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인의 땅의 역사] 20. 훈민정음과 한글, 같지 않습니다!
박종인 선임기자
입력 2021.10.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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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인의 땅의 歷史]그리하여 한글이 萬民의 글자가 되었다
275.훈민정음이 모든 이의 문자, 한글이 되기까지
1446년 음력 9월 29일 예조판서 정인지가 이리 선언하였다. ‘훈민정음은 지혜로운 사람은 아침나절이 되기 전에 이를 이해하고, 어리석은 사람도 열흘 만에 배울 수 있게 된다.’(1446년 9월 29일 ‘세종실록’, 정인지 훈민정음 서문)
400년 세월이 흘러 1882년 양력 8월 임오군란 진압을 위해 조선에 온 청나라 오장경 부대 막료 설배용(薛培榕)이 경성 거리를 구경하며 이렇게 기록하였다.
‘농부들도 모두 글을 알고 집집마다 모두 편안히 읽으니 당 태종이 군자의 나라라고 한 것도 거짓이 아니었다(農每知書 戶皆安讀 唐太宗稱爲君子之國 信不誣也‧농매지서호개안독당태종칭위군자지국신불무야).’(설배용, ‘조선풍속기(朝鮮風俗記)’, 소방호재여지총초, p61)
바로 이 조선문자, ‘한글’ 이야기다. 1446년 세종대왕이 만든 ‘훈민정음’이 ‘집집마다 편히 읽는’ 손쉬운 문자 한글이 되기까지 이야기.
[박종인의 땅의 歷史] 275.훈민정음이 모든 이의 문자, 한글이 되기까지수난 받은 훈민정음과 세종의 논리
‘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 28글자를 지었다. 비록 간단하지만 응용이 무궁하니 이를 훈민정음이라 일렀다.’(1443년 12월 30일 ‘세종실록’) 이 실록 기록에는 미묘한 정치적 맥락이 숨어 있다.
출처와 기사 읽기:
[박종인의 땅의 歷史]그리하여 한글이 萬民의 글자가 되었다 - 조선일보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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