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기는 한민족 하느님에 관한 기록이다
상제上帝 (하느님) 문화는 환국 때 시원했다
이 퇴계 선생이 유학자로서 공자를 섬겼지만, 실생활에서 뭔가 놀라는 일이 있으면 엉겹결에 “아이고, 하느님!”
했다고 합니다. ‘아이고, 공자님!” 하지 않고... 유구한 역사와 더불어 내려온 한민족의 하느님 문화, 이 퇴계의
무의식에도 깊숙이 내재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환국, 배달국 때 발원한 한민족의 하느님上帝 문화는 무려 5~ 7천여 년이 경과하자 쇠퇴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불교가 수입되자 석가모니 부처에게 가리고, 유교가 수입되자 공자에게 묻히고, 기독교가 수입되자 야훼신에게 치여서 현재는 거의 암흑기 속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세대들은 “아이고, 하느님!” 하면
서 한민족의 하느님을 찾지 않고, “오, 마이 가드!”라며 서양식 신을 외치고 있는지 모르죠.
그러나 생장염장, 성주괴공, 암흑기가 지나면 반드시 새벽이 돌아오는 법입니다.
우주의 봄에 환국, 배달국에 하느님 문화의 씨앗이 뿌려졌다면, 우주의 여름문명의 다채색을 위해서 유교 불교
도교 기독교이슬람교 등 여러 종교가 수놓아 졌고, 우주가 가을시대가 되면, 원시반본原始返本, 다시 하느님
문화시대로 돌아갈 것입니다.
삼성기, 하느님 문화에 대한 기록
<삼성기 상>에 보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배달국 1대 환웅이) 삼칠일을 택하여 천신天神께 제사지내고 밖의 물건을 꺼
리고 근신하며 문을 걸어 잠그사 스스로 주문을 외우며 몸을 닦아 공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더라...”
초대 배달환웅이 3.7일 수행을 시작할 때 하느님(=천신天神)께 제사를 올리고
몸을 닦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천신天神이 왜 하느님이냐고요?
<단군세기> 3세 가륵단군 때에 왕의 도에 대하여 나오는데, “신神은 능히 만물
을 생겨나게 하는데, 이 천신天神을 대신하여 왕이 도를 넓히고...” 라고 나옵니
다. 이 사례에서 보듯이 만물을 짓는 조물주 신神을, 뒤에서는 천신으로 표현하
고 있습니다. 천신天神, 하느님 신이라는 한자적 표현이라고 봅니다.
환국은 천제께서 계시는 나라이니라.
<태백일사 삼신오제본기>에는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삼신三神은 하늘을 지으시고 만물을 만드시니, 환인이 ...... 삼신 가운데서 현묘한 도를 얻어 광명으로 세상을
다스리시니라. 천지인 삼극三極의 원리와 대원일의 이치가 이것에서 나왔으니, 어찌 구환九桓의 예악이 삼신
고제三神古帝의 풍속이 없었을 손가? 전傳에서 말한다.
“삼신三神의 후를 일러 환국이라 하니 환국은 천제天帝께서 계시는 곳의 나라이니라.””
구환의 때에 삼신고제三神古帝의 예악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제帝자는 고대에 하느님 제帝자로 쓰였습니다.
상고 환인, 환웅이 통치하던 시절에 어찌 “삼신의 옛 하느님”을 섬기던 풍속이 없었으리오 하고 반문하고 있습
니다.
삼신三神(하느님)이 하늘과 만물을 지으시는데, 환인이 삼신 가운데서 현묘한 도를 얻어 다스리니, 그러므로
환국은 천제天帝(=하느님)을 섬기는 나라였다, 그런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하느님이 천제天帝로도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스린다는 표현에서 통치성과 역사성을 가진
정치문화의 일번지로써 동방에서는 신교문화, 서양에서는
신탁문화로 흘러갔음을 알수있습니다.
환단고기에 아마 가장 많이 쓰인 글자는 천天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천산, 천부인, 천해, 신시개천, 천손, 천민, 천국... 등등 천자가 무한 반복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환단고기에 천天자가 많이 쓰이는 것은, 환국, 배달국, 단군조선 때 우리 상고 조상님들이 하느님上帝 섬기는
문화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환국을 세운 환인은 삼신(하느님)에게서 현묘한 도를 얻어 백성을 교화했고, 배
달국을 세운 환웅은 하느님의 증표(천부인)를 들고 태백산으로 이주하여 하느님의 도를 전파하였고(開天),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자부심을 가진 백성들은 스스로 천손, 천민이라 자처했던 것입니다.
이후 모든 임금과 장수들은 하늘의 상제로부터 신교를 받아 자신의 몸속에 광명을 얻어 다스리고
통치하며 역사경영을 해왔던 기록이 여러곳에서 나옵니다. 광개토대왕 을지문덕장군 등...
조상님들은 하느님을 삼신이라고 불렀습니다.
