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치유사역자들, 올해 한국 치유집회 ‘풍성’
올해 들어 세계적인 기독교계 치유사역자들의 한국집회가 이어질 전망이다.
손기철 온누리교회 장로, 원준상 브라질 선교사, 로니 마카바이 아프리카 우간다 목사, 박혁 전도자 등의 말씀치유집회가 잇따라 열린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2월 5일까지 휴회에 들어간 손기철 장로(온누리교회, 건국대 생명환경과학대학 학장)가 인도하는 화요말씀치유집회는 6일 재개된다.
집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동작구 헤븐리터치센터 임마누엘홀(파크스퀘어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이 집회와 관련, 암, 뇌출혈, 당뇨병, 디스크 등 각종 환자들의 치유가 이어졌다.
헤븐리터치 홈페이지 간증 나눔에는 말씀을 듣던 중 치유된 환자, 안수기도를 받고 즉석에서 치유 받은 환자, 전화로 치유 받은 환자들의 간증이 지난해 한 해 동안 80여 건이나 됐다.
이은영 집사(포항기쁨의교회)는 “지난해 12월 화요말씀치유집회가 끝난 직후 손기철 장로님의 전화 치유기도를 받은 뒤 발바닥 통증이 말끔히 사라져 크게 기뻤다”며 “손 장로님이 인도하는 집회에 참석해, 손 장로님으로부터 안수기도를 받으면 뇌출혈 후유증이 깨끗하게 사라질 것 같아 집회가 열리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원준상 브라질 선교사가 인도하는 말씀치유집회는 8월 말부터 9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원 선교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경북 등 전국 곳곳에서 말씀치유집회를 열어 수많은 환자들을 즉석에서 치유했다.
집회장은 치유 받은 각종 환자들의 기쁨과 감사로 가득했다.
원 선교사는 최근 브라질 선교지로 떠났다.
로니 마카바이 아프리카 우간다 목사가 인도하는 말씀치유집회는 올 연말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대성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이 기도원에서 열린 한국 치유전도집회에서 로니 마카바이 목사로부터 안수기도 받은 이진수씨(32.칠곡)가 휠체어에서 일어나 걸어 장내를 열광시켰다.
이씨는 “6년 전 운동을 하다 다친 뒤 걸을 수도, 물건을 들 수도 없었다”며 “로니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은 즉시 바로 걸을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김원철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장은 지난해 9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열린 '조용기 목사님 천국환송 2주기 추모예배'에서 "국내에서 근래 보기 드문 치유가 이곳 집회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60~70년대 국내 치유집회가 끝나면 치유를 받은 사람들이 버린 목발이 산더미 같이 쌓였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김 원장은 로니 마카바이 목사로부터 2024년 한 번 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치유집회를 열어 줄 것을 약속 받았다.
로니 마카바이 목사는 아프리카 치유와 부흥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정확한 예언과 치유, 대중전도로 잘 알려져 있다.
로니 목사 한국 치유전도집회의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김익현 목사는 "우간다에 부흥이 일어나 국민 95% 가량이 기독인이 됐다"며 "이슬람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대통령이 동성애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할 정도로 기독교적인 가치관이 사회 전체로 뿌리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치유사역을 하는 박혁 전도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집회장 마다 예수 이름으로 수많은 환자들을 치유하며 선풍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교인들은 “지구촌 모든 교회들이 닮고 싶어 하는 교회가 초대교회다”며 “초대교회는 사도행전 2장 43~47절(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을 보면 알 수 있다”며 “교회의 치유사역이 활성화 된다면 불치병자들이 회복되는 등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의 수가 크게 더해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