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중계플랫폼ㆍ세종데이터센터(19년 착공) 구축 민간 적극 활용 당부 -
길 찾기,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방식의 창업소재로 쓰이는 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하는 새싹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업할 수 있는 새로워진 데이터 서비스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2월 20일(목)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공간정보 활용 새싹기업 초청행사를 열어, 데이터에 쉽게 접근해 사업모델을 개발 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창업지원 정책’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클라우드 전문가와 관련 정책기관 담당자, 새싹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해 데이터 서비스 정책과 창업플랫폼에 관한 주제 발표와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행사는 ①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서비스 정책 및 데이터 센터에 대한 비전(국토교통부, LX) 발표를 시작으로, ② 클라우드 산업 육성 계획 및 창업플랫폼 소개(정보통신산업진흥원) ③ 공간정보 품질관리 정책 방향(LX)의 발표 순으로 이루어진다.
공간정보는 길 찾기, 배달 서비스 등 우리의 일상 속에서 다양한 방식의 창업소재로 쓰이는 높은 잠재력이 있는 데이터다.
그러나 공간정보는 개방 속도에 비해 데이터 접근성 부족과 고가의 창업비용으로 인해 산업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국토교통부는 민간에서 공간정보에 쉽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중계플랫폼을 구축하고, 초기 투자비용을 경감할 수 있는 기반시설(인프라) 지원과 데이터 활용기술 컨설팅 등 창업환경이 조성되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창출로 데이터 경제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행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창업지원 플랫폼 기술협약을 통해 ‘19년부터 공간정보 융복합 개발플랫폼(PaaS)을 새싹기업에 제공하는 방안을 소개하고, 공간정보 빅데이터 축적과 품질관리 체계를 확보한 창업환경에 최적화된 공간정보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센터(세종센터)를 구축하여 새싹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한다.
* ‘19년 세종센터 착공, ‘22년 완공 목표
또한, 이날 세션 2에서는 공간정보 민간 개방과 품질관리를 주제로 민간자문단 회의를 개최하여, 개방 데이터에 대한 의견과 품질관리 방안에 대한 민간의 목소리를 경청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공간정보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려는 새싹기업에 대한 지원과 효율적인 공간정보 활용 방안을 집중 토론하는 자리”라면서,
“앞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한 새롭고 다양한 창업 기회가 만들어져 데이터 산업 육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출처 : 국토교통부(☞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