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나와 있는 장강이 양자강 맞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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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 4년 병인(1626) 4월 12일(갑신) 맑음
한국고전종합DB 링크
이민성이 호조의 말로 아뢰기를,
“여러 궁가가 강해(江海)에 세금을 거두는 것은 전고에 없던 일로서 실로 오늘날의 제일가는 폐단입니다. 해조로 하여금 조사해 처리하게 하라는 승전을 받들었는데, 물이 잘 범람하는 장강(長江)과 끝 간 데 없는 바다 및 소금기가 많은 광막한 지역은 세금을 거두지 말아야 한다는 뜻에 대해서는 대간(臺諫)이 이미 상세히 논하였고 본조(本曹)에서도 이미 다 아뢰어 다시 조사해 처리할 일이 없습니다. 다만 일체 혁파하여 오래된 폐단을 제거해야 하므로 삼가 예단(睿斷)을 바랍니다.”
하니, 전교하기를,
“알았다. 상전(上殿)에 소속된 곳은 그대로 남겨두고 그 나머지는 모두 혁파하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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