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쩔어줍니다.
첫 경기 스폐셜리스트 vs 용봉동 불야성...
샤넬의 포스가 워낙 ㅎㄷㄷ하여 박빙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더한 존재가 등장했네요.
용불의 플레잉 코치 옵티머스가 무려 홀맨?!을 잡아내면서부터 경기가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후 나온 중견 레인이 옵티머스를 가볍게 잡고 양 팀 최고의 승수를 자랑하는 레인과 샤넬의 대결,,,여기서 샤넬이 웃으면서 자신의 진가를 재확인합니다. 그리고 레버를 잡은 것은 스폐셜리스트의 대장, 4강전까지 뒤에서 박수만 치던 감독 한쿠마~!
한쿠마가 레버를 잡는 순간 야생의 악몽이 시작되었습니다. 인정사정 볼 것 없이 곰으로 보여줄 수 있는 각종 콤보들과 심리전을 난무시키며 5연승...스폐셜리스트가 결승에 진출합니다. ㄷㄷㄷ하더군요. 한쿠마의 플레이는 한 10번을 다시 봐도 안 질릴 거 같습니다. 이전까지 딱 한번 스탑했던 샤넬이 두번째 만남에서 3대0으로 지는 것을 보니 어안이 다 벙벙하더군요.
이어 슈퍼스타 vs 요술 같은 솜씨...
예상과는 달리 요솜에서는 말구를 잡기 위해 냉면성인이 선봉으로 출격합니다. 손에 땀을 쥐는 2대2 상황에서 결국 말구가 승리했고, 사실상 승기는 슈퍼스타로 많이 기운다고 봤습니다. 이어 다살기가 말구에게 그냥 털리고 이어 나온 나락호프...최종전의 사나이 포스가 터지면서 말구와 소용돌이를 연거푸 잡아냅니다.
기세가 한껏 올라서 난전으로 가나 싶더니, 텍켄갓 썬칩이 등장하여 2연속 퍼펙트에 마지막 경기도 손쉽게 잡아내면서 나락호프를 잠재우네요. 그리고 계속되는 텍켄갓의 위엄...4연승으로 팀을 결승에 올려놓습니다. 한쿠마의 플레이가 환호성을 불러일으킨다면 썬칩의 플레이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멍때리게 하더군요. 쉽게쉽게, 그러나 데미지는 많이많이...;;;요솜은 냉면성인을 선봉에 세운 게 패착이 되어버렸습니다.
결승전은 스폐셜리스트 vs 슈퍼스타...내노라하는 철권 최고의 고수들이 총집합하게 되었습니다. 벌서부터 다음 주가 기대되네요. 그전에 이번 4강전 재방송 되는대로 챙겨봐야겠네요. 진짜 염통이 쫄깃쫄깃해집니다.^^
첫댓글 우와 아직 못봤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한쿠마가 샤넬 발랐군요 ㅎㅎㅎ. 엄청 기대되네요.
나름 재밌었습니다.. 한쿠마는 박수만 내내 치는 설움(?)을 폭발시켜버린듯했고, 썬칩은 왜 썬칩인지를 보여주네었네요... 벽맵에서 싸우는 한쿠마와 썬칩... 과연..
썬칩....부담스럽다는 표정으로 올라와서 웃으면서 내려가는...처음 표정은 연막작전인듯;;
레인 화이팅~~~~
샤넬이 발렸네요;;10연승의 포스였는데.
텍갓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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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시절의 무릎님 플레이를 보신 분들이라면 얼마나 무서운지 아실겁니다...도캔 제트..꿈에서나 가능하다는 그 기술을 밥먹듯이 시전하던...정말 기대됩니다...다음 시즌 아마 피바람이 불지 않을까 싶네요...
한병풍 드뎌 나왔군요...샤넬을 3:0 ㄷㄷㄷ 역시 한쿠마 대단하네요 재방송 챙겨봐야겠어요
레인 낮에 시청자랑 대결하는데 여러번 발려버리던데요-_-;;;;; 해설자들이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몰라서 ㅋㅋㅋㅋ텍켄 몰라요~_~
근데 개인전은 없나요? 개인능력은 헤이아치 닉네임 뭐더라 그분이 젤 잘하는것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