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일자 기사
도심 한복판 코즈웨이베이의 쇼핑 지역에서 인체에 전염되는 H5N1 조류독감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새가 죽은 채 발견돼 당국이 홍콩 파크 등의 3개 새장을 잠정 폐쇄하고 비상에 들어갔다.
죽은 새는 로칼 참새 종류인 scaly-breasted munia로 코즈웨이베이 레이톤 로드 차이나켐 레이톤 플라자 인근 트램선 근처에서 발견된 6마리 중 한 마리이다.
야생 조류 애호가들은 scaly-breasted munia가 홍콩에 수백 마리 있긴 하지만 도심에서 발견되는 것은 드물다고 말하고 그러나 애완동물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발견된 죽은 새는 아마도 사람들이 방생을 위해서 놓아준 것일 수도 있다고 해석했다.
홍콩에서 마지막으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된 것은 약 10개월 전으로 지난 1월~3월 야생 조류 15마리와 뒷뜰에서 기르고 있던 닭 등에서 발견됐었다.
겨울철은 그렇지 않아도 철새가 돌아오는 철이라 조류독감에 대해 조심을 해야 하는 시기인데 북극해 지역에서 여름을 난 철새들이 겨울이 되어 다시 돌아오면서 이동경로에서 가축이나 텃새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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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내 인체에 전염되는 조류독감 발생
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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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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