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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랫줄 우측 맨아래 ㅡ 15년이란 긴 세월동안 묵묵 강화도의 역사를 공부하고
가르치고 도움을 원하는 숱한이들에게 도움주셔가며 오늘을 있게하신 장본인
김형우 안양대교수님 ㅡ 강화나들길도 김형우박사님께서 생겨돌게 하시고 묵묵 뒤에서
지켜보시는 ,,연구소에서 처음 뵈었을땐 문화재청에 계셨었는데 몇해전 안양대 전임교수님이
되신 공부벌레 박사님 ㅡ 이젠 또 어떤 새로운일들을 해 내실까 벌써부터 궁금 태산이다.
축하 인사중이신 이상복 군수님 ㅡ 강화역사문화연구소가 더욱더 발전하길 기원해주셨다.
해양연구소의 발전과 안양대의 발전을 더불어 말씀하시며
개소식은 자리가 없어 서서듣고 밖에 서성거려 듣고 ,,, 성황리에 열렸다.
축하 화환들도 나랍이
연구소 살림꾼 총무이신 이정미샘의 낭송으로 함민복시인의 시 낭송중
발기만 하는 문명에게 갯벌의 말랑말랑한 큰 말씀
젊은 친구들의 클래식 기타연주도 있었다. 앵콜이 있었으나 무정한 사회자님
못 들은척 ㅡ 한 곡 더 한곡더 ^^
하곡학 연구원도 축하화환을 보내 축하하고
나들길 4코스에 있는 하곡 정제두선생님의 하곡학을
5섯살박이 하곡학 연구원 강의실에서 4년째 강의 중이신 이경룡원장님(좌)
이 날도 공부있는 날이어서 저녁도 못드시고 축하만 하시고 가셔서
화담 서경덕선생님의 " 황극경세서" 皇極經世數解 를 짚어주셨는데
같은 시각이라 놓쳐 몹시 아쉬운 흑흑 언제 다시 들을 날 있을까??
이런 날은 몸이 두개였음 ㅎ
좌 연구소 민경수 샘
오늘을 있게 하신 일등공신 김형우박사님의 양날개샘
좌 순박 그자체이신 전동광 삼양고 교감샘과
강화도가 낳은 빛나는 아들 강화도에서 띄우는 편지의 주인공이자
동광샘을 "혀어엉~ "이라 부르는 연구소 명강의의 이경수 양곡고 역사샘^^
좌로부터 전동광샘. 중앙 양태부 강화문학관 관장님
나들길원년에 이어 두해를 나들길주관단체인
시민연대 대표로 계시며 나들길을 꽃피워낸 젠틀맨 오교창대표님(우)
오늘 이 개소식도 있게하신 장본인이시다. 오대표님은 역사연구소도 있게하시고.
나들길 5코스에 위치한 심도학사 맞은편 언저리 살고계신 조각가 김주호샘
뵌지 오랜중에 늘 뵙고픈 맘 가득이었는데 오늘 이렇게 밝으신모습
다정스레 서로를 응시하는 사모님과 함께 한자리에서 뵈오니 넘넘 반갑고 뿌듯
오른편 젊은친구는 가망불망(可忘不忘)의 주인공 박서연님
합일초교근처에서 인문학서점을 낸
"재미있느냐?" 물으니 싱긋 웃더니 "아이들만 온다"고 귀뜸이다. 어른들이 많이가얄텐데,,,
ㅎㅎ 불은면 면장님이신 문경신 면장님과 한학의 대가 민경수샘이 서로 인사중이시고
양복입은 백발선생님은 장인성 시인이시다.
연신 함시인은 어디가셔서 안보이냐고 하다 어~? 저기에 홀로 계시네하고 반색하는
경수샘과 함민복시인 두 강화도의 보물들께서 손을 맞잡으셨다.
오늘이 기쁜 가운데 김형우박사님과 양옆은 홍윤식
동국대 지도교수님 내외분 ㅡ 이 날 첫제자의 집에서
정담들 나누신다고 밤새워~ ~~
가운데 교동이 고향이시고 우리나라 맹인들을 위한 송암 박두성선생 선양회를 이끌어
가고계신 전 서울대 이정주 교수님. 지금은 연로하셔서 역사문화연구소 공부를 쉬시지만
늘 가슴으로 읽는 동시며 맑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우편으로라고 보내주시는 산중샘같은 님
귀염둥이 개똥이 동준이도 함께 자리를 빛내주고 있는 개소식 최연소 식구
동준아 강화도의 내일을 부탁한다.
