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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개 요****
▩산 행 지 : 성주 가야산 그리움릿지 - 칠불봉(1,433m) - 동성봉 연계 산행
▩일 시 : 2014. 10. 19(일)
▩산행 코스 : 가야산주차장(07:01) - 심원사(07:11) - 묵묘(07:28) - 전망바위(08:21) - 슬랩구간(08:30) - 선인장바위(09:03) - 암봉(09:18) - 가산좌갈림길(09:33) - 개구멍(09:38) - 선바위(09:56) - 심원골우갈림길(10:00) - 안부네거리(10:20) - 서성재(10:28) - 큰바위(10:48) - 칠불봉(11:21) - 상왕봉(11:36) - 중식(11:45~12:25) - 좌갈림길(12:31) - 1376.7암봉(13:08) - 쉼터(13:50) - 암봉(14:07) - 동성봉(14:32) - 동성재(14:53) - 1000.8봉(14:57) - 하늘바위(15:14) - 백운리마애여래입상(15:19) - 통시바위(15:26) - 동장대(15:53) - 남근석(16:03) - 일요암터우갈림길(16:29) - 백운2교(16:39) - 탐방지원센터(16:54) - 가야산주차장(17:02)
▩산행 거리 : L= 10.61km (GPS상 거리)
▩산행 시간 : 산행 10시간 01분(산행 평균속도 : 1.13km/h)
▩참 가 비 : 동화님이랑 둘이서
▩출 발 지 : 06시 00분 ( 감삼동 구병원 맞은편 )
▩산행 종류 : 원점회귀형 산행
▩산행 날씨 : 산행하기 좋은 선선한 가을 날씨
▩산의 개요 :
가야산은 1966년 6월 24일 사적 및 명승지 제5호로 지정되었으며, 1972년 10월 13일 국립공원 제9호로 지정되었다. 가야산국립공원은 전체면적 76.256㎢로 경상남도와 경상북도가 서로 잇대어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뚝 솟은 상왕봉은 일명 우두산으로도 불리며, 해발 1,430M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이곳은 옛부터 해동의 10승지 또는 조선팔경의 하나로 이름나 있는 곳이기도 하며,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 도량으로 팔만대장경을 봉안한 법보종찰 해인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해인사 앞자락을 굽이쳐 도는 홍류동 계곡은 우리나라 팔경가운데 으뜸이라 했으며 신라 말 난세를 비관하여 그 한을 달래기 위하여 산문에 들어가 선화(仙化)한 대학자 고운 최치원 선생의 자취가 남아있는 농산정, 학사대 등의 유적과 1995년12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국 불교의 상징인 팔만대장경과 경판전을 보유하고 있다.
고기(古記)에 의하면 '산형은 천하에 절승 중 제일이다'라고 극찬 하였으며, 오대산(1,563M), 소백산(1,439M)과 더불어 왜적의 전화를 입지 않아, 삼재(화재, 수재, 풍재)가 들지 않은 곳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사명대사께서도 이곳에서 말년을 보내신 곳으로 지금도 옛 선현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탐방코스로는 가야산 소리길, 해인사 - 토신골 - 상왕봉으로 가는 가야산 1코스와 백운동 - 서성재 - 칠불봉 - 상왕봉으로 가는 가야산 2코스, 청량사 - 중봉 - 남산제일봉으로 가는 남산제일봉 1코스와 해인관광호텔 - 오봉산중턱 - 남산제일봉으로 가는 남산제일봉 2코스, 만물상 코스 외에는 모두 비탐방로로 지정되어 있다.
▩산행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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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행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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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벌써 나이가 들어가는지 저녁 일찍 잠자리에 들었는데 눈을 떠보니 새벽 1시를 조금 넘어가고 있다.
아무리 잠을 잘려고 이리저리 뒤척여 봐도 눈만 말똥말똥한 게 도통 잠이 들 기색이 아니다.
내 나이가 몇인데??
