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우여곡절 끝에 아파트를 팔았슴다 ㅠ.ㅠ
5-6년동안 방치된 아파트라 정말 흉가나 다름없는 몰골이였는데 쓸고 닦고 하는 수고끝에
정리가 되었지요
처음 매매용으로 낙찰받은 집이라 인테리어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고 해서 내심 기대를 하였는데
정말 실망이더군요..
지금 부산은 부동산 시장이 너무도 침체되어 매매도 잘 안되고 서투른 초보자들이 (우리형제들 작품)
뚝딱뚝딱 한거라 너무 허술하게 되었나봅니다.
그중 제일 매매의 걸림돌은 "경매"로 산 집이라 찝찝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막말로 망해서 나간 집인데 들어와서 될일도 안된다면서 집도 제대로 안둘러보고 그냥 가더군요
ㅠ.ㅠ
정말 울고 싶었슴다..
두어달만에 매매는 이루어졋지만 수리비도 안빠지는 금액에 매매를 하였습니다.
어자피 계속 가지고 있어봐야 더 많은 금액이 나올것 같지도 않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팔았씀다.
님들은 아파트나 집을 매도할때 경매라 안사겠다는 사람은 없었나요??
첫댓글 현시점의 낙찰가를 보면 매도를 목적으로 생각한다면 수익성이 없는 가격에 낙찰이되는게 다반사더군요... 저는5월에 낙찰이 마지막으로 줄줄이 꼴등만 하고있습니다...낙찰받고 집수리 (씽크대,도배, 장판,보일러,안방문짝,베란다 창문유리교체,방범샤시등)다하고 내논 가격과 지금의 낙찰되는 가격과 비슷하더군요.... 차라리 내집을사지....묻지마 분들에게 고합니다...경매바닥 기웃거리지말고 급매찾아보심이 어떨까요. 급매도 알아보면 낙찰가보다 싼거 많습니다...증말로요..
맞아요...^(^
음...정말 문제군요..수익율..수익율!!!!!-___-
참으로 답답한게 많은데요~~많은수 참가해서 1등 으로 낙찰 받으면 뭐합니까~~그때 기분은 좋았는지 몰라도~수익도 없는걸~실수요자 빼놓곤 수익성을 철저하게 따져봐야 한다니깐요
맞습니다. 요즘은 도저히 남는게 없어요. 그래서 소신껏 입찰하면 무조건 꼴등입니다. 실수요자나 조금 나을까 매매로는 힘든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양도차익에 세금 꽝!!! 때리니 더하죠. 뭐.... 역시 부산이 최악이군요.
여기 안양도 심지어 빌라 한채에 감정가에 200%까지 쓰기도 해요 재개발이나 주거환경개선지구로 발표 안된지역인데도 그러네요..수익율은 커녕 꽉 잡고 미래를 보는건지...ㅡㅡ;;
그래도,울지말고 힘내세요.
좋은글 많은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