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의 모든 것>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민규동 감독
오랫동안 가슴 속에 품어온 작품을 세상 밖으로 내놓다
“not history, but HERSTORY”
<내 아내의 모든 것>,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등 매 작품마다 감각적이고 의미 짙은 작품들로 관객의 지지를 받아 온 충무로 대표 감독 민규동 감독이 오랜 기간 가슴 속에 품어 온 작품 <허스토리>가 6월 27일 개봉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관부 재판 실화를 영화사상 최초로 스크린에 옮긴 민규동 감독은 “90년대 초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사실을 최초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의 행동은 내 가슴 속에 커다란 바위덩어리를 달아주었다. 그 무게감을 어떻게든 이야기로 표현해보고 싶었지만, 매번 좌절 속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긴 시간 마음의 빚으로만 남았었는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허스토리>를 연출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아시아 전역에서 벌어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궤적을 쫓아가며 여러 편의 시나리오를 작업하던 중, 인생을 바쳐가며 할머니들과 함께 싸웠던 관부 재판의 이야기를 새로이 발견한 민규동 감독은 ‘그 잊힌 작은 승리의 흔적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커다란 의지의 서사를 찾아낼 수 있다’는 확신과 함께 바로 영화 작업에 돌입했다.
역사적인 관부 재판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제목 <허스토리>는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민규동 감독은 “흔히 역사를 말할 때 his와 story가 결합된 이미지의 ‘히스토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herstory’는 ‘그녀의 이야기’라는 맥락을 넘어 ‘히스토리’의 대척점으로 사용되어온 언어적 응용이다. 이 영화에서는 남성들의 사관인 히스토리가 아니라 여성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써내려간 역사 이야기 '허스토리’를 통해, 집단의 고통으로 환원될 수 없는 개별 여성들의 생생한 아픔을 다루고 싶었다”며 제목에 숨겨진 의미를 전했다.
이렇게 카피이자, 슬로건이기도 한 ‘not history, but HERSTORY’는 단순히 과거의 사건으로 지나가는 역사가 아닌, 뜨거운 용기로 단 한번의 역사를 이뤄낸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애쓴 사람들의 연대와 공감의 이야기를 담아내겠다는 감독의 작의를 담고 있다.
치열했던 6년의 재판, 그 속에서 수많은 시련과 역경을 뜨겁게 마주했던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여성의 시선에서 담담하게 그려낸 민규동 감독은 <허스토리>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이끌어내며 관객의 마음 속에 큰 울림을 만들어 새로운 ‘허스토리’를 써내려 갈 예정이다.
▷ 네이버 영화 제작노트 에서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67787
메인 예고편
https://tv.naver.com/v/3312376
30초 예고편
https://tv.naver.com/v/3432992
3일 뒤면 곧 개봉! 많은 사람들이 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글 쓰게 됐습니다
그리고 주연 배우 절반 이상이 여성배우인 허스토리 소비하러 갑시다아!!!
+) 예고편 보고 하트 하나씩 눌러주세요!
문제시 바로 말해주세요!!
첫댓글 봤는데 좀 더 자세했으면 싶어서 아쉽긴해도 좋았음!!!
꼭 보러가야지ㅠㅠ
시험끝나고 보러가야지
7월10일 이후에도 계속 상영해주라ㅠㅠㅠㅠㅠ
어 이거 개봉한 거 아니었음? 왜 이미 봤지
아이 캔 스피크(2017) 아닐까? 이 영화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야기야!
@Jeong Se Woon 아니아니 어저께 우리 지역 영화관에서 이미 했오 한 번...!
어멋 미안..!!!!
다 봐주라ㅠㅠㅠㅠ 시사회 보고왔는데 넘 감동적이거 슬픔 ㅠㅠㅠ
헐 꼭 보러가야지
꼭 보러가야지
개봉 기다리고 있어ㅜㅜ 꼭 보러 갈거야!
꼭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