벌써 이러면 안 되는데 ㅠㅠㅠㅠ
하는 수 없이 네 시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 괜찮은 산행지가 있나 이리저리 찾아보다 다섯 시에 밥 한 숟갈 뜨고 배낭을 메고 동화님을 만나러 집을 나서니 다섯 시 반을 조금 넘기고 있다.
여섯시에 동화님을 만나 국도30호선을 타고 시원스레 달려 가야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7시를 막 넘기고 있다.
국공아저씨가 무서워 서둘러 산행에 들어가는데, 한적한 심원사 가는 길이 참으로 좋다.
심원사 입구에 들어서니 무서운 개 두 마리가 시끄럽게 짖어대는데 재빨리 경내로 들어가 대웅전 위로 올라가니, 산신각이 까마득한 곳에 자리하고 있어 빙둘러 올라가 산신각 옆으로 들어가니 산죽길이 열린다.
정신없이 올라 산 깊숙이 들어가니 그제서야 숨이 헐떡거리고 심장은 고동소리를 내뿜더라.
물 한 모금 마시며 잠시 쉼을 하고 오름길을 올라가니 바윗돌 하나 나오더니 만물상 능선을 비롯하여 멋진 주변경관이 내 눈에 들어온다.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 정취를 한껏 느끼며 쉬엄쉬엄 올라가 전망바위에 앉아 주변 조망을 즐기다가 본격적으로 암릉을 타기 시작하는데 처음부터 장난이 아니다.
아슬아슬한 구간을 타고 넘으며 스릴을 즐기는데 가파른 슬랩 구간을 만나니 스릴은 최고조에 달하고!!!
슬랩 구간을 간신히 올라 가파른 암릉을 타고 올라오니 멋진 전망바위가 문을 열어 놓는다.
시원스레 열리는 가야산 가을 풍경을 실컷 구경하고 널널하게 펼쳐지는 암릉을 타고 넘어가니 저 건너편에 보기에도 아름다운 선인장 바위가 손짓을 한다.
재빨리 넘어간 동화님 추억하나 만들어 주고 있는데 또 다시 선인장 바위위에 올라가 멋진 포즈를 취하는 동화님!!!!
나도 뒤따라 가 선인장 바위와 주변의 멋진 바위에 동화되어 버리는데!!!!
한참을 추억 쌓기에 재미를 들여 놀다보니 어느새 신선이 되어가고 있더라!!!
선인장 바위를 뒤로하고 앞을 보니 커다란 사자바위 전위봉이 앞을 막고 있는데 우회 할려고 하니 동화님이 직벽 타고 넘어가자고 한다.
허걱!!!!
직벽바위에 대롱대롱 매달려 크랙과 홀드에 의지해 넘어가니 역시나 멋진 경관이 펼쳐지는데 언제 힘들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풍광이 아름답다.
암봉을 올라타니 비박장소인 듯한 널따란 곳이 나오고 다시 암릉을 타고 넘으니 사자바위 턱밑을 지나간다.
사자바위봉을 내려오니 가산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틀어서 이어가니 지척에 개구멍이 나와 좁은 구멍을 통과하니 또 다시 멋진 전망바위가 나오길래 칠불봉을 배경으로 추억 한 장씩 남기며 잠시 쉬어간다.
암릉 구간이 끝나고 부드러운 흙길이 이어지는데 한참을 가다보니 멋진 선바위 하나가 서 있길래 올라보니 건너편 상아덤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다가온다.
선바위를 내려오니 얼마 가지 않아 심원골 가는 갈림길이 나오더니 한참을 더 이어가니 안부에 도달하는데 우측 심원골 가는 길이 보이고 12시 방향으로는 상아덤 가는 길이 훤히 보이는데 10시 방향으로 틀어서 곧장 산죽길로 접어 들어가니 이내 너덜길이 나오고 너덜길이 끝나니 상아덤에서 내려오는 주등로와 마주 친다.
안도의 한숨을 쉬고 주등로를 따라 터덜터덜 걸어가니 지척에 서성재가 기다리고 있더라.