이정주교수님 많이 쇠하셨으나 건강 잘 지키시구 오래오래 저희곁에 계셔주셔요.
전화는 자주 드릴께여
일부시간 마치고 2부에 들어가기전 안양대 강화캠퍼스를 한바퀴 도시고
안양대 총장님과 군수님을 비롯 축하해주러 오신 많은 어른들께서 걸어오시는중
좌 안양대 총장님, 이상복 강화군수님, 유호룡 위원님, 가운데 김형우교수님
저녁만찬시간 ㅡ 교동에서도 오시고 하곡학연구원 이강샘도 오시고
이강샘은 아이들에게 사자소학을 가르치시는중이시고 성균관대 가시고 바쁘시다.
군수님도 맛있는거 접시에 담으시구 요새 강화기독교연구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시라는 이은용소장님,숭조회 사무장님, 해설사하시면서 일본어를 안양대서 가르치는
교수님도 우리역사에 특히 지대한 관심을 가지신 홍산문명의 전도자라 불러도 좋을
송희용샘도 보이신다.
김형우 박사님은 일일이 테이불마다 찾아다니시며 인사하시던 중
홍윤식지도교수님 내외분께 환한 얼굴로 많이 드시라고 감사하다구
그리고 내빈들께서 모두 한마디 축하해주시며 브라보중
오늘 이자리를 있게하신 오교창 시민연대 대표님께서 축하인사중
강화역사문화연구소가 처음 생길적에 일백만원을 보증금으로 내주셨단다.
박사님은 개소식도 조촐하게 30여분정도 모시고 하고자했는데 이제 달세걱정 없으니
보증금 돌려드리려고 하니 오대표님 무슨말씀이시냐며 잔치하시자고 하셨단다.
그래서 결국 이렇게 여법하게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열린 기쁜잔치자리!!!
인사말씀을 지켜보시고 듣는 군수님과 총장님이하 여러 어르신들
박사님께서 늘 큰 어른으로 깍듯이 모신 연구소 고문이신 이정주교수님께
한 말씀 부탁드려 옛날 이야기중이시다. 10년을 학생처럼 당신이 나고자란 강화도에 대해
공부하신 멋진 어른 ㅡ 그러나 늘 그림자처럼 등뒤에서 밀어주고 밀어주실뿐 내세움이 전혀
없으신 본 받고싶은 강화도의 큰 어른 !!!
소년처럼 얼굴보자마자 " 황선생 나 사진 하나 담아줘" 하시던 ,,,
강화군정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유호룡 위원님
지금은 이곳 불은면 면장님이시지만 어린시절도 이곳에서 나고자라
개구리잡고 메뚜기 잡으러 다니며 어린시절 감수성높은 코흘리개시절을
말씀해주시며 발전을 축하해주시는 문경신 불은 면장님 글구보니 아직
삼동암리 배꽃잔치 사진도 못 올렸는데,,, 면장님 죄송요. 요샌 물이 모자라
맨날 논으로 다니시느라
새카매지셔서 주민들이 고마워하면서도 시커먼스라 놀려대시던,,,
(사) 강화나들길 이사장님이신 남궁호삼님도 축하중이시고
불은면 면장님 말씀을 듣고 계신 총장님표정에 엷은 웃음이 번져계시다.
서서이 막을 내려가는 시각 총장님과 군수님은 서로에게
마무리를 부탁 군수님이 절묘하게 한 말씀후 보기좋게 패스하셨다. 총장님께루
잔치날인데 학구파 학생들은 공부하고 늦게서야 이렇게 늦은 저녁을 ~ 강화도의
밝은 내일이 눈 앞으로 확 ~ 달려오던,,, 극성 누군가 그랬다 공부가 귀에 들어오더냐??
그 학구파중 한 분 나들길 길벗님 모란꽃님 ㅡ 샘 오랜만에 반가웠어요.
돈대순례때 다시 또 뵐께요. 전 거리가 멀어(?)서라고 핑계대고 요즘 방학중이걸라요.
