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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지정학적 리스크와 엔저 여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부양 기대로 강보합에서 마감, 2,000선을 지켜냄.
이날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등 미국發 호재에도 불구하고 유엔 제재에 반발한북한의 위협과 엔화 약세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장중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음. 하지만,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추가적인 경기부양 시사,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중국 정부의 내수 부양 기대감 등에 힘입어 지수는 결국 막판 상승세로 돌아서 장을 마감하였음.
한편, 일본과 대만, 홍콩,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음.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2원 상승한 1090.3원을 기록하였음.
수급별로는 기관이 894억원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8억원, 167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음.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1,704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42계약, 746계약 순매도를 기록하였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하였음. POSCO,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중공업, NHN, 롯데쇼핑, LG, LG디스플레이가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은 내림세를 나타냈고, KB금융과 S-Oil, LG전자는 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하였음. 의료정밀업종이 3.58% 상승한 것을 비롯해 섬유의복과 의약품, 음식료, 유통업종이 1% 넘게 상승하였고, 화학, 철강금속, 전기가스, 서비스, 통신, 보험, 금융, 증권, 은행, 운수창고, 건설, 기계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전기전자, 종이목재, 운수장비, 제조업, 비금속광물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냈음.
마감 지수 : KOSPI 2,006.01P(+1.61P/+0.08%)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와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등 미국發 호재에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키우자 지수는 하락 반전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 코스피지수와 달리 장중 견조한 상승흐름을 보였음. 개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음. 파라다이스, 포스코 ICT, 에스에프에이, 씨젠, 파트론, 젬백스, 에스엠, 안랩, 덕산하이메탈, 골프존이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CJ오쇼핑, 서울반도체, CJ E&M, SK브로드밴드, 동서, 다음, GS홈쇼핑, 위메이드, 차바이오앤은 내림세를 나타냈고, 셀트리온은 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하였음. 종이/목재(+2.78%), 오락문화(+2.56%), 음식료/담배(+2.24%), 기계/장비(+1.05%), 의료/정밀 기기(+1.05%), 운송장비/부품(+0.98%) 등이 상승하였음. 반면 통신서비스(-1.55%), 통신방송서비스(-1.11%), 운송(-0.93%), 방송서비스(-0.93%), 디지털컨텐츠(-0.89%) 등은 하락하였음.
마감 지수 : KOSDAQ 543.10P(+1.80P/+0.33%)
[특징 테마]
- 전쟁 및 테러/방위산업 관련주 -
북한의 정전협정 관련 합의 전면 무효화 선언에 일부 관련주 상승.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7일 오전 10시5분(한국시각 8일 새벽 0시5분)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한 제재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하였음. 이번에유엔이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094호는 북한의 핵 및 미사일 개발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현금 등 금융자산의 이동이나 금융서비스의제공을 금지토록 했으며, 북한을 출입하는 선박에 금지물품이 적재됐다는 정보가 있으면 화물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토록 하는 등 과거 권고규정이었던 조항이 의무조항으로 바뀌어 북한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인 점이 특징임.
이와 관련 북한은 전일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결의를 6시간 앞두고 성명을 발표해 “핵선제 공격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제2의 조선전쟁”을 언급하였으며, 금일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3월11일부터 남북 간 불가침 합의를 전면 폐기하고. 남북 직통전화 등 판문점연락통로를 단절한다"고 선언하였음.
이같은 소식에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금일 국영지앤엠, 디올메디바이오, 스페코 등 일부 전쟁 및 테러/방위산업 관련주들의 주가가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삼환까뮤(013700) :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012년도 영업이익이 38.74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9.7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 증가했으며, 순손실은 전년대비 96.0% 감소한 46.42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음.
동양건설(005900) : 하나은행으로의 최대주주 변경에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됐다고 밝혔음. ㈜하나은행의 소유주식수는 623,751주(지분율 6.37%)이며, ㈜하나은행이 채권금액을 신규 출자전환하면서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밝혔음.
KC그린홀딩스(009440) : 저평가 분석 등으로 급등. 키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2012년 실적발표를 통해 KC코트렐 이외 자회사의 성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점이 핵심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성장성을 실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업의 구조적인 변화 및 환경규제 강화 수혜는 지속될 것이라며, 현재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로 투자매력이 높은 기업이라고 분석하였음.
삼성SDI(006400) :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 소식에 소폭 상승. 금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동사는 최근 유럽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과 전기차용리튬이온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짐. 아울러 동사는 BMW, 크라이슬러, 폭스바겐 등 자동차업체들의 대규모 납품 요구에 대응하기위해 울산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월 5만개(60Ah 기준) 배터리생산체제로 운영된 울산공장은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종전 대비 8배에 달하는 월 40만개 생산 규모로 확대될 예정임.