서성재를 지나 완만한 나무 계단길을 이어가니 이내 돌길로 변하고 이정표 지점을 지나니 가야산 올 때마다 쉬어가던 큰바위가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어 재회의 기쁨을 가져본다.
큰바위를 지나 가야05-07구조표시목이 서있는 지점에 오니 역시 철계단이 시작되는데 칠불봉 코밑까지 철계단이 이어진다.
시원스레 열리는 만물상능선과 그리움릿지, 그리고 칠불봉 마루금하며 동성봉 능선을 가슴깊이 느끼며 쉬엄쉬엄 올라가니 멋진 전망바위가 기다리는데 전망바위에 올라 동화님과 추억을 주거니 받거니 해본다.
살짝 내려섰다가 다시 철계단을 올라가는데 철계단 주변에 멋진 노송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길래 한번 보듬어 주고 올라서니 매서운 가을바람이 시원스레 불어댄다.
칠불봉에 올라서 동화님과 같이 추억하나 남기고 우두봉으로 향하는데 아름다운 경관들은 필름처럼 내 눈을 스치고 지나간다.
지척에 있는 우두봉에 올라 추억하나 남기고 널따란 바위를 한 바퀴 빙돌아 우비정에 가까이 가보니 물이 고여 있는데 물빛은 역시나 탁하더라.
우두봉을 뒤로하고 내려와 따뜻한 햇살이 내려쬐는 양지바른 곳에 자리하고 둘만의 느긋한 점심시간을 갖는다.
동화님이 가져온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먼저 축이고!!!!
40여분을 놀다가 다시 칠불봉 방향으로 가다가 금줄을 넘어 동성봉으로 향하는데 희미한 족적이 숨었다 나타났다를 반복해 우리를 골탕먹이더라.
당초 계획은 칠불봉 릿지 구간을 우회할려고 비탐방로 들어왔는데 칠불봉 암봉을 지나자 동화님의 욕망이 꿈틀거려 다시 암봉으로 올라간다.
희미한 흔적을 찾아 올라가니 멋진 조망이 펼쳐지는데 짜릿짜릿한 쾌감이 더해 잊지 못할 추억거리는 수없이 쌓여지기 시작한다.
아슬아슬한 구간을 조심스레 지나가는데 동화님은 성큼성큼 잘도 간다.
1시간 가까이 릿지를 즐기다 내려오니 반가운 의산님 표지기가 보이고 널따란 공터가 자리하고 있어 물 한 모금 마시고 잠시 쉼을 한다.
산죽길을 따라 이어오니 지척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얼마가지 않아 다시 합쳐지고 5분정도 걸어오니 또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서 이어간다.
암봉을 하나 넘어오니 또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틀어서 이어가니 또 다시 갈림길이 나와 이번엔 좌측을 버리고 우측으로 들어간다.
10여분 이어가니 산성흔적이 나와 산성을 따라 가니 제법 넓은 곳에 의자 하나가 앉아 있다.
의자 뒤 봉우리에 올라서니 동성봉이 확실한데 아무 흔적이 없어 일요 산방 표지기에 동성봉을 기재하여 제일 높은 곳에 매달고 얼굴을 들이대 본다.
동성봉을 뒤로하고 산죽길을 따라 내려오니 나무가 붙어 네모지게 만들어진 소나무가 있어 사이를 통과하여 십여분 내려오니 동성재가 자리하고 있더라.
동성재를 뒤로하고 살짝 올라서니 1000.8봉 정수리가 조그마한 돌탑을 머리에 이고 앉아 있어 추억하나 만들어 주고 지척에 있는 전망바위에 올라 동장대 조망을 즐긴다.
가파른 바위를 빙돌아 한참을 내려오니 하늘바위 알림판이 서있고 지척에 거대한 바위하나가 서있는데 바로 하늘바위라!!!
추억하나 남기고 동화님이 밀어보는데 밀릴려나????
