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억 투입 지상 2층 규모로 내년 완공 목표
강릉시 중앙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중앙동 주민센터’ 신축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27일 강릉시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전 10시 문화의 거리 인근 임당동 37번지 일대에서 주민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중앙동 주민센터 신축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신축되는 중앙동 주민센터는 임당동 37번지 일대 부지 1,898㎡에 총사업비 21억원을 들여 오는 2012년까지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지난 2008년 옛 강릉상공회의소 부지를 중앙동 청사 부지로 확보했으나 문화재 출토로 인해 청사를 건축할 수 없게 되자 다시 부지 물색에 나서 지난해 5월 현재의 부지를 확정했다. 현재의 중앙동 주민센터는 지난 1978년 건축돼 건물이 노후되고 시내 중심지에 위치해 주차장 부족과 사무실 협소 등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중앙동은 지난 1998년 10월 중앙동과 임당동을 통합한 이후 법정동으로는 남문동, 명주동, 성내동, 성남동, 용강동, 임당동, 금학동 7개 동을 관할하고 있고 금융, 병원, 상가 등이 밀집돼 강릉지역 최고의 도심지역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주민센터가 신축되면 문화공간 활용 등 질 높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