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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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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영상 태그글) [펌]명동성당에서 고 노무현(유스토)전 대통령 추도 미사 봉헌.
푸른강 추천 0 조회 170 09.05.29 19:27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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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5.29 21:08

    첫댓글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故 노무현(유스토)전 대통령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 이 시대의 교회는 깨어나야 합니다. 진정한 양심의 목소리를 내야합니다. 7,80년대의 암울했던 시기에 희망을 주었던 그 교회가 되어야합니다. 맨 몸으로 억압적인 공권력앞에 맞섰던 김수환 추기경님처럼..... 해방신학이 아니어도 그 '아래로 부터의 그리스도론'이 아니어도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청준님의 '당신들의 천국'일 뿐입니다.그러나 좌절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분이 계시기에.....제가 또 그분을 사랑하기에......

  • 09.05.30 19:57

    노무현 (유스토)대통령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웬지 그분이 그렇게 돌아 가셨다는 것이 충격이고 가슴이 얼얼하게 아팠어요. 그분의 약점을 사람들이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도 의연하게 버티더니 끝내 그렇게 가버리시다니..

  • 작성자 09.05.31 18:27

    감사합니다.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 09.05.30 23:08

    당신은 높은 자리에 있었지만 언제나 내려오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대통령스럽지' 못하다고 비난받았습니다 권력에 맹종할 수 밖에 없었던 타성에 젖어 그 겸손함을 알아보지 못했던 우리들 이었습니다.

  • 작성자 09.05.31 18:28

    감사합니다.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 09.05.31 08:32

    훗날 역사는 그분이 추구하시고자 하셨던 높은 가치와 이상을 말해줄것입니다 왜 우리나라 국민들은 지나고 난 다음에야 가슴치며 후회를 하는지...과거나 현재나 별로 다를것이 없네요.

  • 작성자 09.05.31 18:28

    감사합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 09.06.02 16:55

    그분돌아가신 날 우리가족은 특전 미사를 드렸습니다.미사를 마치고 돌아와 우리가브리엘은 화가 잔뜩나 있었습니다.혼자서 소리를 지르며 미사중에 신부님이 노전대통령 영혼을 위하여 기도합시다.라는 말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일이 없었다는 듯이 그분을위한 말 한마디 없이 미사를 끝낼수가 있느냐며 화를 내는것이였습니다.사실 저도 속으로 화가 나있었지요~미사끝나고 여러사람이 웅성웅성 우리와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여러날이 지난 아직까지도 그분을위하여 기도하자는 말이 없습니다....그래서 저는 그분영혼이 더 불쌍합니다.....

  • 작성자 09.06.02 17:48

    국민의 슬픔을 위로하지 못하고 외면하고 있는 천주교회인 것 같아 제가 이렇게 안타까운 마음으로 펌글을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 빛을 잃어가는 교회를 위하여 기도해야겠지요? 세상 고통에 동참하지 못하는 교회를 위해서 말입니다.

  • 09.06.14 20:18

    노 전 대통령의 죽음을 애도합니다만, 위령 미사와 강론에는 절대 찬성할 수 없습니다. 냉담자는 그렇다 해도 어떻게 자살자와 예수님의 죽음을 동일시 합니까? 그 사람의 죽음이 인류 구원을 위해 박해받고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과 어떻게 동일시 될 수 있나요? 이 미사를 드린 정의구현사제단을 규탄합니다.

  • 작성자 09.06.15 00:20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과 예수님의 죽음을 동일시 한다고 누가 말하였습니까?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도 함께 잘 사는 세상, 원칙이 통하는 세상, 지역감정등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화합을 부르짖었던 고인의 생전의 뜻을 기리려는 것입니다. 자살은 분명 죄입니다. 얼마나 불쌍한 영혼입니까. 그 영혼을 위해 기도해주는 것이 교회의 몫이 아닐까요? 단죄는 하느님이 하실 것입니다. 누구도 그 영혼을 정죄할 수 없습니다. 채스테파노님이 고인과 정의구현사제단에게 돌을 던지는 것보다 오히려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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