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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82cook]우크라이나와 미국PMC랑 딜했단 썰 풀어요
우라 추천 0 조회 826 22.03.20 22:48 댓글 2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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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3.20 23:05

    첫댓글 - 대체로 사실인데.. 과장이 좀 심하긴 합니다. 감성적이랄까...-_-;;

    - 러시아 진흙탕 문제는 땅이 너무 넓어서 그렇습니다(......) 소비에트 시절부터 인프라 부분은 많이 노력했는데 안되는 부분은 안되는 거 같더군요..

    - 우크라이나는 지난 20년간 경제가 매우,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덤으로 돈바스 지역에서 거진 10년째 내전(....)중입니다. 당연히 국내 인프라 기대하면 안되죠..

    - 그와 별개로 러시아 후진성은 존재하는 듯, 동시에 서유럽은 18세기부터 러시아에 대한 공포심이 있긴 했습니다.

  • 22.03.20 23:27

    한 국가가 PMC랑 딜한 게 유고 내전 때 크로아티아 건도 있어서 크게 이상한 소리는 아닌데... 얼마나 과하게 요구했길래? 싶긴 하네요

  • 22.03.20 23:54

    퍼오신 글이 사실과 오해, 과장이 섞인 것 같습니다.

    나토가 부담을 느끼는것과 별개로, 일단 중앙아시아, 몽골, 중국 바로 옆이라는 대목에서부터 덜 진지하게 봤네요.

  • 22.03.21 00:05

    저 링크된 기사 꼭 한번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결국 청일전쟁이나 한국전의 한반도와 유사한 길을 걸어 국토는 조각나고 산업시설 파괴, 피난민, 교전으로 민간인 군인 사망 한쪽은 우크라이나. 패자는 결국 우크라이나죠. 유럽은 나토가입 허용하지 않았죠? 그리고 자꾸 이웃국가들은 무기만 대 줍니다. 폴란드나 리투아니아가 우크라이나가 친한거 같아요? 그들은 오래전부터 불구대천이었습니다. 미국도 터키도 아무도 개입하지 않고 무기만 대고 있어요. 돈과 물자 같은 것이랑. 러시아나 서구일변도 외신언론들 보도는 좀 떨어져서 보는중입니다. 서로 프로파간다 중이니.

  • 22.03.21 00:10

    딴건 몰라도 이번 전쟁에서 가장 싱글벙글 신난건 미국이 맞긴 하죠.
    지들이 평소 입에 올리는 인권운운 하기도 좋고 바이든은 아예 푸틴을 편하게 막 부르더군요.

    맘속에선 자기 지지율 올려줘서 쌩큐라고 해주고 싶어 죽겠지만요.

    또 러시아군 실체가 저정도면 사실상 유럽전선은 이번에 재무장할 유럽이 핵은 몰라도 재래식으론 꽤 붙을만 할 테니 중국에 더 집중할 수 있겠죠

  • 22.03.21 00:32

    PMC 건은 잘 모르겠다만, 아래 러시아-우크라이나 후진성 운운 부분은 싹 다 무시하시면 됩니다. 물론 당대부터 저동네가 서구(프영독이)에 비해 여러가지 낙후되고 후진 점은 있었는데, 저건 동슬라브 혐오종자가 아닐까 싶을 정도의 폄하예요.

    라스푸티차는 동슬라브가 후져서 그런게 아니라, 땅이 원체 지랄맞아서 그렇죠. 그럼 유럽사서 가장 찬란한 역사를 지닌 나라중 하나인 이탈리아서 말라리아가 1960년대 다 되어서야 사라진 건 어째 설명하련지 ;;

    별개로 서구에서 러시아에 대한 공포감은 나름의 전통(?)이 있긴 합니다. 나팔륜 히틀러 깬 것도 있고, 그 전에 뭔가 저 멀리 거대한 "아시아적" 덩어리 같은 존재로 여긴지라... ㅋㅋ

  • 22.03.21 07:06

    딱 피레네 이남은 아프리카다 발언급...ㅋㅋ

  • 22.03.21 08:22

    한국 / 일본 기준에서보면 철도가 비와서 떠내려가는게 일상(......)인게 이해가 되진 않죠.. 진짜 제3세계 보는 느낌이 들거니.. 실제로 러시아 일상의 사진들 보면.. 뭐 방콕 뒷마당 같은 느낌입니다. -_-;;;; 러시아 다녀온 친구들도 외국인 관광지는 좀 나은데 일반 지구는 별로 말은 않더라구요..ㅋㅋㅋㅋㅋ


    그와 별개로 돈이 좀 후달리다보니 이런저런 인프라가 후져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가뜩이나 원체 넓어서 인프라에 퍼먹여야 되는 돈은 엄청 많은데 말이죠..

