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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인가요? 어디다써야할지몰라서...ㅈㅅ
음슴체감.
이십대후반 흔녀임 .어릴적부터 혼자 월세사리하면서 모은돈은 하나도없지만
그냥저냥 지낼만함.
이런나에게도 남친은 있음 동갑임.남친은 꽤 괜찮은 직장에 적당한월급이상을 받고있고
난 그냥 작은회사에알바비와동급인돈을 받으며 일하고있음.
남친은 일년넘게 만나면서 이번생일선물로 오만원짜리 선물한개 사준게 다인데
난 백일이백일 삼백일사백일 혼자다챙기고 크리스마스챙기고 발렌타인챙기고할튼다챙겨줌
몰라...난 돈도 얼마 벌지도 못하면서 ...굳이쓴만큼돌려받고싶거나 한건아님.
그래도 단돈만원짜리 꽃한송이를 사줘도 행복해할텐데 남친은 별로 기념일에별로 관심이없음.
남친이 맨날 겜방을가는데 난 기념일핑계대서라도 밖에서 좋은데이트도 하고싶고
선물을 주고받진않더라도 몇달에한번있는기념일엔 좀 밖에 나가고싶을뿐임....
(이런남자들은 대놓고 뭐사달라 뭐하자 말해봐야 알 수 도있다.몰라서 그럴 수 도있다고누가그래서 해봤으나 안통합니다... )
남친은 결혼하면 백도사주고
반지도 할거라고함.한마디로 너한테 뭘해줄생각이아직은 없다 이렇게들림.
그래도 밥만큼은 잘사줌.하지만 그만큼 나도 밥은잘사주고 잘해줌 빚지고는 못사는성격.
없으면 없는데로 있으면있는데로 내사람한테는 다해주고싶음
여튼 1년넘게 만나면서 커플링생각은 없었으나 친구들하고 가끔씩 만나는데 친구들이 금팔찌에 금반지에 백에.. 아.. 내나이쯤되면 누구나 하나씩 다있는것들인데 난 뭐하고살았나 싶더라고..
그래서 내꺼반지만 한개사려다 이왕이면 커플링으로 하는게 낫나싶어 한달동안 커플링얘기를함.
남친시큰둥해함..기술직이여서 뭐 감전위험이있다는둥 일단 알겠다는둥 흐지부지 한달지남
그래 알았어 어쩔 수 없지뭐.. 난 포기함... 일할때 빼고하면되는거아닌가??
개빡침....혼자 낄거라도 알아보기로함.
생각같아서는 금반지를 끼고싶은데 내여건에 아직은 무리인거같음.
금반지는 봐둔게있어서 두달만더모으고 8~9월쯤 사기로하고
일단 순은으로된 반지예쁜걸 찾음
반지가 두껍고 큐빅도 예쁜게 크게박혀있는데 사만원에 파는거임!! 개이득ㅎㅎ
비싼게 뭐가중요하냐.. 날위해 뭔갈투자했다는게 중요하지 하고생각하며 행복했음
어짜피 또 살꺼니까.
그래서 남친한테 이쁘지않냐고 나 이거 결제했다고 보여줌
완전 싸게 잘봤다고 자기도 산다고함. 이걸로 커플링 하자고 나중에 좋은거끼자고 하는데
뭔가모르게 싸한느낌은 멀까싶음...
내계좌로 사만원 보내줬음
싸구려커플링을하게되서 속상한게 아님 .. 아니 이기분은 말로표현이 안되
뭔가 속상해 ....뭔가슬프고 싸하고 답답합....고구마 천개 먹은 느낌임....
뭐때문이지...?
저 뭐때문에 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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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려는반지를본인것도사서커플링하자는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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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
진짜 게임하는 냄저는 만나면 안됨
ㄹㅇㅋㅋㅋ돈아껴서 겜방간다니까 진짜;
돈쓰면서 저 창놈 왜 만나주는거지...?
개그지냐
아니 이상한거 알면서 왜사겨
사만원 계좌이체ㅋㅋㅋㅋㅋㅋㅋ진짜 토나온다..ㅠㅠ
얼른 헤어지세요,,
아 구역질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인정 잘생겨도 개정떨
진짜 개그지다 개그지
본인도 아는데 왜 계속 만나냐고... 그것도 1년넘게.. 본인도 알고 있으면서
꽁치남들은 다 한강으로 집합
아니 대체 저런놈은 왜 만나는거야 어른들 말씀에 오락좋아하는놈은 안 된다 했어. 호되게 당해봐야만 후회하냐; 어른들이 안 된다하는건 이유가있지
와..
아존나 찌질냄새 극치
이런류의 글들은 항상 여자가 자기는 더치페이 하는게 편하다 빚지는 것 같다 이러면서 돈을 칼같이 반으로 나눠내거나 오히려 더 내더라 그렇게 내봤자 돌아오는건 꽁치남뿐인걸 이런글 중에 더치 안하는 커플 못봄ㅋㅋ
몇 줄 읽다가 내림 5만원짜리 선물 어쩌고부터;;
하 4만원짜리 더치페이 은커플링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