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어패럴뉴스 | 오늘
현대 대구점, 8월 ‘더현대 대구’로 리뉴얼 오픈
http://m.apparelnews.co.kr/news/news_view/?idx=196473
현대백화점 대구점 리뉴얼, 8월 16일 ‘더현대 대구’로.
더현대 서울 이후 ‘더현대’ 타이틀은 대구점이 처음.
개점(2011년 8월 19일)한 지 10년을 넘어섰고 지역 내 빅3 유통 경쟁 갈수록 치열,
대규모 리뉴얼은 물론 ‘더현대 대구’로 명칭 변경해 미래 백화점 이미지
향후 복합 쇼핑몰인 롯데몰 수성점 오픈(2025년 준공 예정) 예정.
신세계 대구점이 지난해 매출 1조를 넘어서는 등 빠르게 세를 확장,
지난해 4분기 롯데몰 수성점 사업 규모를 계획보다 40% 확대 결정
이달 3일 리뉴얼 작업에 들어간 현대 대구점은 오는 5월 3일 지하 1~2층 유플렉스(U-PLEX)의 새 단장 오픈을 시작으로
6월에는 지하 1층 현대식품관, 8월에는 식당가, 하늘정원 등이 위치한 지상 8~9층까지 순차 리뉴얼.
‘더현대’ 타이틀이 보여주듯 20~30대 취향을 담은 공간으로의 변신이 특히 주목.
더현대 서울, 판교점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유플렉스 성과를 확인한 만큼 MZ세대가 선호하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MD 초점.
판교점에 가까운 모델로 리뉴얼, MZ세대 인기가 검증된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별해 총 40개 브랜드를 구성.
이중 20개를 대구점에 없었거나 대구점에만 선보이는 신규 브랜드로. 스트리트 캐주얼 중심
앞서 유플렉스 리뉴얼을 진행한 판교점의 경우
리뉴얼 이후 매출 66% 신장.
20~30대 비중 61% 늘었고, 서울 등 원거리 광역 고객 50% 증가 효과.
현대백화점 카드 데이터 기준 수치인만큼 실제 체감하는 20~30대 증가 폭은 2~3배 수준
지방 시장에서 신세계의 적극적인 확장에 따라 롯.현.신 경쟁이 확대되는가 봅니다
점점 죽어가는 게 지방광역시들이지만 아직은 가진 것이 많은 시기라 최후의 불꽃일까 싶기도 합니다
기사에는 언급이 없으나 신세계는 대전에도 진출하였고 스타필드 또한 경남권을 중심으로 신규 점포 출점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로선 MZ세대를 잘 공략해가고 있는 현대가 지방에도 더현대를 도입한다는 것이 포인트 같습니다
더 이상 MZ세대는 제가 보기에 진보적인 인식만 가지고 있진 않게 될 거라는 것이 명확해져가는 듯합니다
현실에선 쌉애송이에 암담하기 그지 없지만 사회가 정치.산업 등 다방면에서 이것저것 관심을 주기 시작하니 괜히 허파에 바람만 빵빵 차 가는 듯 합니다
첫댓글 부모 돈이 지 노력 보상이나 능력으로 착각하는 머저리들이 많지요... 물론 사회 나와서 데여보고 정신차리는 친구들이 훨씬 많지만 여전히 정신 못차리는 것들은 뭐... 그런데 지방거점도시 수요를 판교점 기준으로 잡는건 대체 분석을 어케 한건지... 완전 다를텐데???
대구 신세계 성공한거 보고 현대도 진출하는 것 같네요.
사실 과거 같으면 취직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사고 싶은것도 사고 하다가 20대 후반에 결혼하면서 돈이 궁해지게 되는데
요즘 2030 세대는 상당수가 애초에 결혼을 단념하니까 소비력이 높아진 것도 있는 듯 합니다.
물론 그들의 부모세대인 현 5060이 현재 40대가 2030일적의 부모세대보다 평균적으로 경제적 사정이 좋은 것도 당연히 영향을 준 듯 하고요.
그냥 판교점이 잘 되엇으니까 그 모델을 걍 쓰는가 봅니다
언론 상으로 보기엔 그렇게 보이네요
뭐 나름의 분석이 잇을수도 있겠습니다만 내부자료를 알 길이 없긴 하죠
@Javert 유통업계의 흐름으로 봐도 그렇고 나는솔로 방송만 하더라도 이젠 젊은 세대에게 물질주의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 되어버린 것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저도 그런 것이 혼자 살더라도 갖출건 다 갖추고 살게 되네요
@Javert 대구 신세계는 리뉴얼을 통한 주변 구매력 흡수가 원동력으로 보이는데(21년 11월 기사를 보면요) 판교점은 이와 다르게 인근 고소득 직장러들에게서 구매력을 확보하는 거죠... 그래서 판교점에서 20~30대 대상 매출액이 크게 높은 건데 정작 지방은... 지방 기업일수록 임금이 한업이 소금간 한가득인데 과연 단순 구매력 흡수만으로 판교점과 같은 루틴의 수익구조가 날 지...? 물론 젊은 감성을 원하는 40대들이 여기에 소비를 해준다면 의미가 있긴 하겠지만 ㅎㅎ;;
@눈사람no.3 억지로 보자면 구미나 창원 등 대기업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대구에 와서 쓴다 이런게 보이긴 합니다
대구 사람들도 구미나 창원에서 엔지니어로 많이 일하기도 합니다만...
근데 백화점 주로 이용하는 층은 여성 직장인 혹은 주부일 것인데 제조업 위주인 지방에선 고소득 여성직장인은 드물죠
이런건 언론들이 홍보를 요청한 대기업 입장에서 앵무새처럼 하는 얘기 같고 신세계 경우는 수성구 상권을 잡은게 큰 것 아닌가 싶습니다
@프리드리히대공 돈 물 쓰듯하는 애들 90%가 소비패턴과 자금출처 파고보면 다 부모돈이죠. 진짜 청년사업으로 성공하거나 인플루언서로 광고비 담는 애들은 노출값만 높지 실제로 그 수는 한없이 극소수일 따름이고... 그러다보니 쥐뿔도 없으면서 과소비 행렬에 동참하는 애들은 3~5년 그러다가 나자빠지더군요. 비혼주의도 여기에서 나오는 경우가 은근 됩니다. 결혼문화에 대한 혐오나 반대가 아닌 자기 소비중독조차 통제 못해서 걱정거리만 늘어놓는 비혼도 많아요
@프리드리히대공 아 맞아요 수성구는 진짜 크긴 크죠... 문제는 저게 내려가면 결국 파이 노나먹기로 출혈 경쟁이나 일어날 것 같은데... 과연 그 상권 영향력을 뺏어올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군요. 왠지 회사 내부서는 상권 장악으로 전략짜놓고 언론홍보만 MZ 집중화로 지껄인게 아닐지... ㅋㅋㅋ
@눈사람no.3 대구라면 수성구에 부모 덕보고 사는 그런 사람들이 좀 있을겁니다
@Javert 결혼을 포기해서 주머니 사정이 좋아진게 아니라 그냥 부모가 돈이 많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