하늘바위 밑에 마애불을 보려 가파르게 내려서니 알림판이 있고 커다란 평석 밑에 부처님이 조그맣게 서있더라.
다시 올라와 동장대로 향하는데 바위를 부여잡고 넘어가니 통시바위가 기다리고!!!
다시 바위를 붙잡고 조심스레 넘어가니 갑자기 흔적이 없어져 버린다.
동화님이 힘들게 개척한 루트를 따라 바위 옆을 아슬아슬하게 내려오니 진땀이 난다.
산성흔적이 있는 곳에 올라서니 소원성취라고 쓰여진 돌탑이 있는데 여래입상에서 올라오는 뺀질뺀질한 등로가 보인다.
돌탑을 뒤로하고 살짝 올라오니 동장대라 불리는 953봉 정수리가 기다리는데 정수리에 앉아 마지막 남은 과일을 먹으며 잠시 쉼을 한다.
동장대를 뒤로하고 내림길을 내려가는데 지척에 남근석이 있어 한 컷 담아 넣고 내려오니 갑자기 등로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이리저리 찾아봐도 보이는 건 낭떠러지 절벽뿐!!!!
시간은 흘러가고!!!
어쩔 수 없어 동장대로 되돌아와 미륵불로 내려가기로 의견을 모으고 내려가니 한참동안 가파른 내림길이 이어지더니 사면길로 접어든다.
널널하게 이어오니 일요암터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십여분 내려오니 주등로에 접하는데 철조망이 가로막혀 있어 가슴 졸이며 내려오니 길이 열린다.
바로 지척에 백운2교가 보이고 터덜터덜 걸어오니 백운1교를 지나고 한참을 이어오니 백운교와 탐방지원센터가 눈에 들어온다.
만물상 등로에서 내려오는 단풍객들로 갑자기 왁자지껼 해지는데 에어건 앞에는 먼지를 털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
포장길을 따라 쉬엄쉬엄 내려오니 음악소리가 들리고 이어 주차장에 서있는 애마가 눈에 들어오더라.
산행을 마감하고 대구로 들어와 파전에 막걸리 한잔으로 기억에 남을 하루를 스케치한다.
▼ 백운동 주차장에 도착하여 간단한 산행준비를 하고
▼ 가을색이 완연한 가야산 자락을 한번 올려다 본다
▼ 서둘러 우측으로 틀어서 심원사 방향으로 들어가는데
▼ 길옆에 커다란 표석이 있어 올려다 보니 군민 화합 공원이라 쓰여져 있다
▼ 심원사 가는 길이 한적해서 좋은데
▼ 노송과 어울려진 길이 너무나 맘에 든다
▼ 심원사 표석을 지나 경내로 들어서서
▼ 대웅전위로 올라가니
▼ 산신각 가는 길이 우측으로 열린다
▼ 재빠르게 올라가 산신각 옆으로 난 산죽길로 들어가니 등로가 열린다
▼ 묵묘를 지나 10여분 올라가니 조망이 트이는데
▼ 가야할 그리움 릿지 제 1봉이 눈에 들어오고
▼ 건너편에 만물상 능선이 잠에서 깨여나 가을옷으로 갈아입을려고 한다
▼ 소나무를 타고 올라가 바위로 붙어야 되는데 올라 갈려니 땀 좀 흘린다
▼ 건너편 능선을 바라보니 여기도 가을옷으로 갈아입고
▼ 바위를 건너면서 틈새로 가을향기를 맡아 본다
▼ 바위에 올라서서 내려다보니 아찔한데 시작에 불과하다
▼ 전망이 트이는 곳에서 동화님 추억하나 만들어보고
▼ 전망바위에 올라서서 멋진 동화님을 한번 담아본다
▼ 나도 추억하나 남기고
▼ 외로운 노송도 한번 담아본다
▼ 올라야 할 봉우리가 어서 오라 손짓을 하는데
▼ 오르며 칠불봉능선을 올려다 보니 가슴이 설렌다
▼ 만물상 능선도 멋지기만 하고
▼ 한참을 올라오니 명품 소나무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나를 유혹하고 있더라
▼ 슬랩구간에 도달하여 나무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데
▼ 옆을 보니 동화님은 크랙과 홀드를 찾아 릿지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 신이 나는지 미끄럼도 타더라
▼ 암봉을 오르며 가야할 능선도 한번 올려다 보고
▼ 암봉에 올라서니 외로운 소나무가 홀로 정상을 지키고 있더라
▼ 암봉에 올라서서 동화님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 나도 추억하나 만들어 본다
▼ 건너편 가산 능선을 바라보니 멋진 산그리메가 눈에 들어오고
▼ 저아래 심원사도 눈에 들어온다
▼ 칠불봉을 배경으로 동화님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 바위틈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도 한번 담아본다
▼ 건너편 선인장 바위가 눈에 들어오는데
▼ 지나온 암봉도 멋있기는 매 한 가지더라
▼ 먼저 간 동화님 선인장이 될려고 하는지 두팔을 들고 ???
