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대전스케치
유형 : 대전 전시
날짜 : 2023년 7월 14일~7월 23일
관람시간 : 10:00~17:00 전시마감일 : 10:00~16:00
장소 : 테미오래 6호관사
문의처 : 어반스케쳐스 대전, 010-9428-8647
[전시회소개]
걷고, 보고, 그리고
우리는 내 것을 기꺼이 사랑하고 있을까요?
익숙하기 때문에 오히려 시큰둥해지기도 하고 언제든지 만날 수 있기 때문에 찾지 않기도 합니다.
그렇게 마음에 나긋함을 잃으면 내 것이 아닌 것만 부러워하게 되고
정작 나의 것은 마음에서 멀어져 갑니다.
내 것이 생긴다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입니다.
아이들에게 마트의 곰인형 중 하나를 사주면 그 곰인형에게 특별한 애정을 줍니다.
그것이 무엇보다 좋기 때문이 아니라
내 것이기 때문에 아끼고 특별하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는 도시 역시 이곳이 특별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이 아닌
나의 도시이기 때문에 애정 어린 시선으로 보게 됩니다.
익숙해져 자세히 보지 않았던 대전을 그리며,
언제든지 갈수 있어 오히려 찾아가지 않았던 대전의 구석구석을 걸으며
나의 도시를 보는 나긋한 시선을 새로이 만들어 갑니다.
나의 도시를 걷고, 나의 시각으로 보고, 나의 그림으로 옮겨낸 그림들입니다.
잘 그려서가 아니라 내 그림이기 때문에 좋아하고
내가 그린것이라 비로소 나눌 수 있게되어 전시합니다.
전시는 나의 대전, 대전의 랜드마크, 테미오래 이렇게 세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집니다.
새로운 시선으로 대전을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반스케쳐스 대전 김소형
강소영_우리 동네 테마파트_펜,수채_42cmX29cm_2023
고현_대전복합터미널조형물_펜,수채_20x15_2023
대전을 그리는 사람들 '대전 어반 스케치'
대전 어반 스케치는 2015년 7월에 시작하여 9년째에 들어서는 대전의 그림 모임입니다.
매달 첫 번째 일요일, 세 번째 토요일마다 대전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사는 공간을 스케치합니다. 연령, 성별 불문, 그림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모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모임이 끝나면 그림을 펼쳐 함께 봅니다. 같은 장소를 그렸지만 서로 다른 스타일의 그림을 보며 세상을 보는 다른 이의 관점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태어나 글씨를 쓰기 전에 그림을 먼저 그렸습니다. 누구나 그렸었고 누구나 그릴 수 있습니다. 그림은 배워야 그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림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참여해 보세요.
앞으로 더욱 다양한 대전의 구석구석을 찾아가 그릴 예정입니다. 몇십 년 후에도 오래도록 부담 없이 운영하며 많은 대전의 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그림 그리고 감성을 충전하고 갈 수 있는 쉼터 같은 모임이 되고 싶습니다
김미래_한빛탑_펜,수채_20x15_2023
김소형_테미고개 상점들_펜,수채_29cm×19cm_2020
[작가소개, 프로필]
대전 어반 스케치
대전 시민이 함께하는 그림모임입니다.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는 25명입니다.
- 15년 07월 대전시청 첫모임
- 17년 03월 이유있는 공간 1회 전시
- 18년 07월 대전시청 2회 전시
- 18년 11월 대전마케팅공사의 대전홍보달력 그림참여
- 19년 11월 건축페스티벌 어반스케치 부스참가, 어반스케치 3회전시
- 20년 01월 대전시청 4회전시
- 21년 09월 대전 시립 박물관 5회전시 <초대전>
- 22년 06월~8월 신세계 아트사이언스 대전홍보관 6회전시<초대전>
- 22년 11월 한밭도서관 7회전시[작가의 말]
조현화_소제동_펜,수채_29cm×19cm_2023
한세라_테미오래 정원에서_펜,수채_27cm×15cm_2023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