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큰 각오하시고 뛰어드셨는데 이렇게 끝나버리니 마음이 아프네요. https://v.daum.net/v/20240829142510671
“해직교사를 복직시켰다는 이유로 교육감이 해직되는 이 기막힌 현실에 대해 회한이 어찌 없겠습니까만, 법원의 결정은 개인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존중하고 따라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법원 선고와 관련 법률에 따라 저는 서울시 교육감으로 재직한 10년의 역사를 마무리합니다.”
조 교육감은 “누구나 살면서 몇번쯤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의로운 가치에 몸을 던져야 할 때가 있다”며 “교사들이 다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한 2018년이 제겐 바로 그런 시기였다. 당시 결정에 대해선 지금도 후회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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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큰 각오하시고 뛰어드셨는데 이렇게 끝나버리니 마음이 아프네요.
https://v.daum.net/v/20240829142510671
“해직교사를 복직시켰다는 이유로 교육감이 해직되는 이 기막힌 현실에 대해 회한이 어찌 없겠습니까만, 법원의 결정은 개인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존중하고 따라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법원 선고와 관련 법률에 따라 저는 서울시 교육감으로 재직한 10년의 역사를 마무리합니다.”
조 교육감은 “누구나 살면서 몇번쯤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의로운 가치에 몸을 던져야 할 때가 있다”며 “교사들이 다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한 2018년이 제겐 바로 그런 시기였다. 당시 결정에 대해선 지금도 후회가 없다”고 했다.
신념이 보이는 문장이네요. 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말이 진심이라면, 저 말만 보고선 이 사람은 크게 쓸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Krieg 민주화 운동 시기에 감옥생활도 하셨고 이른바 '사회구성체 논쟁'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신분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론 교육감 선거 나가시기 전에 직접 수강했던 교수님이시기도 하구요.
.... 참...ㅅㅂ 사법부 ㅋㅋㅋ
안타깝습니다. 시기가.. 공수처 1호 똥볼이 이제 터졌군요. .. 그렇다면 10월에 재보궐이 열리겠습니다. 정신바짝 차리고 다음 후보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