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컴맹 수준이지만(엑셀을 못하니 서울시향 입사는 꿈도 못 꾸었겠죠.) 참 세상 좋아졌습니다.
요즘 클래식 음반 매장을 가보면 달라진 풍속도에 여러분 느끼신거 없나요?
낱장 보다 전집류가 많아 졌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CD가 안팔립니다.
하긴 그 많던 음반매장...풍월당.신나라.교보문고.영풍문고.예당 예전..그리고 또???
저도 지난 30여년 한장 한장 사놓은게 4,000여장 됩니다만 요즘은 저도 특별한거 아니면 사지 않습니다.
동생 녀석이(진공관으로만 듣는 바흐 골수멤버..골드베르크 하나 가지고 사흘동안 토론한다는...)이
3 Tera 하드 하나만 사달라고 하더군요.
인터넷으로 Seagate Expansion 3T 사줬더니 클래식 음원으로 가득채워 주는데 열어보니 이건 뭐...
몇천장인지 모를 정도(70,668곡.2.23T)로 들어 있었습니다.
일부는 SACD로 만든 음원에..CD로 한장 한장 산다면 족히 억대에 육박할텐데 15만원대에 상황종료입니다.
물론 음질은 조금..아주 조금은 떨어질지 모르나 제 막귀로는 들을만 합니다.
컴과 시스템을 연결해주니 GOOD! 입니다.
약 1년간 작업했다더군요.
어디서 음원을 받나 했더니 www.etorrent.co.kr 해외음원 들어가보니 각종 장르의 보물창고였습니다.
얼마내고 가입했냐?........... 무료입니다.
foobar2000darkone 다운받아 구동시키니 앨범 자켓까지 뜹니다.
(위 사진..말러 6번 듣느라..현재의 제 컴 화면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여러분들도 한번 시도해 보십시요.
아마도 해외 불법 다운로드 Site일 듯 한데 본인이 판단하십시요.(국내 음원은 없습니다.)
참고로 저 Site에 가면 2016년 빈필 신년음악회 BBC 중계 영상이 있는데 (27기가)화질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