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포의 새벽 편지1394
부모은중경058
동봉
[불설대보부모은중경]
佛說大報父母恩重經
제2장 오랜 은혜 너른 사랑2
제1절 열 달 고생
第二歷陳恩愛二
第一彌月劬勞
어머니가 잉태한지 십개월에 접어들면
바야흐로 모태에서 벗어나려 꿈틀대니
효성스런 녀석이면 두손모아 합장하고
어머니의 여린살을 다치잖게 하거니와
다섯가지 거스르는 못된녀석 이라하면
열달동안 머물렀던 고마움을 등진채로
어머니의 자궁벽을 마구마구 찢어놓아
표현할수 없는고통 느끼게끔 하느니라
손으로는 심장이며 간장까지 쥐어뜯고
다리로는 어머니의 엉덩뼈를 걷어차매
일천비수 꽂아대듯 일만송곳 찔러대듯
어머니의 아픔이란 말로할수 없느니라
이와같이 갖가지로 온갖고를 겪으면서
낳아주신 부모마음 어찌말로 표현할까
열가지의 중한은혜 다시위에 더있나니
크고넓고 높고깊은 어버이의 은혜니라
阿孃十箇月懷胎方乃降生若是孝順之
男擎拳合掌而生不捐阿孃若是五逆之
子擘破阿孃胞胎手攀阿孃心肝脚踏阿
孃胯骨敎孃如千刀攪腹恰似萬刃攢心
如斯痛苦生得此身猶有十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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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달 동안
내게 제공해 주신
어머니母 태胎
포근한 자궁子宮
마음껏 자라고
마음껏 휘저으며 놀았지
'유유십은猶有十恩'이라니
이리 아름다운 말이
세상에 또 있을까
모태에 들면서부터
모태를 벗어나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까지
하나에서 열까지
오로지 고마움이었지
자궁을 벗어날 무렵
그토록 어머니를
힘들고 아프게 만들었지만
오히려 어머니는 그 자식에게
베푸실 사랑이
아직도 열 가지란다
'유유십은'이라니
아직도 열 가지 은혜만일까
열 가지 은혜가
제곱으로 번져나가
1백 가지가 되고
1백 가지가
다시 제곱이 되어
1만 가지가 은혜가 되고
1만의 1만은
1억으로 커지니
10의 8제곱自乘이라
1억의 1억은
1경一京이니
10의 16제곱이고
1경의 1경은
곧 1구一溝로서
무릇 10의 32제곱이라네
아! 아!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말이다
어머니 은혜 얘기니까
슬그머니 빠지려 하지 말고
그래, 몇초 동안만이라도
시간을 주면 안 될까
1구의 1구는
1불가사의一不可思義이니
무릇 10의 64제곱이다
1항하사一恒河沙가
10의 52제곱이니
10의 64제곱이면
항하사 수數의 1조 배다
우리가 쓰는 '백억 항하사'의
백 배가 1조 항하사다
어머니 은혜가
여기 불가사의에서 끝날까
불가사의가
다시 1만으로 곱해지면
1무량대수一無量大數가 되니
10의 68제곱이다
아무렴,
아무렴이지
어머니 은혜는 무량대수지
아직도 남은 게
열 가지 은혜가 아니라
어머니 은혜는
아직 무량대수가 남았다
아니다
아니다
어머니 은혜는 골백이다
골백의 골이 뭘까
구글google이다
구글은
구글은
10의 100제곱이라나
10의 1억제곱이라나
구글의 순 우리말이 골백이다
어머니 은혜가
열 가지나 남았다니
어머니 은혜 이야기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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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1)
임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https://ko.m.wikipedia.org/wiki/%EC%9E%84%EC%8B%A0
참고자료(2)
단위기호, 수사의 바른 표기
- http://hamshop.net/FIGUR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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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1)
윤동주 문학상 신인상 수상식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늘 목요일 오전 10시 정각
서울 종로 대각사 대각성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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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사진 제주 현파스님 제공/꾸밈: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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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018
종로 대각사 봉환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