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
- ‘아시안게임 경제’로 광저우에 추가증가되는 지역 GDP는 614억6300만 위앤 -
- 화남지역의 각 매체․기업들의 아시안게임 마케팅 활발 -
□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괄
○ 아시안게임 개최
- 16회 아시안게임이 올해 11월 12일, 광저우에서 개최됨.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42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는 아시안게임 역사상 최다 종목수임. 또한 아시안게임 종료 후, 제 10회 장애인 아시안게임도 열릴 예정임.
자료원 : 바이두
○ 주력부분 : 평안, 조화, 청결의 아시안게임!
-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업무방식 개선, 책임의식 강화, 감독관리 실행, 교육홍보 강화, 아시안게임 준비 기간 중 자원 절약과 청결 강화 등 도시환경 개선 방면에 힘쓰고 있음.
○ 목표 : 여행, 비즈니스, 전시컨벤션, 통신, 체육 등 산업 등의 종합적 발전
□ 아시안게임 개막 전 경제효과
○ 아시안게임 활용 마케팅 활발
- 이미 중국 상거래 사이트에서 전자기기, 가구 및 가전, 미용제품, 각종 생활용품, 가방, 의류, 신발, 핸드폰, 장난감 등 각종 분야에서 아시안게임을 활용한 마케팅을 활발히 벌임.
○ 아시안게임 스폰서 총액 4억 달러 초과
-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스폰서로는 2010년 8월까지 약 47개 기업이 등록돼 있음. 그 중, 대형 스폰서는 7개이며, 스폰서 총액은 약 4억 달러가 넘음. 스폰서 기업 마감은 아직이지만, 이미 역대 아시안게임의 스폰서 총액을 훨씬 뛰어넘음.
- 아시안게임의 스폰서 중 협찬 금액이 가장 큰 7대 최고파트너는 삼성을 포함해 광치그룹, 361도, 왕라오지(王老吉), 중국이동통신, 중국남방전망, 삼성, 중국전신 등이 있음. 스폰서 중 한국 기업은 삼성이 유일함.
- 광저우 아시안게임위원회 시장개발부에 따르면, 이번 아시안게임의 각 스폰서기업들의 최저 협찬금액은 1000만 위앤임.
□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아시안게임 개막 전 최고 파트너들의 마케팅 서비스 전략
○ 최고 파트너 한국기업, 삼성전자의 '2010 광저우(广州)아시안게임' 마케팅
- 아시안게임 마케팅을 통해 화남지역 시장 점유율을 10% 높일 것으로 기대됨.
- 삼성전자는 지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 로컬 스폰서로 처음 참가했으며,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최고 파트너로 참여해 부산(2002년), 도하(2006년), 광저우(2010년)까지 4개 대회를 연속으로 후원하는 유일한 글로벌 기업임.
- 광저우아시안게임의 무선통신과 A/V, 백색가전 등의 분야에서 최고 파트너(Prestige Partner)로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아시안게임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베이징올림픽 때 최초로 사용해 큰 주목을 끌었던 ‘삼성 베이징올림픽 합성로고’와 같은 개념의 ‘삼성 광저우아시안게임 합성로고’를 개발해 이번에 최초로 공개함.
자료원 : 바이두
-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2009년 11월, 광저우 최대 번화가인 톈허청(天河城) 광장에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준비를 기원하는 한편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아시안게임 마케팅을 알리는 ‘삼성 디지털 분수대’도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함.
- 삼성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성공기원 홍콩-광저우 특급열차 개통을 후원, 9월 16일 열차 개통식을 가짐. 삼성전자는 객실 차량 8개 외벽에 대형 아시안게임 성공 메시지를 비롯해 이번 아시안 게임을 위해 제작한 '삼성 광저우 아시안게임 합성로고'를 부착함. 이 특급열차는 홍콩-광저우 구간에서 운행되는 열차들 중 유일한 유럽형 고급 2층 열차로 매일 6회, 회당 700명, 총 4200명의 승객을 수송할 수 있음.
○ 광치그룹, 운동선수단의 이동수단은 광치!
- 광치그룹(GAC)은 '2009 상하이모터쇼(Auto Shanghai 2009)'에서 오는 2010년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운영될 VIP의전용 세단인 'VIP Lounge'를 선보여 관심을 모음.
- 또한 이번달 Trumpchi(传祺) 500대를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제공하기로 함. 아시안게임 기간 중, 아시아 각국의 운동선수, 매니저, 스태프 등은 Trumpche를 이용해 경기장으로 이동함.
- 고급 합작사 중 하나인 광치그룹은 스폰서액이 6억 위앤으로 역대 아시안게임 스폰서 금액 중 가장 많음.
○ 361° 마케팅
- 361°는 중국 스포츠용품 브랜드 중 하나임.
- 361°의 협찬 금액은 비교적 큰 액수로, 3.5억 위앤에 달함.
- ‘아시아의 길’이라는 홍보활동에 참가해, 아시안게임 홍보에 적극성을 보임.
- 또한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화와 361°가 주관해 ‘361° 아시안게임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함.
