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지수인 ftse 의 월차트입니다.
월차트에서는 이미 하락 다이버전스가 한개 나왔습니다. 하락 다이버전스는 크게는 쌍봉으로 보지만 파워는 쌍봉중에서 가장 큽니다. 하락 다이버전스라는 것은 거품이 들었다는 신호입니다.
2007년에도 봉이 여러개 나오면서 결국 이(현재 보는 차트는 월차트)보다 더 큰 연차트가 무너진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것도 다우(dow)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2008년 1월에 처음으로 밴드하단을 깨었는데 지금의 지수도 이번달에 처음 밴드하단을 깨었으니 그때와 위치가 같다는 것입니다.
이후의 수순은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2008년 1/2/3월에 밴드하단에 걸터앉은 모습이고, 4/5월에 20 이평선까지 갔으나 결국 무너진 것입니다. 20 이평선이 생명선인데 1차로 2008년 1월에 20 이평선이 무너진 곳이고, 1/2/3월에 밴드하단에 지지받고 지수는 올랐으나 결국 20 이평선을 넘지 못한 것입니다.
20 이평선이 마지막 지지선이라면, 밴드하단은 마지막중의 마지막 지지선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의 모습은 살얼음판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즐기는 모습인데 이로부터 4개월 후에는 작은 고점을 만들고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투기꾼, 제시리버 모어는 '주식사장만큼 역사가 되풀이되는 곳은 없다'라고 말하였답니다. 2008년 5월부터 10월까지 전세계 지수는 거의 대부분 반토막이 났는데 이 부분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밴드하단에 지지받고 오르다가 무너지니 더 이상 밴드하단은 지지선이 되지않으며 지지선이 없으니 거의 자유낙하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밴드하단을 마지막중의 마지막 지지선으로 보는 것입니다.
독으로 치면 이미 심하게 균열이 간 것입니다. 그 균열을 새끼줄로 고정시킬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것은 오래가지를 못할 것입니다. 2008년 1월에서 5월까지의 모습은 전세계적인 모습이며, 거의 대부분이 한달의 차이도 없이 저런 모습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각 국가마다 주식시장은 규모도 다르고, 그것을 구성하는 산업도 다르고,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직원들도 다르지만 하나같이 같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제가 올린 휴렛 팩커드(다른 방에서)나 Bank of America 의 월차트가 밴드하단을 이탈하고는 큰 폭으로 주가가 하락하였는데 영국지수도 몇개월후에 밴드하단을 이탈하면 그것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추세지표인 macd/o 에서 이번달에 처음으로 음의 값이 나왔으며 24개월이나 양의 값이었다가 이것이 음으로 바뀐 것에 눈길이 갑니다. 추세지표라고 하니 추세가 바끼는 것이구나 하고 느낀다면 감이 좋은 것입니다. 내년 5월 전후로 전세계의 모든 지수가 현재보다 40-50% 는 하락할 것으로 보는데 그때 확인하고 '망했다' 고 해보아야 이미 때는 늦었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전세계 금융기관중 가장 영향력이 크다는 영국 barclays(lse/London stock Exchange) 의 주간차트입니다. 2007년초에 연차트가 무너지니 780 파운드까지 갔던 주가는 2009년 1월에는 51 파운드까지 하락합니다. 고점/저점의 하락율은 93% 였으며 두번째로 연차트가 깨지는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그보다 더 큰 하락이 나온다는 것이 파동의 이론입니다. 더 큰 하락이 나올 것입니다. 하락의 기간도 더 길 것이고... 영향력은 크더라도 시총은 180억 파운드(신한지주 20조원)가 안되니 규모는 크다고 할 수가 없어 보입니다.
독일 지수 dax 의 월차트입니다.
이것도 이미 하락 다이버전스가 나온 것입니다. 이것도 2008년 1월과 지금의 모습이 다르지 않습니다.
영국지수와 같으니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치 않아 보입니다.
프랑스 지수(cac)의 월차트입니다.
이번달의 모습이 2008년 1월과 같다는 것만 확인하셔도 됩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은행인 societe general(paris)의 주간차트입니다.
2007년 4월에 160 프랑까지 갔던 주가는 2009년 3월초에 20 프랑이 깨진 모습입니다. 87% 하락한 것인데 이것도 연차트에서 쌍봉이 나온 모습이니 이후에는 직전의 하락 87% 보다 더 크게 하락한다는 것입니다. 어제 주가는 21.40 이었는데 이미 2009년 3월의 저점에 와 있는 모습이고, 한 은행의 주가가 그 나라 전체산업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프의 모습을 볼때 이것뿐만 아니고 전세계의 금융업 주가가 아주 나빠질 것이라는데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올해 고점은 50 프랑이었는데 주가는 고점대비 57% 하락한 것입니다. 단순하게 월차트만 깨지면 이렇게 하락하지 않으나 이미 연차트가 깨졌으니 이런 하락이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이태리입니다.
이태리의 지수(mib)의 월차트입니다.