▼ 한 눈 파는 사이 동화님은 선인장바위 꼭대기에 서있고 ㅋㅋㅋ
▼ 건너편에 있는 나를 동화님이 한컷 담아줘서 감사한 맘 전하고
▼ 니도 재빨리 따라가 선인장바위를 한번 담아본다
▼ 밑에서 동화님 한번 올려다 보고
▼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니 역시 멋진 풍경은 말할 필요가 없더라
▼ 가야할 암봉을 올려다 보니 역시 가슴은 설레게 만들고
▼ 석문을 지나
▼ 니도 선인장 바위 위에 올랐다
▼ 기록하는 것도 찍혀버리고 ㅠㅠㅠ
▼ 선인장 바위 위 바닥을 보니 마치 빵같이 보이는데
▼ 기암은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 낸다
▼ 동화님 주문대로 직벽을 타고 올라가는데
▼ 올라가라는 화살표는 매정하기 조차 하더라
▼ 암봉위에 표지기 하나 달고
▼ 잠시 편한 길로 올라가니
▼ 멋진 바위가 기다리고 있고
▼ 나는 밑에서 추억을 담아본다
▼ 암벽등반하는 이들의 전유물도 보이고
▼ 지나온 암봉을 되돌아 보니 너무나 멋이 있더라
▼ 바위를 돌아가니
▼ 요런 비박장소도 보이더라
▼ 사자바위 가는길에 기암이 멋진 자태를 뽐내는데
▼ 마치 석화가 핀것같은 모양도 보이더라
▼ 석문을 들어가니 낭떠러지라 다시 되돌아나와
▼ 사자바위로 갈려고 바위를 돌아 등로를 따라가니
▼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 가산가는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서 가니
▼ 사자바위옆에 멋진 전망바위가 있어 동화님 추억하나 남긴다
▼ 사자바위 한번 올려다 보고
▼ 나도 추억하나 남긴다
▼ 오색빛 내려앉는 사자바위 한번 더 뒤돌아 보고
▼ 내려오니 개구멍이 기다리고 있어 엎드려 지나간다
▼ 앙징맞은 바위를 힘들게 넘어가니
▼ 상아덤이 손에 잡힐듯 가까이 다가온다
▼ 커다란 선바위가 서있어 한번 올려다 보고
▼ 내려가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심원골가는 우측 길을 버리고
좌측길로 들어 한참을 가니
▼ 해인사 방향에도 가을은 짙게 내려앉고 있더라
▼ 안부에 도착하니 갈림길이 여러갈래가 보인다
심원골가는 우측길과 상아덤 가는 12시 방향길을 버리고
10시방향으로 틀어서 가니
▼ 산죽길이 열리고
▼ 뒤이어 너덜길이 이어지더니
▼ 바로 주등로와 마주친다
▼ 등로를 따라 잠시 이어오니 서성재에 도달하는데
▼ 오늘 산행에 처음으로 이정표를 접하고
▼ 서성재 유래도 한번 읽어본다
▼ 완만한 나무계단을 따라 쉬엄쉬엄 올라가니
▼ 돌계단으로 바뀌고
▼ 얼마가지않아 또 이정표가 서있더라
▼ 잠시 이어오니 노거수가 한그루 서있고
▼ 그옆에는 항상 쉼을 하고 가는 큰바위가 앉아 있더라
▼ 가야05-07지점에 올라오니
▼ 철계단이 시작되는데
▼ 철계단을 오르며 만물상 능선을 한번 내려다 본다
▼ 가야할 동성봉과 동장대도 건너다 보고
▼ 철계단을 오르며 암봉을 내려다보니 저곳에도
등로가 있는가 보다??
