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도 몇일 남지않아 이제 얼마뒤면 달력 한장 달랑 남는 2017년.
다사다난했던 어지러운 우리나라 실정에 푸른솔의 가족분들 모두 편안하신지요.
매회 꽉꽉 차던 푸른솔의 여행길이 조촐한 인원으로 가족적인 분위기 물씬 풍기며 다녀왔습니다.
많이 추울꺼라는 걱정이 무색하게 좋은 날씨로 오랫만에 한분 한분 눈 맞춤하며 다녀온 두타연의 추억을 모아 봅니다.
군사시설로 국가 기밀 누설에 적촉되지않기 위해 사진 촬영분이 한정되어있지만 정리하며 들춰보는 사진속에 그날의 즐거움이 새록새록!
함께 돌아보며 추억하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희미하게 밝아오는 여명도 오랜만에 마주하니 한강을 가로질러 놓인 다리도 멋져 보입니다.
회장님의 예쁜 미소.오늘도 즐겁고 힘차게 여행길을 시작합니다.
드디어 첫 목적지인 두타연 마을입구.
신원 확인등 수속을 마치고 출발.
이곳에서 기념 촬영을하고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두타연 숲길속 기념비 앞으로 GoGo~
백석산 전투로 돌아가신 분들의 혼령을 모신 위령비.
공성욱 사회자님.끝 모를 지식 창고! 가끔 이분의 뇌가 궁금합니다.즐거운 입담으로 올해 마지막 여행길도 많이 즐거웠습니다.
푸른솔의 든든하신 박동선 산대장님.
이곳을 지나는 길목에 이름 모를 짐승의 흔적이~^
한약제라고 모두 모아 가져가라는 어느분의 말씀에 지금도 웃음이 납니다.
바람이 없어 춥다고 느끼진 않았는데 겨울이 성큼 우리곁에 다가와있긴 합니다.곳곳에 이렇게 얼음층이 있더군요.
지난 계절 울긋불긋 화려했을 들녁!
앙상하게 가지들만 남은 나무들덕에 횡한것이 을씨년쓰럽습니다.
두타교를 지나 두타연못으로 가는 길목 다리위에서~^
http://www.ygtour.kr/
양구와 두타연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시려면 클릭.~
첫댓글 정유년 한 해를 마감하는 두타연 그리고 을지전망대~
그날의 추억을 멋지게 정리하셨네요~
이제부터 저는 조용히 뒷방에서 사색이나 하며 조용히 소리없이 바람처럼 살아야되겠어요
천사님이 있어서 앞으로 푸른솔은 잘 운영되리라 생각합니다
2007년8월 정선 백운봉 산행에 처음으로 푸른솔에 오셔서 지금까지
오랜시간 성원을 보내주시는 '롱다리천사' 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푸른솔 발전에 많은 힘이되어 주시길 부탁드려요
저는 뒤에서 열심히 쫓아 다니겠습니다~ 올려주신 사진과 글 잘 보고갑니다~^^
파란 하늘이 높고 무더웠던 지난 07년.8월.
동강을 바라보는 푸른솔 첫 백운봉 산행길.
친구와 함께 허덕이며 쫓아다닐때 여러분들의 격려가 있어 완산했었지요.벌써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한때는 선두에서 날아다니기도했는데 이젠 만년 후미를 지키고 있네요.그나마 푸른솔 덕분에 건강을 지키고 있는듯해요.눈길 조차 마주하지 못했던 어색함이 있어도 좋은 분들과 행복한 산행길이 항상 좋았습니다.이제는 농담도 하는 두리뭉실 성격 변화는 여러분들과 함께한 10년의 세월 덕분이겠지요.
사람 만들어준 푸른솔! ㅎㅎ
앞으로도 오랜시간 함께하고 싶습니다.
두서없는 글과 사진 보아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드려요~~^^
저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