무언가를 가르치지만 동시에 뭔가를 배워가며 진솔하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그 모습들속에서 새삼 역사란 바로 우리들 지금의 일상의 삶이구나 그래지던 그 시각
저녁먹을 새도 없이 잔칫상 놓아두고 하곡학 연구원으로 공부하러 가신 여러 선생님들
같이 가자고 눈 부라렸는데,,, 그래도 오늘은 연구소 기쁜 날 끝까지 곁에 있어야한다구요.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장장 15년여를 살림살다 대학이라는 큰 곳으로 갔는데 나날이
더욱 큰 발전이뤄가시길 바라며 그냥 거기 있을뿐 박사님이 그러셨지요. 손잡으시며
식구려니해서라시며 환하게 웃으시는 손이 정말 펄펄 뜨거웠어요. 그렇게 흐뭇해 하시는
표정 오랜만에 뵈며 힘내서 더욱 활기찬 연구성과가 강화도에 스며들기를 내심 같이 기원했죠.
안양대 김석준 총장님 ㅡ 열정이 넘쳐나 보이시는 ,,, 눈빛이 형형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48 을미년 유월 스므나흘
춤추는 환희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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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석준 총장님의 생각이 좋으셔서, 기대가 되요.
강화의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되야 할텐데 , 열심히 도와 드려야죠!
참 ! 오교창 강화도 시민연대 대표님이 , 만찬을 준비해주셨어요.
감사 드립니다.
@남궁호삼
안양대에서 준비한것인줄 알았는데 오대표님께서? 와우~
오교창 대표님 개인사비로 만찬을 또 준비해 주셨군요. ㅎㅎ 감사올려요.
그리고 또 나중에 하곡학 연구원때두 그냥 있으시진 않으실거죠? 강화의 아들이시니,,, 헤헤
오랜만에 얼굴뵈어 감사했어요. 근자엔 자주 못 뵈었는데,,, 야생의 춤 올림 *^ㅡ^*
송암 박두성 선생님의 딸 故 박정희 장로님이 제 어릴 때 부터 주일학교
선생님이었습니다. 박장로님도 얼마전에 작고하시기까지 부친의 뒤를 이어
맹인들을 위해 평생을 바치셨죠. 제가 참으로 존경하는 스승님입니다.
평생 수채화를 그리셨고, 전시회 수입을 맹인들을 위해 쓰시고
자녀교육을 위해 그림으로 자녀들의 성장일기를 쓰셔서 유명하셨죠.
작고하시기 전에 그린 그림을 지난 해 제가 한 점 사서 옆에 두고 있습니다.
그 분의 딸 유순애박사님은 강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함초연구에
전념하셨고요. 내게 평생 잊지 못할 은인이십니다.
^^
뭔 역사연구소 개소식에 이렇게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오시다니 강화에 빛이여 가뭄에 비가 바로 오겠나이다
내일은 장마가 든다니 기다려야지요. 단비를 ^*
황선생님, 서점의 한자가 바르지 않아요. 여기에서 망은 잊을 망(忘)! 자를 씁니다.
가망불망(可忘不忘) : 실학자 최한기의 글에 나오는 말 <可忘其形, 不忘其心>에서 가져왔답니다.
'그 사람의 형상과 모습은 잊을지라도, 그 사람의 마음과 뜻은 잊지 않는다' 라는 뜻입니다.
본문대로 해석하자면, "(서점 내서 성공할) 가망이 없다" 비슷한 뜻이 되니 서점의 젊은이에게는 큰 결례이지요.
ㅎㅎ 정정했읍니다. 큰 실수를 했네요.
며칠전 샘 뵈러 가는중인 서연군을 만났는데 가망불망의 뜻을 잘 들었고
상세히 적어 올려놓아야지하고서 잊을망을 잘못 적어놓은줄도 모르고 있었네요.
속이 깊은 젊은이던데 박서연군 ,, 아직 서점엔 가 보지 못했지만.
한여름 더위에 늘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입춘대길님! 연구소 개소식땐 반가웠어요. *^ㅡ^*
야생의 춤 올림
우리집앞에있네요
언제생겼나요
잠시 들어가봐야겠는데요
쓱~보니 테이블만 보이던데
어쨌든 또 하나의 서점 축하할일이네요
야새의춤님
사진 참 좋네요
그날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잡히는데요
역사문화연구소
해양연구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그래서 저도 다시 열심히 다니기로했습니다
월요일 뵐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