돌탑이 있는것을 보니 !!!
▼ 직벽바위를 올려다 보니 파란하늘과 멋진 조화를 만들어 내는데
▼ 철계단을 오르다 명품 소나무앞에 앉아 추억하나 남긴다
▼ 명품 소나무 한번 담아주고
▼ 나도 추억하나 만들어 본다
▼ 철계단을 오르다
▼ 명품 소나무 한번 내려다 보고
▼ 올라가는 동화님 불러 추억하나 만들어본다
▼ 칠불봉 정상의 사람들이 자그마한 점같이 보이는데
▼ 파란 하늘과 바위가 어울려 한폭의 그림을 만들어 낸다
▼ 전망바위에 올라 만물상과 그리움릿지를 배경으로 동화님 추억하나 남기고
▼ 나도 추억하나 만들어 본다
▼ 동화님은 아름다운 풍경에 넋을 잃어버리고
▼ 칠불봉에 오르니 제일번저 반기는 고사목을 끌어안고 추억하나 남기고
▼ 멋진 고사목만 한장 담아본다
▼ 고사목의 아름다움에 취해 잠시 정신줄을 놓아버리고
▼ 우두봉 가는길에도 제법 많은 산객들이 보인다
▼ 칠불봉에 올라서 동화님과 추억하나 만들어 보고
▼ 칠불봉 릿지구간을 내려다본다
▼ 가을색 완연한 만물상, 그리움릿지를 한번 내려다 보고
▼ 올라온 능선도 한번 내려다 본다
▼ 우두봉으로 가기위해 내려오니
▼ 멋진 풍경이 보이길래
▼ 동화님을 모델로 한번 세워본다
▼ 우두봉 가는 길에 곧 흘러내릴것 같은 바위 한번 올려다 보고
▼ 내려오니 해인사 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마주친다
▼ 계단을 타고 올라가니
▼ 제일 먼저 정상석이 마중을 한다
▼ 동화님 추억 하나 만들어 주고
▼ 나도 추억하나 만들어본다
▼ 가까이에 있는 우비정 한번 보고
▼ 우비정 알림판도 한번 들여다 본다
▼ 우비정에서 칠불봉을 올려다 보니 산객들이 제법 많이 보인다
▼ 산그리메를 한번 내려다 보고
▼ 가까이 있는 암봉도 한번 내려다본다
저게 무슨 명소이긴한데????
▼ 우비정에 물깊이를 재고 있는 동화님 !!!
