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계역 아래 등촌 샤브샤브 다녀왔습니다. (메뉴판 문제..)

[☆이쁜태성^^☆]

안양으로 이사오기 전 잠실에 살때.. 버섯 매운탕 잘하는 집이 있었어서 그리운 마음에 찾았습니다.

전에 경회루에 한정식 먹으러 갔다가 공사중이어서 옆집 강릉집에 갔던 기억이 있어서

찾는건 어렵지 않았고, 버섯 매운탕에 대한 기대 때문에 잘 찾아 갔습니다. ^^

깔끔한 인테리어에 아이스크림 음료류가 무료라 좋았고 종업원들도 친절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메뉴판..

버섯 매운탕이 5000원 샤브샤브가 6000원이라고 되어 있는 메뉴판..

상식적으로 매운탕이 5천원이고 샤브샤브가 6천원이면.. 샤브샤브는 매운탕 + 고기조금에 천원을

더 받겠거니.. 생각하게 되잖아요? (이게 제가 잘못 생각하는것인가요??)

처음에 버섯매운탕 3개를 주문했더니 늘 그렇듯 종업원이 버섯매운탕 2개에 샤브샤브 한개를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뭐 고기가 먹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그러라고 했지요~

잠시후 일행들이 그냥 고기먹을꺼면 더 먹자면서 매운탕 1개에 샤브샤브 2개로 변경 요청하자

세분이서 1인분은 안됩니다. 하시면서 그냥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다시 불러서 잘못들으신거 같다고.. 버섯 메운탕 1개에 샤브샤브 2개를 해 달라고 했더니

역시 세분이서 1인분은 안되고 양이 적고.. 뭐 그러면서 가시더라구요 -.ㅡ;;

알고봤더니 매운탕은 우리가 생각한 매운탕이 맞고 샤브샤브는 고기추가를 뜻하는 거였습니다.

그럼 알기쉽게 아래 사리추가메뉴들 처럼 그냥 고기추가 이렇게 쎠 놓으시지..

괜히 주문하면서도 민망해서 혼났네요..저희가 잘먹는편이라 3명이서 1~2인분 주문할리가 없거든요..

암튼 그래서 매운탕 2인분에 샤브샤브 2인분 먹었는데

매운탕 맛도 괜찮았고, 맛뵈기용 정도의 분량이 칼국수는 맛있었고(양이 너무 적었음)

샤브샤브고기도 괜찮았습니다.(역시 6천원치고는 양이 적었음) 나중에 볶아주는 밥도 괜찮았구요 ^^;

전체적인 맛은 좋았고 양은 많이 모자랐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겉절이)도 너~~무 짯구요..

혹시라도 가시는분 계시면 주문할때 참고가 될까 하고 글 올려봅니다.

(오늘은 다행이 문 안닫았다군요 ^^; 매번 여기서 보고 찾아가면 문닫았는데..)

아 추가로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경품응모 가능했구요(1인당 한개씩 해도 되더군요)

파리바게크 조각스펀지케익 3조각짜리도 나눠주더군요 ^^

[오케이]

잘 봤습니다...참고 하겠습니다^^*

[santa]

좋은 정보입니다음식점들이 가끔 메뉴판을 본인들 이해 위주로 적어놓아서 헛갈릴 때가 많습니다돈벌 생각만 했지 손님에 대한 배려의 부족이라고 생각하기 딱 좋죠^&^......아니면 한계가 거기까지이든지요

[꿈쟁이]

안양9동 병목안 입구에도 버섯샤브샤브집이 생겼더라구요.. 저도 거기 갔다가 주문할때 헷갈렸었어요...

[재피리]

ㅋㅋ그래도나중에적당히시키셔서다행이시네용~~저도어제또갔다는..ㅎㅎ추우니까자꾸생각나서~둘이가서버섯매운탕1인분에샤브1개시켜서11,000원에먹고왔습니당~계란밥까지배부른데도맛있어서안남기구먹었어요 양도많고 사장님이넘친절하시고 좋아요~경품행사가솔깃하다는.ㅋㅋ입구에오토바이를세워두었는데1등경품이라는데 끌고가고싶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