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용원 대구가 한창 철이라 대구탕 한그릇을 먹고 왔습니다. 어른들로 부터 겨울철 대구를 먹으면 감기를 안걸린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었던 터라 제철인 대구를 용원에서 꼭 들러 먹고 있습니다. 대구 내장인 "곤" 이 듬뿍 들어간 대구탕은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아주 일품입니다.
오늘 찾은 집은 청해횟집이라는 집인데 제철 대구탕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싱싱한 굴도 나오고 대구알젓갈도 나오고 반찬이 아주 깔끔하네요, 주메뉴인 대구탕이 진하고 시원해서 "역시"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가격은 일인분 이만원으로 다소 비싼감이 있지만 어르신 모시고 보신용으로 좋은 자리 가지기엔 좋을것 같네요
첫댓글 으...게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