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마흔셋, 한달 쌔빠지게 노동해봐야 이백에서~삼백만원 번다
오늘처럼 비오고.... 또 장마철에는 ..꽝^ ..꽝^ ..꽝^
중핵교, 초딩 다니는 딸둘에 .... 방2칸 빌라 전세 7500
허튼짖 안하고 여태것 열심히 살았다
2MB 18 nom 처럼 개 뻘 짖 쪼금도 안하고 진정 열심히 살았다
우리 집사람도 열심히 산다, 정말 고맙다
나 같은 넘 만나서 고생만 댑다 하고
이쁜마눌은 힘도 쎄고 일도 잘해서 한달에 백사오십만원 정도 번다
식당 쥔장이 엄청 좋아한다(내가 봐도 넘 무식하게 일한다)어떨 땐 울 마눌이 주인인가?
착각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래도 둘이서 버니 조금은 남보다도 사정이 쬐께 나은 것 같기도 한것 같다
둘이서 연평균 삼사천만원 정도는 되니 말이다(쎄 빠지게 버는 거다)휴일도 없다
오로지 비오는 날이 쉬는날이다.(겨울에도 꽝이 많다)
근데 벌면 뭐하나? 집값상승에, 물가상승에, 애들 사교육비에, 기름값은 또 장난아니고
작은 적금한개,,, 보험료 1개,
각종 부주금은 왜 이리 많은지/...이러다 주변에서 ‘의’ 끊어질까 걱정이다
모든게 부담스럽다, 아이들도 남에게 뒤처지지 않도록 갈쳐 주고 싶고, 애들 데리고 놀러도 자주 가고 싶다(맨 비오는날은 가지도 못하고, 휴일은 내가 더 바쁘고) 아!! 씨팔이다
한편 번다고 열심히 벌었다,
열씨미 번다고 세월은 가는데,..... 돈은 도통 어딜 갔는지 당췌 알수가 없다
2MB 18 nom 처럼 사기도 안치고, 성실하게 앞만 보고 살아왔는데
어떤놈은 파란청대궐에서 살고......어느 노동자는 살기 바빠 존나 허덕거리고
앞이 안보인다, 쥐꼬리 만한 돈 벌어서 어디어디 쓰면 ‘바닥’
도대체 얼마나 더 열시미 살아야 하는지
열씨미 산다고 살아왔는데 ...힘들다,,,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먹고 싶은 삼겹에 쇠주한잔 걸치고 싶어도 꾹 참고 ..... 담배한대 깊게 빨아본다
내 속은 시커멓게 썩어가는줄도 모르겠다.....
이쁜 마누라 데리고 좋은 여행 한번 제대로 못 가보고
몇달전에는 다리관절(연골에 무리가 갔다고 한다)도 맛이 갔다
오른쪽 팔 관절도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더 이상 얼마나 노동을 열시미하고 살아야 하는지 알 수가 없다
힘들어도~~ 그렇다고... 마눌에게는 어디가 아프다는 말 한마디 못하겠다
꾸역꾸역 엄한 파스떼기만 붙여댄다(마눌도 소리없이 요즘엔 잘도 붙이네)
벌어서 언제 집사냐
물론 좀 더 열씨미 하면 시골이나 변두리에 내집 마련은 대충 하겠지
그러면 시골가면 식구들과 먹구 살 벌이는 어찌하나
우리 큰딸애가 어렸을 때 했던 말이 생각난다
“아빠 부동산은 얼마나 높은 산이야”?
지금 그 얘기가 내 심장에 박힐 줄이야.....높아서 쳐다 볼 수가 없는 산이야 ....
내 평생 벌어서 수도권 근처에서 집하나 마련하기가 쉽지가 않을 것 같다
걱정이다, 당분간 몇 년간은 체력이 되는날까지 좀 더 벌어 먹어야 하는데
요즘은 중년이 되어가니 이런 저런 걱정이 태산이다
어떻게 살아야 하나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알량한 우리 가족하나 잘 살수 있을련지 말이다.
- - - 비가 오는 가슴이 답답한 오후 날이다.
