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시험이 끝나자 마자 잡은 책이 신경숙님의 바이올렛이었지요!!
오늘 다 읽었답니다.
신경숙님의 책을 읽는건 처음이었는데요
글쎄... 뭐라설명하긴 어렵지만...
주인공 오산이가 그 사진기자의 말 한마디에 그 남자를 열망해가면서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또 그 마음이 책을 읽는 내내 나에게
전의 되는 느낌을 받아서 약간은 섬뜩한 맘이 들기도 하고,
책속의 주인공에게 연민을 느낀적은 처음이네요...
신경숙님의 다른 책도 읽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