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9.
그에게 100일 기념 선물로...
지퍼 가디간을 만들어 선물하다.
자주색과, 갈색, 그리고 아이보이를 이용해 만든 지퍼 가디간~
두달 동안 정말 정성스럽게 만든 옷이다.
색의 매치도 너무나 좋았고...
무엇보다도... 쫌쫌하게 떠서...
주변사람들이... 기계로 뜬 것 같다며...
칭찬을 해주었는데...
문제는 사이즈가 좀 타이트하게 만들어진 것이다.
예쁘게 뜨고 싶은 마음에...
힘들어도 쫌쫌하게 떴더니...
처음 게이지를 낸 것보다 작아진 모양이다. ㅜㅜ
완성하고 나서... 나름.. 스팀으로 늘려주기는 했는데...
그래도 조금은 타이트해 보인다.
그에게... 사이즈가 작게 나왔다며...
내가 그냥 입어야 겠다고 하니...
무슨 소리냐며.... 자기 것이라며...
냄큼 받아서 입고 다닌다. ^^a
그는 이 옷을 선물 받고 나서...
최근 매일 이 옷만 입고 다닌다. *^^*
아마도 만든 이의 정성과 마음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받은 선물의 소중함을 알아주는 그이기에...
힘들더라도... 내 어찌 그의 옷을 안 만들어 주겠는가!!! *^^*
날씨가 좀더 따뜻해 질때를 위해...
최근에는 조끼를 마무리 중인데...
이것도... 어째... 싸이즈가... --;;;
그래도 완성하면 그가 잘 입어주리라 믿는다. ^^;;;
희야가~
휘리릭~~~
(http://heeyasis.com 희야의 비밀의 화원)
첫댓글 아주 잘 뜨셨네요. 멋있어요. 남친한테 스와롭스키 팔찌 받을만 했네요. 살 빼시라고 하세요. 그럼 옷도 더 잘 맞을 거구 샤프해질 거구.
와~ 선생님께 칭찬 받으니깐 넘 기분이 좋아요. *^^* 안그래도 남친이나 저나 요즘 살빼려고는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
저두 랑이 지퍼가디건 떠 줬는데, 첨에 좀 적게 된것을 세탁하면서 더 팍 줄어서....ㅡ.ㅡ;;제가 입어야 될 듯 싶어요...샘님...줄어든 니트 어떻게 늘려요?
저도 그것이 좀 걱정되요. ㅠㅠ 아직 세탁을 안해서... 왠만하면 세탁소에서 드라이크리링 맡길 생각인데... 더 줄어 버릴까봐 걱정인거 있죠. --;; 역시 살을 빼게 해야할듯... 니트 줄면 어째해야하는지 아는분들 알려주세요. ^^
우앙...저 드라이 했는데 줄었어염.....ㅡ.ㅡ;;
잘 뜨셨어요..깔끔하게 배색도 잘 하셨구요...남친분이 되게 좋아하셨을것 같아요..저도 첨 떠주니까 그것만 입다가 지금은 다른것도 떠달라고 해요..나는 내것도 떠야하고 바쁜데...^^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저도 제옷도 뜨고 싶은데.. --;; 어째 남친것만 자꾸 뜨게 되네요. ^^a
배색이 멋지네요. 타이트하게 입어도 좋은 디자인예요.
배색이 은근 손이 많이 가는 작업 같더라고요. ^^;;; 그래도 타이트하게 열심히 입고 다니다 보니 이젠 그 모습이 익숙해 진것 있죠. ^^
멋진 가디건이 주는 이의 정성과 마음이 더해져서.... 입고 다니는 분도 더 행복하시겠어요.
참 고마운게.. 만든 정성을 너무나 잘 알고... 열심히 입어주니 정말 기쁘더라고요. ^^
사진도 예쁘게 나왔네^^* 요즘 입기 딱이다. 행복한 내음이 살살 풍기네그려....
깨소금 냄새 풍기는 꼬야~! 헤~ *^^*
정말 배색도 멋있고 참 예쁘네요 제 남편은 덩치가 아주아주 커서 두배는 힘이 들텐데 ㅠㅠ 그냥 목도리를 떠주려구요 ㅎㅎ 사랑받으시겠어용^^
덩치 크면...실 값도 정말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ㅠㅠ 다들 트레이닝 시켜서... 살을 빼게 해야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