▼ 우두봉을 내려와서 조촐한 점심시간을 40여분간 갖는다
▼ 동성봉으로 가기위해 출입금지판이 있는 곳에서 금줄을 넘어가니
▼ 희미한 족적이 보이다 숨었다를 반복하는데
▼ 화살표방향으로 찾아 들어가니
▼ 칠불봉 바위 밑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 백운동 방면을 한번 내려보고
▼ 칠불봉 바위능선을 타기 시작하는데
▼ 위험한만큼 볼거리 또한 많다
▼ 지나온 암릉을 한번 뒤돌아 보고
▼ 깊게 물든 가야산 골도 한번 내려다 본다
▼ 우두봉 위 사람들이 자그맣게 보이는데
▼ 가야할 암릉을 쳐다보니 긴장감이 흘러내린다
▼ 암릉사이 내려다 보이는 풍경 또한 너무나 멋이 있고
▼ 뒤를 돌아 포천방면을 내려봐도 가을은 어김없이 오더라
▼ 크랙을 잡고 올라가는 동화님을 보니 산꾼포스가 물씬 풍겨나고
▼ 근육질의 암릉은 설렘을 더하게 만들어주더라
▼ 뒤 따라가는 나를 동화님이 한컷 담아주는데 너무 고마워서 ㅠㅠㅠㅠ
▼ 암봉위에 우뚝선 동화님 한폭의 그림을 보는듯한데
▼ 내려온 길을 회상해보니 아찔하기만 하더라
▼ 커다란 암봉이 가로막고 있어 우회하기로 하고
▼ 요렇게 넘어가니
▼ 편한길이 이어지더라
▼ 암봉위에서 마지막으로 풍취를 즐기고
▼ 내려오니 쉼터가 있어 잠시 쉼을 한다
▼ 반가운 의산님 표식이 보여 한컷 담아 주고
▼ 산죽길을 따라 5분 정도 이어오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로 가든 우로 가든 다시 만나게 되더라
▼ 산죽길을 따라 한참을 가다보니
▼ 등로 곳곳에 빨간 페인트 칠이 되어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더라
▼ 산그리메를 바라보니 오도산,두무산을 비롯하여
멀리 덕유도 희미하게 보인다
▼ 지나온 칠불봉 릿지능선을 바라보니 멋있기만하고
▼ 오름길에 일요산방 표식을 하나 달고 동화님이 싱긋이 웃고 있다
▼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틀어서 내려오니
▼ 시원스런 조망이 또 다시 열린다
▼ 아기자기한 암릉이 보이는데 무시하고
▼ 넘어오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좌측으로 이어간다
▼ 5분정도 이어오니 다시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번엔 우측으로 틀어서 이어가니
▼ 산성이 나타나 산성을 타고 가다 보니
▼ 널따란 쉼터가 나오더라
▼ 나뭇가지에도 붉은 페인트칠이 되어있어 걱정하던 부분이 해소가 되고
▼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느긋하게 지나온 능선을 올려다 본다
▼ 산그리메를 바라보니 그저 내맘이 편안해지는데
▼ 5분정도 이어오니 한적한 곳에 의자 하나가 놓여져 있더라
▼ 의자 뒤 정수리에 올라 동성봉 표식을 하나 매달고
동화님 인증샷 한컷하고
▼ 나도 인증샷 한컷 함 담아본다
▼ 등로 곳곳에 붉은 칠이 되어 있어 조금은 식상해지는데
▼ 널널한 소롯길을 이어가니
▼ 네모소나무 가운데를 지나가게 되고
▼ 한참을 내려오니 죽은 산죽길이 이어진다
▼ 커다란 바위를 지나니
▼ 산성 흔적이 나오고
▼ 단풍이 곱게 물든 소롯길이 이어진다
▼ 키 높은 산죽길을 지나가니
▼ 우측 갈림길이 있는 동성재에 도달한다
▼ 동성재를 지나 살짝 올라오니 돌탑이 있는 1000.8봉 정수리가 기다린다
▼ 바로 지척에 가야산 15구조표시판이 서있고
▼ 옆에는 멋진 전망바위가 있더라
▼ 동화님 추억하나 남기고
▼ 나도 추억하나 남긴다
▼ 잠시 이어오니 이런 팻말이 나오더니
▼ 등로가 산성터로 넘어가는데 능선을 고집하여 산성으로 올라가니
▼ 멋진 조망이 펼쳐지고
▼ 누렇게 물든 들녘도 보이는데 길이 없더라
다시 되돌아 나와 내려오니
▼ 하늘 바위 이정표시목이 서있고
▼ 멋진 하늘바위가 늠름하게 서있더라
▼ 하늘바위 알림판을 한번 읽어보고 있는데
▼ 동화님은 하늘바위를 밀어보고 있더라
흔들거리는가???
