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오솔길 독서모임. 2026-10.13.화. 저녁 7시50분. 한동일 저. 라틴어 수업. 내용정리 신현태
1> 독서전 질문 ; 생소한 라틴어 수업이라니.. 라틴어를 전혀 모르는 무지한 독자로서 그 수업에 대한 호기심?
작가 한동일은 누구이며 그 어려운 옛날 학술문자인 라틴어를 어떻게 체득하고 가르칠까?
2> 이전 독서나눔과 연계성 ; ① 강영안. 공부란 무엇인가 ② 시몬 베유. 뿌리내림. ③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④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 ⑤ 내러티브로 성경읽기 ⑥ 이것이 복음이다. ⑦ 라틴어 수업
⑧ 팀 켈러. 죄를 말하다.
제목 ;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 라틴어 수업 (흐름출판. 2017년 12쇄)
<질>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은 과연 어떤 삶일까? 아름답고 눈부신 삶을 위해 꼭 지적인 탐구와 공부가 필요할까?
함께 읽고 마음을 나누는 7번째 독서 모임에 참가하면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독서하고 참여하고 있을까?
☞ cf. 매주 목. 저녁 7시 30분–9시 30분.. 성경읽기(시편기도. 구약. 신약. 시편기도) 독서토론 참여
(성경 낭독을 함께 듣고 성경으로 기도. 잠깐 1분 묵상. 로렌스 하나님의 임재 천천히 읽기. 1분씩 소감 나눔)
< 독서후 마음에 새길 문장 > 오베데테 베리태티
p.244. Oboedite veritati (진리에 복종하라!) ; oh-beh-DEE-teh veh-ree-TAH-tee (발음)
Oboedite(복종하라. 순종하라. 라틴어 동사) veritati(진리) - 여러 사람에게 말할 때 쓰는 표현
듣고, 따르는 순종과 복종의 의미. 너 한 사람에게 “진리에 복종하라!” 말 할 때는 Oboedi veritati
p.247. 중세 이후 설립된 대학의 모토 ; 학문. 앎. 진리. 지혜. 빛 ... 대학의 표제로 사용
하바드대; 진리. 예일대 ; 빛과 진리. 서울대 ; 진리는 나의 빛. 서강대 ; 진리에 복종하라.
옥스퍼드; 주님은 나의 빛. 펜실베니아대; 양심이 없는 법은 공허하다. 스웨덴 룬드대; 각자에게 각자의 것을
☞ 모두 (요한8: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말씀에서 영감을 받은 것.
라틴어는 능동 명령을 사용하지 않고 수동 명령을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진리는 진리 그 자체이기 때문에
고개를 숙이는 것이지, 외부의 힘에 의해 고개를 숙이는 것은 진리가 아니기 때문이다. 강압에 못이겨 순종
하는 진리는 이미 진리가 아니라는 의미(250) 그렇다면 진리가 무엇인가? 물을 수 밖에 없다. (질문 공부)
정원 안에서 정원 밖을 꿈꾸는 삶? 나는 지금 어느 정원에 있는가? 다름과 틀림의 문제? (251)
p.254. 모든 사람은 상처만 주다가 종국에는 죽는다. - 프랑스 위뤼뉴 교회의 해시계에 새겨진 문장
무례함에 섭섭함을 넘어 치욕을 느끼게 만드는 상처 주는 그 사람.. 아무개를 생각하면서... “과연 그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을까?” 질문하고 묻고 마음을 한겹 한겹 벗겨보니 그가 제게 상처를 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행동과 말을 통해서 제 안의 약함과 부족함을 확인했기 때문에 제가 아팠던 거예요. 다시 말해 저는 상처
받은 것이 아니라. 제 안에 감추고 싶은 어떤 것이 타인에 의해 확인 될 때마다 상처 받았다고 여겼던 것(257)
마음은 철도의 설로 같은 것!!
타인을 통해 자기 안의 약함을 확인할 때마다 마음속의 선로는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향하는 것 같아요.