구제역에 매몰된 동물들 침출수는 꾸역꾸역 흘러나오고
유성기업 노조원들을 공권력으로 방어하고(용역깡패써서... 견찰들은 구경에 동조하고)
한진 중공업은 몇 달째 방관하고.....크레인에서 170일을 ...어떻게.....어떻케
또 다른 제2의 제3의 용산 참사가 일어나길 정부는 바라는지.....궁금하네
또 다른 제2의 제3의 평택쌍용차사건이 일어나길 국가는 바라는지.....궁금하다
어떤 씨팔놈들은 ‘무상교육 무상급식’을 포플리즘(표플리즘)이라 하는 것 같다
참으로 개새끼 종자들이다
어떤 개새끼는 이렇게 얘기하면 자기와 뜻이 안 맞는다고 함부로 얘기하지 말라한다
(젖까고 자빠졋다고 해라, 똑같은 2MB 18 nom들아)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은 인간의 평등심을 가르키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사람을 사람답게, 말이다
모든 것에 차별을 두지 아니하고 한결같이 사랑하는 마음을 가르치자고 하는 교육이다
돈? 돈은 4대강 개삽질 안하면 충분하지 않은가?
평택 대추리 도두리에 여의도 세배~네배만한 미군기지 짖지 않으면 되지 않는가?
대한민국이 동북아시아 전략적군사기지화가 되어서 무엇이 좋은가?
전쟁나면 이득볼놈들이 누구인가?
부정부패로 얼룩진 대한민국 2MB 18 nom도 며칠전 대한민국이 썩었다고 했다
쥐 땜에 썪은 줄도 모르고 2MB 18 nom A 정신 좀 차려라!
어느분에 말씀처럼 ‘국가가 양아치’다, 쌩양아치란 말이다
국민이 살고 있는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는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자본의 이해를 지키고 가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폭력장치에 불과한 것인가?
시민들의 혈 세금으로 기껏 할 수 있는 것이 공권력 투입과 용역깡패 비호이던가?
노동자들만 때려 잡으면 세상만사 오케이인가?
멀쩡한 4대강,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흘러오던 강물들이 니들한테 떡 달래디? 술 달래디?
오늘도 더러운 자본의 국가를 생각해 본다
이것도 국가라고
이것도 대통령이라고
참 가소롭다 2MB 18 nom A
루저라니요!
카페 회원님들의 관심, 고맙고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 인간적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더욱 더)
저는 정말 세상이 쫌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없는 사람도, 힘 없는 자들도 건강하게 편안하게 살수있는 국가를 원합니다 (한편 깨어있는 시민의 몫이기도 하겠지요)
어제 저녁에는 나보다 10년 정도 젊은 친구를 만났다, 참 건강해 보이고 멋있다는 생각이 절로.....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사람이 그랬으면 ^^ 하는 바램이 들었다. 그렇게 된다면 얼마나 세상이 좋아질까 하는 생각이.... 자본의 나라, 가진자만이 살수 있는 나라, 없는 사람은 먹고 살기 바빠 무기력해지는 세상, ... 과연 이 세상은 희망이 있는가? 진정 있단 말인가...문득 이런저런 생각에 한숨이 나온다.
내공을 더 키워야 겠다. 정말 내 가족을 위해 좀 더 열씨미 살아야겠다 치열하게 건강하게 진취적으로 .......그리고 잘못된 세상을 바로 잡는데 쪼끔이나마 힘 닿는데 까지 노력을 더 해야겠다
그래야 내자식들도 반듯하게 이쁜 모습으로 살것 아니겠는가
젊은 친구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감사하다. 하나님께도 부모님에게도 내자신에게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요즘은 가면 갈수록 일거리가 없다. 업자들도 경쟁이 심해서 마진이 없다며 인건비도 잘 안주려하고......깎고 .... 미루고 .... 에구 씨팔.....좀 이쁜세상 인간답게 사는 세상 - _- 안오려나......무자게 덥다 더워..... 어디 기웃거려 보자, 반나절 일당이라도 뛰러 점심먹고 나가봐야겠다.
힘내시고 열심히 살아봅시다요,,,,,,,"님^^ 힘내세요" .. ..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