이미 밴드하단을 많이 이탈한 것인데 연차트가 완전이 붕괴된 것입니다. 오늘 본 차트중에서 제일 나쁘며 2008년 1월보다 더 나쁩니다. 연차트가 쌍봉이니 더 나쁘겠지만 다른 것보다 더 밴드가 좁혀져 있다는 것입니다. Bank of Amrica 의 모습과 많이 비슷한데 저 밴드의 모습이 앞으로 지수가 얼마나 하락할지를 미리 알으켜 주는 것으로 이해를 해도 될 것입니다.
이태리를 대표하는 은행 intesa sanpaolo(milan) 의 주간차트입니다.
2007년 4월 6.2 까지 갔던 주가는 2009년 3월에는 1.45 까지 하락하였습니다. 지금은 1.12로 2009년의 저점을 이미 깬 모습입니다. 나쁘게 보이는 societe general 보다 훨씬 더 나쁩니다.
코스피, 다우, 영국, 독일, 미국의 투자은행과 상업은행, 프랑스, 이태리, 프랑스와 이태리의 대표은행의 지수나 주가를 보았는데 금융이 먼저 무너지면 그 다음에는 실물쪽이 무너진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주류 미디어에서는 항상 괜찮다고하지만 그들의 근거없는 희망이 재산을 지켜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지금의 위치는 작은 이익에 연연해서는 안되는 자리라는 것을 알 수가 있고, 오늘 본 그래프는 작은 것에 연연하다가는 큰 것을 잃는다는 것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저께 본 tv 프로에서 20년간 손금을 연구한 전문가가 손금으로만 그 사람의 질병이 무엇인지를 알아 맞추던데 손금이나 그래프도 통계인 것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프로도 미래가 예측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통계를 누가 분석하는지에 따라서 정확도가 달라지는데 정확도를 더 높인다면 그래프는 훌륭한 미래예측 도구입니다.
첫댓글 좋은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버불붕괴된 국가(미국과 유럽)의 패턴은 거의 동일하네요.개인과 금융부채가 정부부분으로 이전되어 금융위기 제2라운드가 벌어지고 있는 건 아닌지...
그것이 한 국가의 지수이든, 한 업종의 지수이든, 한 기업의 주가이든 현재의 그래프 패턴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무너지거나 무너질 모습인데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며 그래도 다우가 현재로서는 상대적으로 가장 좋은 모습입니다. 다우가 무너지면 버티던 것들도 다 무너지는 것이므로 주로 미국쪽의 지표만 보는 것이며 다우가 좋다고해서 다시 살아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이미 약이라고 생긴 것은 죄 다 사용하였기 때문에 더 이상 내놓을 약도 없을 것입니다.
파동은 결국 물리와 관계된 것이고,물리학자들,보이는 것만이 세상의 진실이라면 세상은 다 무너진다고 얘기합니다.파동이론에서도 그렇게 현실경제에서도 그렇고 변동성이 커가는 것만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처음 제가 금융부분을 부탁했던 것도,현실경제에서 금융이 변동성의 선행지수가 될 수 밖에 없어요.더구나 2007년에서 2008년과 달리 더불딥,그러니까 실물부분의 더불딥과 루프홀이 이루어질 가능성 높고,경제사적으로 볼 때 언제나 정치와 연관이 되죠.원래 제가 2012년 붕괴를 생각했는데,대공황때도 대통령선거 직후에 큰 변동이 있었습니다.리만사건도 2009년도 미 대통령 선거기간이었고...경제는 원래 정치경제학이었죠
제가 변동성이 커간다는 것은 이번 사건에서 다음 사건 까지의 시간이 점점 짧아진다는 의미입니다.
날카로운 관찰력이군요. 시간이 점차 짧아지는 것은 자연의 현상으로도 설명이 가능할 것이고 각도 이론으로도 설명이 가능할 것입니다. 오늘 하락한 금의 일차트를 보면 삼봉(봉이 3개)인데 이런 것이 다우 일차트가 아니고 엄청 큰 연챠트에서 조만간 나온다는 것이 두려운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구굴에서 검색해보니 이머징마켓(버불붕괴되지 않은 국가,예를들면 )에서는 약간 차이가 있더군요.버불붕괴 국가와 비버불붕괴국가와의 금융이 거미줄같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두 군의 연관성을 찾아내는 작업도 의미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머징마켓도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어떤 사람들은 미국의 경기가 부진하면 인도나 중국이 세계의 소비를 일부라도 대체할 것이라 하는데 어디에 근거를 했는지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가나 지수가 미래경제의 지표라면, 인도의 지수도 오늘 올린 독일지수와 다르지 않으며, 상해종합지수는 이번달 하락이 4.6% 로 하락이 크지않아 큰 바람을 피한 모습으로 보이지만 월차트는 이미 쌍봉이 나와서 하락하다가 밴드하단에 지지가 된 것은 거의 같은 모습입니다. 내일 중국지수와 홍콩지수들을 올리겠지만 한 눈에 보아도 무너지는 패턴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무섭다는 것입니다. 패턴이 달라야 어느 한 쪽이 무너지더라도 다른 쪽이 메꿀 수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시 자세히 살표보니 fed가 어떤 정책을 내걸더라도 의미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통화정책이 아니라 대규모 재정정책이 필요한 시기같은데,그것이 불가능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