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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수상 아름다운 포옹에 대한 기억
마음자리 추천 1 조회 207 24.08.05 11:12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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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05 11:42

    첫댓글 잔잔한 옴니버스 영화 한 편 본 것 같아요.
    나머지는 보는 이의 상상에 맞기고.
    화자는 흐뭇한 맘으로 스토리를 전개하고...
    역시 마음자리님의 글은 믿고 읽습니다.
    계신 곳은 여기 만큼의 폭염이 없는지요?
    늘 건강히 안전 운전 하세요.

  • 작성자 24.08.05 12:27

    여긴 연일 사십도를 오르내립니다.
    대신 그늘진 곳에 들면 금세 시원해지고요.
    사실 집이나 트럭 안에 있으면
    외부 기온은 잘 못 느끼고 삽니다. ㅎ

  • 24.08.05 11:57

    어제 낮 외출에서 돌아 오는 전철 안에서 보았던 어린 남녀의 애정행각이
    완전 다른 차원으로 떠오릅니다.^^

  • 작성자 24.08.05 12:29

    앵커리지님 글에 둥실님이 다신 댓글을 보았습니다.
    어린 친구들의 정서에 공감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 세상입니다. ㅎ

  • 24.08.05 11:58

    아름다운 남과 녀 입니다

    결과가 좋으면 좋겠는데 알수가 없을거 같습니다

    충성

  • 작성자 24.08.05 12:30

    서로 깊이 사랑하던 모습으로 기억된 걸 보면 아마도 잘 살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24.08.05 12:07


    젊은이들의 아름다운 포옹은 눈에 남지요.
    자신의 일이 아님에도 지금 껏 기억하는 것은
    마음자리님의 순수성 때문일까요.

    그 당시는 결혼이 '인륜지 대사'라 하며,
    부모님의 허락 없이는, 게다가
    국제 결혼은, 사랑의 결실을 이루어내기에는
    고난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두분은, 지금 쯤은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우리들 처럼 늙어가고 있겠지요.

    여름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08.05 12:33

    네. 저도 그 젊은 커플들이 행복한 가정을 일구고 잘 살며 숙성되어 가기를 바랐습니다.
    내일 또 캘리포니아로 달려갈 예정입니다.
    안전운전 하겠습니다.

  • 24.08.05 13:09

    소설 한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기억도 좋으시고
    표현도 좋으시고
    그렇게 애틋한 관계
    결혼하여 잘살고 있을지

    남의 애정표현에
    감기도 놀랐었나 봅니다.

    아무튼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되세요.



  • 작성자 24.08.05 19:15

    기억에 남는 일들은 사진이나
    영상처럼 새겨져 있는데
    글로 표현하려면 늘 길어지고 맙니다.
    그 당시 공공의 장소에서 그런 장면
    연출하는 것이 드물 때여서 더 선명하게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근데 그 장면이 너무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보이더라구요.

  • 24.08.05 14:01

    사랑 이야기만 나오면
    다시 태어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ㅎ

  • 작성자 24.08.05 19:16

    다시 태어나고 싶은 그 마음으로
    지금 사랑하면 좋으실 텐데요. ㅎ

  • 24.08.05 20:38

    참 아름다운 커플의 진한
    포옹이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은 아무리 멀어도 멀게 느껴지지
    않겠지요.
    대덕연구단지에 근무하는 연구원.
    문득 제 아들 생각이 납니다.
    소나기가 쏟아지는 저녁에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8.05 22:58

    그녀에게서 약간의 긴장과 들뜸이 느껴졌는데... 모쪼록 모든 일이 달 풀리기를 기원했습니다.
    아드님이 나라의 초석이군요.

  • 24.08.05 22:39

    아름다운 포옹의 기억이 마음자리님의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주인공 이었네요 . ㅎㅎ

    포옹에 어설퍼했던 저는 이제 아주 자연스럽게
    포옹을 잘 합니다 . 문화에 익숙해져서요 .

    잠깐의 만남에서 누군가에게 잊혀지지 않는 기억을
    준 그 커플의 훗날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그 순간은 행복이었습니다 .
    그 모습을 상상해 보며 입가에 미소가 ㅎㅎ

  • 작성자 24.08.05 22:59

    ㅎㅎ 저는 포옹에 여전히 어색합니다.
    그 커플들 좋은 인연의 결실을 맺어 잘 살기를, 그 둘이 생각날 때마다 기원했습니다. ㅎ

  • 24.08.06 00:02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고 하는데요.
    자정이 가까워 오는 이 시각
    사랑 찾아 삼만리 영화 한 편을 본 것같아요.
    화수분처럼 술술술 글 참 잘쓰세요.
    맘자리 님은 타고 났다니까요^^

  • 작성자 24.08.06 12:04

    인연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들이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이야기들 중에 유독 잊혀지지
    않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그녀의
    이야기도 그 중 하나입니다.

  • 24.08.06 08:15

    공항에 근무하면서 수도 없이 보아온 풍경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진한 애정표현이 거슬리기도 하고
    표정들이 절절했는데,

    요즘엔 거의 모두가 쿨한 표정입니다.
    세상이 많이 변한 게지요.

  • 작성자 24.08.06 12:04

    정말, 세상이 너무 빨리 바뀌니
    이젠 어질어질합니다. ㅎ

  • 24.08.06 09:07

    한 장면의 영화를 보듯이 설명을 잘 하시군요.
    요즘은 국제결혼이 너무 흔하여
    우리 딸도 외국인을 만나고 싶어하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 작성자 24.08.06 12:06

    인터넷과 휴대폰으로 세상이 좁아지고 더 가까워지다 보니 국제결혼도 이젠 전혀 낯설지가 않아요.

  • 24.08.06 11:21

    잘 만든 영화처럼
    연인의 사랑을 설득력있게 보여 주십니다.
    사랑 이야기는 흥미가 없는데
    이 이야기는 쫄깃합니다.
    아,그럴거라는 공감까지,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4.08.06 12:08

    쫄깃하셨다니 다행입니다. ㅎ
    순간 순간의 사랑 장면이 때론
    큰 감동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 24.08.06 15:45

    영화의 한 장면을
    소개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던 연인들이
    서로를 얼마나 그리워했을지...

    사랑은 참 아름답지요.
    그들의 좋은 결과까지 상상해봅니다.
    로맨틱한 글 잘 보았어요.^^

  • 작성자 24.08.06 22:00

    친구를 만나러 가나보다 짐작했었는데
    그 장면을 보고 아... 서로 깊이 사랑하는
    사이였구나 알았습니다.
    그당시 힌국 분위기에선 사랑 이루기가
    쉽지 않겠다 싶어, 속 마음으로 많이많이
    응원해주고 싶었습니다.

  • 24.08.06 15:49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도척의 눈에는
    도둑만 보인다더니 마음 착한 마음자리님
    눈에는 아름다운 사랑이 보이고 제 눈에는
    지하철 반나의 젊은 추태만 보입니다
    양의 동서와 때의 고금을 떠나 영육간에
    건강한 젊은이들의 질곡한 사랑은 늘 아름
    답습니다

  • 작성자 24.08.06 22:03

    도척 무리 속에 있으면 저도 도척이고, 선한 분들 계신 곳에 있으면 저도 선해집니다. ㅎㅎ
    수필방이 선하니 그래서 저도 선해집니다. ㅎ

  • 24.08.06 16:28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24.08.06 22:04

    늘 제가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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