.. 내 안의 약함을 볼 때, 기차가 “내 마음의 역”으로 향할 수 있도록 설로 전환기를 작동하는 것이죠. (258)
오늘날 우리 사회는 마치 폭발 직전의 폭주 기관차처럼
앞만 보고 (자기 생각에만 오롯이 포로되어) 달려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삶에는 간이역(아마도 지금 독서모임처럼 자기 성찰의 시간등) 같은 휴게소가 필요합니다.
멈춰 서서 제 안을 들려다 보게 해 주니까요... (259)
p.276.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 “가난하지만 부자인 사지 멀쩡한 나는 더 이상 목이 마르지 않다.” (278)
... 지금 이 순간의 희망 – 살아 있되 바람과 같은 삶을 사는 것 .. 모든 걸 자유롭게 스쳐가는 바람처럼(284)
3> 독후 질문 ; 라틴어. 영어. 히브리어. 헬라어... 그리고 한국어.. 언어 속에 담긴 역사와 눈물의 의미는?
나의 세계관을 점점 점점... 더 넓혀 가기 위한 독서와 노동과 묵상과 나눔의 삶을 확장하는 길은?
숨쉬는 모든 순간.. 들숨과 날숨의 바람결처럼 자유로이 모든 것을 품고 섬기고 환대하는 삶은?
한동일 작가의 저서 《라틴어 수업》의 내용 요약
1. 책 소개
《라틴어 수업》은 서양 고대 언어인 '라틴어'를 매개로 하여, 그 안에 담긴 인문학적 가치와 삶의 철학을 전달하는 책입니다. 저자 한동일 교수가 서강대학교에서 진행했던 인기 강좌를 바탕으로 쓰여졌으며, 단순한 어학 학습을 넘어 언어의 뿌리를 통해 인간, 역사, 그리고 삶의 태도를 성찰하게 합니다.
2. 주요 내용 요약
라틴어와 인문학적 성찰
라틴어는 현재는 일상에서 쓰이지 않는 '사어(死語)'이지만, 오늘날 유럽어와 현대 학술 용어의 뿌리가 되는 언어입니다. 저자는 라틴어 단어와 문장 속에 담긴 어원과 역사적 맥락을 풀어나가며, 학생들이 인생의 무게를 견디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격려합니다.
관계와 소통에 대한 이해
강의실 안에서 교수와 학생이 일방적으로 지식을 주고받는 관계를 넘어,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삶을 나누는 인격적인 소통의 공간을 보여줍니다.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가 곧 지성인의 자세임을 강조합니다.
자존감과 주체적인 삶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기 쉽고 경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법'에 대한 위로를 건넵니다.
내가 누구인지, 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도록 이끕니다.
3. 주요 라틴어 명구와 교훈
"Carpe diem" (카르페 디엠) — "오늘을 붙잡아라"
단순히 순간의 쾌락을 좇으라는 뜻이 아니라, 과거의 후회나 미래의 불안에 얽매이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충실히 살아가라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Te amo" (테 아모) — "너를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존재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존중하는 행위입니다. 타인을 향한 진정한 연대와 환대의 중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Vincit omnia veritas" (빈키트 옴니아 베리타스) — "진실은 모든 것을 이긴다"
세상이 아무리 거짓과 부조리로 가득 찬 것처럼 보여도, 결국 역사와 진실은 바로 선다는 굳건한 믿음과 정의로운 삶의 태도를 강조합니다.
공부와 지성의 목적
저자는 공부란 단순히 출세나 성공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타인과 세상을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4. 총평 및 교훈
《라틴어 수업》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교훈은 ‘성찰과 위로’입니다.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앞만 보고 달려느라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 멈춰 서서 삶의 본질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언어라는 깊은 우물 속에서 길어 올린 지혜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더 성숙한 삶으로 나아갈 용기를 건네는 책입니다.
생명 있는 모든 것... 자연의 모든 것...
우주의 모든 것.. 성경의 모든 것... 하나님 나라의 모든 것... 그리고
하나님의 모든 것을 조금씩 알아가는 지성과... 느껴보는 감성과.. 결단하고 행동하는 의지의 지평이 깊어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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