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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키큰다고 자주 먹었던 콩나물 아마도~ 싸서 만만하지 않았나 싶어요~
신혼때~ 어연 삼십년도 넘은 먼 옛날~ 콩나물 100원어치 사서 반은 국끓이고 반은 나물하고~ㅎ ㅎ 나도 그런 풋풋한 시절이 있었는데......
맛내기 쉽지않은 만만하지 않은 콩나물국
콩나물 아삭하니 국물이 시원한 콩나물국 끓여봐요~
콩나물국
시원한 콩나물국
얼큰하니 개운한 콩나물국
콩나물국만드는법
콩나물 350g, 파1/2대, 마늘 1T, 청양고추 1개 집간장 조금, 소금 1T, 표고가루 조금 멸치육수 - 멸치15g,다시마 한조각, 무,양파,대파뿌리
콩나물
피로회복, 빈혈예방에 좋다 변비개선에 좋다 아스파라긴산이 많은 뿌리 다듬지않아요~ 물에 씻어요~! 콩깍지를 없애는 거죠~
멸치육수 멸치, 무,뿌리, 다시마,양파를 넣고 육수를 내요~ 멸치 맛이 다 빠지게 끓이면 되요~ 한 20분 정도 끓기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지구요~
대파는 어슷썰고~ 마늘 다지고~ 청양고추 어슷썰고~
멸치육수에 콩나물 넣고 5분~10분 정도만 끓이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콩나물이 너무 익어요~
콩나물이 너무 많다 싶으면 건져서 나물로~! 한번에 두가지를 해결할 방법이랍니다. 신혼때 많이 쓰던 방법~ㅎ
파,마늘, 청양고추넣고 표고가루 조금 넣었어요~ 천연조미료로 감칠 맛내주는 데 그만~
? ?콩나물국은 한끼 먹을 만큼만 끓이는 게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남은 콩나물국 자꾸 뎁히면 콩나물은 너무 푹 물러져 맛 없답니다. ? 혹시콩나물국 남으면 건지는 건지고 국물만 끓여서 나중에 콩나물을 넣으면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답니다. ? ? ?
콩나물국 완성~ 참 쉽지요~ㅎ
일단 국물만 후루룩 마셔봅니다.~ 아~ 시원해요
보기는 안얼큰해 보이죠? 아주 얼큰합니다. 청양고추 하나의 위력이랍니다.
? 밥 한술 말아서 맛나게 익은 김장김치와 함께면 행복
? 땀 삐질삐질 흘리며 한그릇 뚝딱~
감기기운 있으실때 한그릇 먹으면 감기 뚝~!
날 추울 때~ 이만한 국 없네요~
만만한 식재료지만 결코 만만하지 않은 콩나물국 시원하게 끓여보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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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행복한 노란장미 원문보기 글쓴이: 노란장미
첫댓글 어제 콩나물 사놓고 못 끓였는데 퇴근해서 바로 해줘야징.언니거 따라해볼게요 ㅎ
결국 육수를 따로 내야 하는군요. 우리 집에서는 어렵겠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