  • 22.03.21 08:28

    @델카이저 넹넹. 거기에 땅이 너무 괴랄하니까, 러시아 관련 자료들 보면 늘 언급하는게 차르부터 소련까지 그 막대한 권력에도 불구하고, 제국의 변경까지 인프라를 구축할 수는 없었다는 내용이더라고요ㅋㅋㅋㅋ 그거 다 깔려면 돈이 얼마야 ;;;

    근데 이건 흔히 킴치맨들이 접하고 경험하는 "서구유럽" 세계가 매우 좁고 살기 좋은 곳이란 한계가 도사리죠ㄲㄲ

  • 22.03.21 01:07

    미국PMC가 킬수로 수당을 받는다는건 너무나간 주장같네요.
    바그너그룹이야 전투를 목적으로 모집된 용병들이라 전투 참여에 따른 수당을 받지만 미국PMC의 주목적은 보급과 관리입니다.
    무장을 하는목적도 분쟁지역내에서의 회사이윤- 보급행렬과 보급기지 보호를 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경호중 공격을 받아도 빠른 현장이탈을 목표로하지 전투를 목표로하지않습니다.
    당연히 요인경호와 현지병력들에 대한 코디네이트도 있지만 용병이라기보단 경호원이나 보안업체인 셈이라 최전선에 직접투입되서 싸우는 경우는 없다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 22.03.21 01:43

    82쿸은 아줌마들 커뮤 아님?

    거기에 올라갈만한 내용은 아닌거 같은데?

  • 작성자 22.03.21 03:52

    하지만 이미 올라와버렸는걸여.... 저도 출처를보고 눈을 의심하며 가져왔습니다.

  • 22.03.21 02:30

    PMC가 뭔지 잘 이해를 못하신 분 같은데… 좋게 말해야 용병이지 사실상 군 업무 하청(…)인지라 뭐 나라가 통째로 PMC에게 털릴 수 있고 그런 수준은 아직 아닙니다.

    또 견적 앙아치같이 뽑아서 하청이 본청 털어먹는 경우가 꼭 PMC만 있는건 아니잖수? ㅎ_ㅎ;;

  • 22.03.21 02:48

    민간군사기업들이 전쟁으로 돈을 많이 번건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힘, 영향력을 너무 많이 과대 평가하고 있군요. 국제용병계에서 미국출신들은 사실 많은 편이 아니고 보통은 남아프리카나 필리핀 같은 곳이 주요 용병공급처입니다. 그리고 용병업만으로는 크게 못 벌어요 아프리카 다이아몬드 전쟁마냥 광산 지분을 요구해서 관철시키지 않는한 말이죠.

  • 22.03.21 06:50

    사실보다 사실을 가지고 특정 목적에 맞게 가공하는게 더 그럴듯해보이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 22.03.21 07:41

    ??? 딱 혹세무민하기 좋네

  • 22.03.21 07:46

    잘은 모르지만 대부분 음모론에 가까운 내용인 것 같아요

  • 작성자 22.03.21 07:51

    덧글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좀 PMC 블랙워터가 우크라이나를 공장화한다..??는 음모론인가 싶네요
    타임지 취재도 그냥 거래한다 이정도로 해석하는게 낫겠구...
    서론처럼 들어간 우크라이나 정치상황설명은 카페에 좋은글이 많으니 그걸 참고하겠습니다 마지막 다음뉴스는 러시아 친화적이긴한데 읽어볼만한 내용이긴 한듯하다고 정리가되네요
    감사합니다

  • 22.03.21 08:25

    사실 PMC는 하청업체고... 음모론의 주체는 PMC를 부리는 원청이겠죠.. 그 원청은 대체로 정부인 경우가 많습니다.(......) 옛날에 용병들 사서 무력개입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걸 PMC가 대신하는 거죠.. 뭐 가장 많은 업무는 글쓴이가 적었듯 빨래하고 뭐 그런건데... 일부 무장병들을 고용해서 제공하기도 합니다.


    사실 PMC가 직접 싸우는 것 보다는 주요 지역 경비나 교관으로 가는게 더 많을 겁니다. 전투는 그 자체로 목숨이 날아갈 수 있는 위험이 있는데, 전쟁터에서 사람 죽이는데 중독된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수지 맞는 장사는 아니겠죠.. 당장 우크라이나에는 서방제 ATGM 등을 다룰 인력이 매우 부족할 것이기 때문에 이 교관단으로 PMC를 통해 제공 받는 것은 매우 합리적입니다. 물론 교관들이 실전도 뛰어줄 수 있겠지만 킬수도 돈 받거나 하진 않죠..

  • 22.03.21 09:26

    PMC가 직접 전투에 참가해서 전황을 완전히 바꿔버린건 아프리카에서 남아공 특수부대출신 PMC가 했던 사례들이 전부일건데, 이들이 이런 활약을 했던건 아프리카 무장단체들의 낙후된 무장상태나 패턴을 잘알고 있어서 가능했던거라 우크라이나같은 곳에서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정규군을 상대로는 어림없을겁니다.
    야간전투에 익숙하지 않은 아프리카에서 야시장비를 갖춘 소수의 병력으로 예상 퇴각로에 매복한 다음에 야간에 무장헬기로 주둔지를 공격하면 견디지 못하고 패주하다 매복에 걸려 큰 피해를 입고 패닉에 빠져 도주하곤 했다고 하는데, 이건 정상적인 훈련과 무장을 갖춘 군대에겐 어림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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