○ 중국 이동통신의 ‘휴대폰 기반시설 확대 서비스 마련’
- 중국이동통신은 10억 위앤을 투입해 ‘디지털 아시안게임’ 건설에 주력하고 있음. 또한 아시안게임 운동장과 공공시설 지역에 TD-SCDMA+WIFI를 설치할 예정임. TD인터넷을 주관도시와 협력도시 전체에 설치 중에 있음.
- TD의 무선인터넷에 기반해 휴대폰TV, 휴대폰지불 시스템, 전자티켓, 휴대폰 사진 전송, 휴대폰 아시안게임 신문 등, 일련의 업무 및 서비스 등등을 서비스할 것임.
○ 중국전신의 인터넷 서비스
- 중국전신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선통신 서비스와 인터넷 접속 서비스, 위성TV 전송 등 다방면의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임.
○ 기타 최고 파트너들
- 이 밖에 서비스 제공 내용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왕라오지는 아시안게임 효과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큼.
- 중국남방전망은 최고 파트너 들 사이에서 비교적 규모가 작은 기업이기 때문에 중국 현지 사이트에서 본 기업과 아시안게임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없음. 큰 마케팅 전략이나 특별한 아시안게임 서비스 등을 계획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아시안게임 경제효과”의 전망 및 시사점
○ 아시안게임 매출효과
- 광저우 아시안게임 시장개발 방면에서 TV광고권 판매, 특허경영, 티켓, 기부 및 홍보 등이 확대되고 있음. 특허경영의 경우, 2009년 6월 까지 1500여 개의 아시안게임 특허상품이 광저우 시민에게 전시판매 됐음. 전시 1시간 뒤, 한 부스에서는 판매액이 1만 위앤을 초과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둠.
- 2009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투자기회를 노린 많은 기업들이 광저우에 진출함. 홍콩자본의 타이쿠후이(Taikoohui), 일본자본의 용왕(永旺), 광저우 하이인그룹(海印集团), 광저우 요우이(友谊), 광바이 주식 등 많은 기업들이 투자하고 있으며, 아시안게임 이후로, 41개의 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임.
○ GDP 및 재정수입, 가계소비지출, 직/간접투자 증가 예상
- 정부는 큰 자금을 들여 아시안게임을 지원하는 동시에 재정수입도 증가시키고 있음. 광저우에 추가적으로 증가되는 지역 GDP는 614억6300만 위앤이고, 추가 증가되는 재정수입은 43억200만 위앤임. 또한 아시안게임타운에 직접투자 및 소비지출이 증가되고 있음.
- 아시안게임 직접투자는 광저우 GDP를 1032억4000만 위앤 추가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됨. 또한 간접투자는 광저우 GDP를 7120억 위앤 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투자 이외에도, 아시안게임으로 추가적으로 증가되는 소비지출은 19억 위앤이며, 이에 따른 광저우 지역 GDP 증가액은 45억300만 위앤임.
- 또한 여행산업의 총수입은 작년 대비 1.85%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즉, 2009년 광저우 여행산업 매출액은 400억 위앤이고, 올해 7억~8억 위앤 증가할 것임. 광저우 아시안게임 시기에 15만 명의 해외 여행객이 광저우를 방문할 예정이며, 8000만 달러 정도의 여행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됨. 중국 국내 여행객은 50만 명으로 예상되고, 10억 위앤의 추가 여행수입을 올릴 것임.
○ 투자 효과
-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점점 다가옴에 따라 각종 투자건설이 활발히 진행됨. 광저우 시는 아시안게임의 간판을 꾸미는 데 주력할 것임. 투자방면에서 작년과 올해 투자된 금액은 3500억 위앤으로, 사회고정자산 투자금액 약 5000억 위앤을 이끌어냄. 이는 광저우 경제의 고속성장에 크게 작용할 것임.
-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투입된 금액은 2200억 위앤에 달함. 교통, 인프라 시설, 정보통신, 생태환경 보호 등에 투입됨. 이에 따라 아시안게임 준비기간 동안 광저우 연평균 GDP를 0.56%씩 올릴 것으로 예측됨.
- 아시안게임은 광저우경제 투자와 소비영역에서 약 30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것임.
- 주요 운동장은 판위구이며, 아시안게임에 사용되는 운동장 중 절반정도가 판위에 위치함. 아시안게임과 관련된 전체 건설에 약 300억 위앤이 투자됐고, 이는 판위구에 새로운 발전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됨.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따른 GDP 증가폭 상승
(단위 : 억 위앤)
자료원 : 중국통계국
- 아시안게임 개최 결정 시기인 2004년 이후 GDP 증가폭이 더욱 뚜렷하게 상승함.
- 2009년 광저우시 지역 GDP는 9113억 위앤이며, 동기대비 11.5% 증가함. 1인당 GDP는 8만8834위앤으로 10% 증가함.
자료원 : 신화사, 타오바오왕, 광저우 아시안게임 공식사이트, 동관경제망, 인민망 등 각종 중국 현지 언론 사이트 보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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