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all 일반
숙명여대 (최종등록)
한국외대(글) GBT 학부 (최종합)
항공대 교통물류학과 (1차합)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미국 4년제 / 3.04 (4.0 만점) / 820
3. 편입 지원 동기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면서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컸습니다. 영어를 채 익히기도 전에 전공 공부를 따라가려다 보니 성적이 부진해졌고, 그로 인해 전공에 대한 불안정함과 부담감도 커졌습니다. 우선 한국에서 대학을 다녀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미국에서 한국으로의 편입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4. 수강했던 편입인강
x
5. 수강했던 편입학원
일산 위너스편입학원
6. 공부했던 영어교재
보카바이블 4.0 A, B
편머리 문법 심화, 실전
편머리 논리 심화
7. 공부했던 수학교재
X
8.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시험후기
다시 와서 생각해보려니 생각도 잘 안 나네요! 첫 시험이 숙대였어서 엄청 떨리는 마음으로 봤던 것 같습니다. 숙명여대 대학교도 너무 예쁘고 숙대생분들이 너무 친절하셨어서 기억에 남아 정말 가고 싶은 학교 중 한 곳이었습니다! 제가 원서 넣은 학교들 중에서 경쟁률 가장 높은 곳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사실 숙대는 항상 문제 스타일이 바뀌고 애매한 부분이 많아서 기출이 의미가 있냐는 말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도 기출 점수가 잘 안 나와서 걱정이 많은 학교 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22년도보다는 쉬웠다고 생각이 듭니다. 진짜 어처구니 없는 문제는 없었고, 지문도 쉬웠던 것 같습니다. 단어와 독해가 쉬웠고 문법형 논리? 논리형 문법...? 들이 정말 헷갈렸어서 여기서 많이 갈렸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후기
<어휘>
보카바이블 A, B를 위주로 외웠습니다. 거기에 더해 편머리 논리에 나오는 단어들과 마지막에는 기출문제에서 모르는 단어들을 학교마다 정리해 외웠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대다수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단어만 외우다가 집에가는 일도 많았습니다. 1회독을 끝내는 것이 힘들었지만, 2회독부터는 더 빠르게 회독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표제어를 모두 외운 후에는 보카바이블 A에 모르는 단어가 없게끔 완벽하게 외우자는 마음으로 구석구석에 있는 모든 단어를 외웠습니다. 단어를 오래 외우다보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아는 단어도 의미없이 되새기고 있을 때가 많은데, 모르는 단어를 외우는데 집중하기 위해 확실히 아는 단어를 제외하고 남는 단어들을 공책에 계속해서 옮겨 적는 방식으로 단어를 외웠습니다. 그리고 헷갈리는 단어들은 작은 메모장에 써넣어 이동시간에 보거나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 배경화면으로 설정해두어 눈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법>
문법은 마지막까지 가장 힘들어했던 영역이었습니다. 문법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이번 편입을 하면서 관계대명사와 동격의 that을 구분하기 시작했을 정도였습니다. 많은 게 이해가 안 됐지만 수영 선생님의 문법 수업은 재미도 있고 유쾌하게 수업을 진행 해주셔서 기억에 잘 남았습니다. 헷갈리는 부분에서 무엇을 봐야하는지, 어떻게 문장을 읽어나가야 하는지를 알려주셔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이 다가올 때쯤에 최종점검을 해주실 때 제가 기본적인 부분을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기본기를 다시 다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수영 쌤이 수업시간에 시험에 나오신다고 말한 것들 진짜 많이 나왔습니다. 하나도 허투루 들을 게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후회하는 게 문법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하루 루틴처럼 풀어버려서 실력이 좀 덜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문제를 풀 때 그냥 답지 보고 알면되지 하고 넘기지 말고 끝까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논리*
논리도 수영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왜 이게 답이 되는 건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풀다보니 정답을 맞추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수영 선생님 수업을 집중해서 들으면서 포인트를 잡고 어떻게 연결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장문논리보다는 단문논리가 풀기 힘들었는데, 힌트가 하나 내지 두 개 밖에 없을 때에는 어느 곳에 포인트를 잡아야하는지 헷갈려서 힘들었습니다. 모르는 문제가 생길 때마다 선생님께 질문해 더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독해>
독해는 가장 힘들었던 방식 중 하나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미국에서 학교를 다녔다보니, 저 스스로 읽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간과한 것은 저는 흘려 읽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글을 흘려 읽고 기억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다보니 주제문이나 핵심 키워드, 다음에 이어질 문단 등의 문제는 맞출 수 있었으나 디테일 문제는 틀리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문제는 다 틀려도 시간은 남는 기이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 습관 때문에 11월이 다 되도록 기출 점수 6-70점 부근을 벗어날 수 없어서 힘들어했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흘려 읽는 버릇을 고치기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한 문제 한 문제를 풀면서 걸리는 시간을 재면서 내가 문제를 풀 때 얼마나 쓰는지, 한 문단의 분량을 읽는 데 얼마나 쓰는지를 체크하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려고 애썼습니다. 정확한 독해에 가장 신경을 쓰면서 문제를 푸는 연습을 반복하자 곧 빠르게 넘길 부분과 제대로 봐야하는 부분을 구분해가면서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독해 파트의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점수폭도 높일 수 있었습니다.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편입 영어는 제가 단 한 번도 접해 보지 못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반년 동안 입시생이라는 이름으로 놀지도 못하고 공부하는 하는 순간이 힘들 수는 있지만, 합격증 받는 순간 모든 것을 까먹었습니다! 공부를 하던 도중 제가 이 입시를 성공하든 실패하든, 내 스스로 자랑스러울만큼 공부를 했던 순간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국엔 고등학생 때는 생각도 못했을 대학에 입학하게 됐고 제 인생을 제가 바라는 방향으로 설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편입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이 결과에 관계없이 인생을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실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첫댓글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한 캠퍼스생활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