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까지 봤는데요
뭔가 잘못된 작전을 들고 나왔다고 봅니다.
1회 초
타자들이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치고 나오는 자세를 보며
적잖히 당황을 했습니다.
이런 작전을 누가 주장했을까! 정민철 위원?
뉴스로 봤어요.
챤스 때마다 초구부터 쳐서 망한 것이 화나 이글스입니다.
상대해본 적도 없는 상대 투수의 공을
적극적으로 쳐보겠다는 건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공을 많이 봐야~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떠오르지 않을까요.
배팅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서 공을 많이 봐야 합니다.
시속 160km 대의 강속구를 만만히 볼 수는 없잖아요!
제가 언젠가 말했듯이 막강한 투수를 이기려면
투구수를 늘리는 방법 외에는 없다고...
3회 말까지 봤는데, 투구수를 볼까요?
오타니 27개
이대은 73개
프로 선수가 이게 뭐하는 겁니까!!
이것은 투수의 실력차이가 아니라, 타자들이 초구부터 치고 나가자는 작전이
잘못되어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겁니다.
타자가 단 한 개의 공으로 아웃되면, 기대만발했던 팬들의 가슴은 무너집니다.
10년 넘게 야구만을 해 온 사람이
이것을 왜 모르시나요!
언젠가 얘기했었죠. 막강 마무리 오승환을 이기려면
오승환이 나오지 않도록 점수를 리드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야구가 투수놀음이라고 말하지만,
야구는 타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아주 끈질기게... 투구수를 늘려주는 겁니다.
투구수가 많을수록 안타 맞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건
팬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본의 막강한 선발투수를 최대한 빨리 끌어내려야만
이길 수가 있습니다.
안타를 칠 수 없다면
투구수를 최대한 늘려주는 것이 이기는 방법입니다.
약속의 8회를 위해서!!
첫댓글 잘못된 작전아니라고봅니다.
오타니 직구160키로 치다가 투스라이크이후에 변화구 148 키로 들어오면 헛스윙 삼진할수도있습니다. 1차예선전에서그랬구요.
그래서 이번준결승에선 변칙으로 작전한게아닐까요?
같은이글이글회원으로서 정말죄송하지만
이런글 쓰시는거는 답답한기분에 그럴수도있습니다마는, 한화이글스가아닌ㅡ국가대표 경기이기때문에 좀더 지켜보고 응원 하시면 우리선수들 힘낼거라 믿습니다.
해설자들도 공이 너무 위력적이라 투수트 잡히면 오타니 볼 안타칠 확률 없다면서 빠르게 승부하는게 좋타고 하던데요~
초구 이구는 거의 속구 카운트 잡으러 들어오는 볼이 많으니 그런거 같습니다
이미 첫경기에서 신중한 방향으로 가다가 힘들었었죠. 그만큼 오타니 선수 볼이 좋다는 겁니다. 작전에 따라 공략 가능한게 투수라면, 아리에타나 커쇼, 그레인키 같은 선수들도 남아날리가 없겠죠.
오타니 선수도 첫경기때 보니 투구수 조절도 되던데.. 빠른 승부하는 상당히 공격적인 투수인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