▼ 나도 젓먹던 힘까지 들여 낑낑대며 밀어본다
▼ 가파른 내림길을 잠시 내려오니 마애여래입상 알림판이 서있고
▼ 커다란 평석밑에 앙징맞은 불상이 서있더라
▼ 다시 삼거리로 올라와
▼ 산성을 따라 가니
▼ 통시바위가 기다리고 있고
▼ 멋진 바위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마치 수석전시장을 방불게 하더라
▼ 동장대 가는 길이 험악한데
▼ 주변 경관은 너무나 황홀하고
▼ 바위 옆에 선 동화님은 멋있기만 하더라
▼ 바위사이로 들어오는 가을색은 곱기만 하고
▼ 훤히 내려다 보이는 풍경은 할말을 잃게 만들더라
▼ 바위와 어울린 동화님이 너무나 멋이 있어
▼ 나도 바위속에 파묻혀 본다
▼ 바위옆에 서있는 자체가 즐거움인데
▼ 갈길은 험하기만 하더라
▼ 수석 전시장을 뒤로하고
▼ 내려가야할 능선길을 바라보니 가는길이 곱게 물들어 있더라
▼ 동화님이 가던길 힘들어 되돌아 나와 바위옆으로 가는데
▼ 나는 바위의 아름다움에 빠져 갈 생각을 하지 못하고
▼ 뒤늦게 따라 오니 낭떠러지 바위가 기다리더라
가느다란 나무를 의자삼아 힘들게 내려오니
▼ 성곽위에는 돌탑이 있고 소원성취라고 쓰여있더라
그옆에는 마애불에서 올라오는 뺀질뺀질한 등로가 보이고 ㅠㅠㅠㅠ
▼ 동장대에 오르며 내려다 보니 재미나게 놀았던 바위들이 일렬로 도열해 있더라
▼ 동장대에 올라오니 멋진 바위가 먼저 인사를 하고
▼ 요런 바위도 아양을 떨고 있더라
바위위에 앉아 마지막 남은 과일로 목마름을 해소하고
▼ 내려오니 남근석이 풀이 죽어 축 늘어져 있더라
남근석을 지나 등로를 찾으려 이리저리 둘러봐도 보이지 않고
보이는 건 절벽 낭떠러지 뿐이라
하는수 없이 동장대로 되돌아 돌탑으로 내려와 마애불로 향한다
▼ 한참을 내려오니 일요암터 가는 이정표가 서있고
▼ 갈림길이 선명하게 나있더라
좌로 틀어서 내려오니
▼ 한적한 오솔길이 이어지더니
▼ 철조망으로 이어진다
▼ 철조망을 벗어나자 마자 지척에 백운2교가 서있는데
▼ 주등로를 따라 내려오니
▼ 가야산 야영장에는 눈이 시릴정도로 붉은 단풍이 나를 유혹하고 있더라
▼ 백운교를 지나 탐방지원센터앞을 오니
▼ 많은 산객들이 에어건 앞에서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더라
▼ 포장길을 따라 터덜터덜 내려오니 주차장에 많은 차들이 서있고
한켠에 나의 애마가 하릴없이 나를 기다리고 있더라
*** 오늘 하루 종일 함께 산행한 동화님 ***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나혼자 산행했으면 엄청 힘들었을텐데 ~~~~
함께 해서 즐거운 산행이 되었습니다!!!
첫댓글 정말 좋은코스,좋은산행을 하셨군요,예전에 동성봉을 올라 칠불봉앞에서 국공파직원들과 옥신각신실랑이한 기억이 납니다,비탑방이 어떻고 저떻고,,,좋은산이 자꾸막혀서 좋은코스들이 묻혀져가느넥 아쉽습니다,사진으로나마 같이 산행을 합니다,가을단풍사진이 아주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