호텔신라(008770) :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동사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149억원(-51.7% YoY)으로 예상되지만, 호텔 리모델링이 끝나는 하반기부터 매출액은 증가하고 비용은 정상화될 것이라며, 일시적으로 이익이 줄어드는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분석하였음. 또한, 일본인 입국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일본으로의 출국자는 급증하고 있고 중국인 입국자의 고성장세도 유지되고 있다며, 면세점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음. 아울러 외국인 지분율이 사상 최고치인 38% 수준일 정도로 수급도 좋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기존 52,000원에서 61,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였음.
제일기획(030000) : 지속적인 성장 기대감에 상승. HMC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해외 부문 성장에 따른 글로벌 에이전시로의 도약 기대감과 더불어 국내 광고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자사주 매입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 등으로 최근 주가흐름이 견조하게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음. 해외 부문은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스마트 디바이스 마케팅에 힘입어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며, 그 동안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일련의 M&A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7,500원을 유지하였음.
CJ CGV(079160) : 업황 호전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상승.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꾸준한 출점을 통해 시장점유율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는 점과 글로벌 사업자로의 변모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였음. 또한, 최근 한국 영화가 제2의 중흥기를 맞이하면서 업황 호전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8,000원을 49,000원으로 상향조정하였음.
한섬(020000) : 실적개선 전망에 상승.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금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223억원(+7%YoY), 769억원(+10%YoY)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음. 이는 4분기 실적발표로 일회성 손실에 대한 우려감이 해소되었고, 내수 3사 중에서 4분기~1분기 판매 동향이 가장 양호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상반기에는 엘리자베쓰&제임스, 하반기에는 IRO를 비롯한 추가 2~4개 신규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으로 2014년에는 상품 부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6,000원을 유지하였음.
근화제약(002250) : 지난해 실적 부진에 하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21.82억원, 13.1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655.05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다고 밝혔음.
- 코스닥시장 -
울트라건설(004320) : 지난해 영업이익, 순이익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012년도 영업이익이 131.73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53.15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1.81%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42.59억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음.
테스(095610) : 플렉시블 박막 태양전지의 가스차단장치 관련 특허권 취득으로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플렉시블 박막 태양전지의 가스차단장치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혔음. 이번 특허는 프로세스 챔버 내부의 공정 가스가 프로세스 챔버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안정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를 활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음.
이노셀(031390) : 관리종목 해제로 급등.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2012년도 감사보고서 결과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함에 따라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됐다고 밝혔음. 동사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LC” 개발과 대규모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면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지난해 3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음.
에스넷(038680) : 우리금융그룹 IPT시스템 구축용 장비구매 공급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에스케이브로드밴드주식회사와 137억원 규모의 우리금융그룹 IPT시스템 구축용 장비구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2011년 매출액 대비 10.99%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3년3월7일부터 2013년7월31일까지임.
실리콘화일(082930) : 지난해 실적 호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32.0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22.4%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1,265.00억원, 33.48억원으로 전년대비 62.6%, 115.7% 증가했다고 밝혔음.
코리아본뱅크(049180) : 존슨앤존슨 자회사와 골형성단백질 등의 수출 상담 진행 소식에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신세스 앤 듀피사와 골형성단백질 등의 수출에 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동사 관계자는 신세스 앤 듀피사가 국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골형성단백질과 연내 미국 식약청(FDA) 허가를 앞두고 있는 탈회골이식재, 생체유래의 이종이식재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현재 미국 및 유럽 등에 수출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음.
탑엔지니어링(065130) : 신규 장비 글라스커팅시스템(GCS) 첫 해외 공급 소식에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대만 GD(Global Display Taiwan co,Ltd.)에 LCD 공정장비인 글라스커팅시스템(GCS)을 공급한다고 밝혔음. 이번 공급계약으로 동사는 신규 해외 거래처 확보와 글라스커팅시스템(GCS) 장비의 첫 해외 수주를 기록하였음. 글라스커팅시스템(GCS)은 LCD 패널뿐만 아니라 OLED 패널 절단까지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시장의 OLED 공정 전환과 함께 향후 동사의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매일유업(005990) : 중국 시장 확대 및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실적개선 전망에 상승. 삼성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중국향 분유 수출 확대 및 1월 분유 가격인상(8% 인상)으로 금년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아울러 저지방 우유 비중 증가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으로 국내 사업부문의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음. 또한, 중국 사업의 실적성장에 따른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높은 시장 가치도 동사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44,000원을 유지하였음.
유니크(011320) : 지난해 실적 호조에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67.02억원, 9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3%, 64.69% 증가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84.75억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고 밝혔음.
[특징 상한가]
피델릭스(2) : 삼성전자갤럭시S4 숨은 수혜주로 부각되며 이틀째 상한가
동양건설(2) : 하나은행으로의 최대주주 변경
삼환까뮤 : 지난해 영업이익흑자전환
울트라건설 : 지난해 영업이익, 순이익 전년대비 흑자전환
테스 : 플렉시블 박막 태양전지의 가스차단장치 관련 특허권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