<삼성기 하>에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환웅은 마침내 삼신三神으로서 가르침을 만들고 전계佺戒를 베풀어 무리
를 모아 서약을 시켜 선악을 상주고 벌하는 법을 갖게 하였다...”
환인이 삼신 가운데서 현묘한 도를 얻어 백성을 교화했듯이, 배달국 1대
배달환웅도 삼신 가운데서 가르침을 만들어 백성을 교화했다는 기록입니
다.
환단고기 책이 널리 퍼져 읽은 분이 많겠지만, 이 대목 삼신三神을 하느님
이라고 생각하고 읽었던 분이 과연 몇 분이나 될까요? 환단고기가 한민족
의 하느님에 관한 기록으로 점철된 책이지만, 하느님이라는 단어를 전제
로 이 책을 읽었던 분은 또 몇 분이나 될까요? 삼신오제본기, 삼일신고, 천
부경 등이 삼신하느님 문화를 전제로 읽어야 완전한 독해가 된다는 걸 아
는 분은 몇 분이나 될까요?
우리는 지금 삼신三神하면, 애기 출산을 지킨다는 삼신할매 무속을 떠올리지만, 고대에는 삼신三神은 만물을
지으시는 조물주 하느님이었고, 우주를 통치하시는 천제天帝였고, 상제上帝였습니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을까요? 왜 고대에는 삼신하느님 신앙이었던 것이 지금은 삼신할매 무속으로 퇴화하고
만 걸까요? 삼신하느님 신앙이 퇴속한 이유는 저 위에서도 적시했지만, 삼신신앙이 무려 9천년 이상 경과되다
보니 자연 퇴화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것이고,첫째는 일제시대에 민족정신말살책으로 민족문화의 뿌리에서 나온
민족종교를 유사종교로 몰아버린데 있고 두 번째는 외세에 의해 들어온 불교와 유교와 기독교가 본질을 잃어버리고
그 문화의 일부기득층이 권력화되어 탄압받아 그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근세에 성철스님 같은
이 마저도 절간의 칠성각, 삼성각 등을 불태워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유학자들은 유교가 아니면 서슬퍼런 잣대를 들이대 탄압을 했고, 기독교에서는 미신이라며 폄훼하며
불지르는 운동도 일부 나타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은 잘못된 인식속에 나타난 결과였습니다.
삼신三神은 천지만물을 짓는 조물주입니다.
<삼신오제본기>에서 “삼신三神은 하늘과 만물을 짓는 조물주”라고 표현되어 있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또 환단고기에는 다음과 같은 표현도 나옵니다.
“상계로부터 삼신이 계셨으니 곧 한분의 상제上帝시라...”<삼신오제본기>
“삼신상제께 제사를 지냈다...”, <단군세기> 위나 단군
“삼신일체의 상제의 단에 제사를 지낸다...” <태백일사 마한세가>
우리 상고의 조상님들은 조물주 하느님을 삼신으로 불렀습니다. 우주 주재자 하느님을 삼신상제로 불렀습니다.
그럼 우리 조상님들은 그냥 하느님이라고 부르지, 앞에 삼신을 붙여서 어렵게 왜 “삼신하느님” “삼신상제”라고
불러야 했을까요?
삼신 원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삼신께서 우주를 창조하고 섭리하시는 본성의 문제인 삼신의 원리, 일석삼극一析
三極이 되고, 삼신일체三神一體가 되는 삼신의 원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삼신의 원리를 말하려면 굉장히 긴 글이
될 것이므로 이는 따로 논하도록 하겠습니다.
환단고기는 한민족 하느님 문화에 관한 기록이다
이상에서 살펴보듯, 태초의 우리 조상님들은 우리의 하느님을 “삼신” “삼신하느님” “삼신상제”로 불렀다는 사실
을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환단고기 책에는 우리 하느님이 “천신, 천제, 상제, 삼신상제, 삼신일체의 상제” 등으로도 표현되어 있다
는 사실과 환단고기는 한민족의 하느님 문화로 통치했던 역사 등에 관한 기록으로 점철된 책이라는 사실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첫댓글 삼신이 무슨 뜻이지요?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분의 신 일신이 세가지의 정신
조화신 교화신 치화신으로
다스리는 정신을 말합니다
치화신은 다스리는 신입니다. 조화신은 낳는신 교화신은 가르치는신 해서 조교치 낳고(부) 가르치고(사) 다스린다(군)
군사부일체 사상이 삼신사상에서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다스리는 임금이 동시에 종교지도자가
되는 제정일치문화가 나왔습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삼성기의 환웅의 신시배달국 시대는 대략 6000~5000년전 시대인데...
성경에서 말하는 천년왕국시대... 즉 인류가 한번은 천국처럼 살았던 적이 있었던... 그때와 겹칩..
지중해에서는 제우스 이전 시대라고 하고..
환국 시대는 7000년전이라고 봐야죠..6000~5000년 사이는 배달국 시대가 맞습니다..
단군조선이 지금으로 부터 4천년 전이니 6~5000년은 배달국이 맞죠..
@태양의나라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