었다.
김 예비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선 예비후보의 1호 공약인 '어반루프 건설'에 대해 "황당무계하다"고 맹비난하며 변성완 예비후보에게 이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러자 변 예비후보는 "허황된 공약이다. 김 예비후보와 100% 같은 입장"이라고 답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국민의힘이 당 차원에서 내놓은 공약인 '한일 해저터널' 건설에 대한 의견도 두 예비후보에게 물었다.
변 예비후보는 "지금은 그런 걸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고 했고, 박 예비후보는 "부산에 이익이 되지 않고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아서 명백하게 반대한다"고 했다.
부산 추락의 원인을 묻는 공통질문엔 세 후보 모두 보수정당의 일당독점을 꼽았다. 국민의힘은 2018년 6·13 지방선거를 빼곤 1995년 민선 지방선거 이후 단 한 번도 부산시장 자리를 민주당에 내준 적이 없다.
첫댓글 오거든 개짜증나요. 부산은 왜이렇게 불안한거죠? 대구보다 조금 나은거 같은 느낌 ㅠㅠ
김두관에 이어 오거돈까지....실망이 이만저만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