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시간, 거실 중앙에서 리모컨을 깔고 앉아 있는 행복씨랍니다.
그런 행복이를 쳐다보다 이상한 걸 발견한 유집사랍니다.
행복이가 리모컨을 꾹 누르고 있어서 초록불이 계속 들어와 있는 상태였다는~
"우리집 TV리모컨 건전지가 빨리 닳아지는 이유가 있었네. 있었어~"
"뭐래는거야~"
"행복! 네가 리모컨 그렇게 눌러대니까 건전지가 닳아지지!"
"내가 뭘?"
"리모컨 누르지 말라고~"
"베개도 안 사주면서 내가 리모컨 좀 기대여 있는게 뭐가 어쩐다고 난리냥?"
"진짜 서운하다. 서운해~"
"네가 리모컨을 마구 눌러서 건전지가 빨리 닳아진다고~ 할머니한테 이를꺼야~"
"또 이른다네....흥!"
"내가 더럽고 치사해서.....그래도 리모컨은 내꼬다!"
첫댓글 헐 똑띠~ 그걸 어찌알고 누른다냥~? ㅋㅋ
재주도 좋아요~ㅋㅋ
복아~~ 완전 똑똑하다.
어찌 리모컨도 누를줄 알고...
건전지 빨리 닳는다고 혼낼게 아니라
넘 똑똑하다고 칭찬해야 되는데...
복이... 안쓰럽네.^^
어릴때 부터 리모컨 잘 눌렀어요
퇴근하고 오면 혼자 티비 보고 있기도~ㅋ
고모가 맨날 이른다고 할머니한테 일러~~
고모가 일러드리면 할머니가 좋아하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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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5.16 20:24
리모컨을 배아래에 숨겨 고모님 찾게하지 않는
차칸 뽁이
아! 그런 깊은 뜻이~~~ㅋ
리모컨이 행복이가 딱~베고 눕기 편한 싸이즈입니다..
그리고 리모컨을 거실 바닥에 둔 고모님 잘못아닌가요?!ㅎㅎㅎ
리모컨은 할머니가 바닥에….ㅋㅋ
멘사냥 행복아~리모컨을 배로 딱 깔고 앉아 있으면 고모님이 못 찿을건데~ㅎㅎ
뽀기는 정말 모르는 것이 없구나
건전지 빨리 닳게 하는 방법도 알고.
울 냥님은 핸드폰이나 리모컨 위에 안 앉는데 뽀기는 참 특이하단 말이야.
핸드폰 위에도 올라가고 리모컨 위에도 올라가고..
무언가 있음 우선 올라간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