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길을 따라서 한참 들어 옵니다.
논길 전에 안강읍에서 영천가는 쪽에 옥산서원을 지나서
세심마을이었던가요?
마당도 넓어 보입니다.
대형차도 세울 듯..
도착시간이 한시반이니
점심은 이미 지난간 시간인 듯~~
주방 이모가 반갑게 맞이하여 줍니다.
한 네분 정도가 일하시는 것 같네요.
사진을 찍으려니
이젠 늙었다고 찍지 말랍니다.
그래서 한마디....
<가는 세월을 누가 잡는데유~~~>
그래도 뺀 칼을 도로 넣을 수는 없으니~~
방에 들어섭니다.
어디처럼 큰 장식이나 옛 물건들은
보이지 아니하고 그냥 수수합니다.
아니 어쩌면 <장식이 이렇게 없을까?> 리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식당의 본질은 음식인 것을~~
첫 번째 코스입니다.
호박죽이 나옵니다.
단맛이 납니다.
실질적으로 맛을 보강하기 위해서 ~~
약간의 설탕을 첨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본격적인 메뉴가 나오는데
보이는 차례로 말씀드리면
중앙부터 녹차물, 조밥, 생선조림,
감자샐러드, 콩잎절임, 꼬막무침, 두부선, 계란/버섯전, 계란찜 등이 보입니다.
작은 접시에는 간장 및 고추장 양념장입니다.
약간의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메뉴는 같은 메뉴이고요..
사각지대에 있는 메뉴입니다.
저것은 초고추장에 무친~~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네요.
치매 초기인가?
아시는 분 이름 좀 올려주세요.
또 보지 못한 메뉴는 생굴과 총각김치 입니다.
조금 더 넓게 찍은 사진입니다.
Sky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잡채, 오이소박이, 간장게장, 양상치샐러드, 삼색나물이
추가로 보입니다. 고등어찌게도 있었는데~~
젤 우측의 빨간 것은 무엇인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더덕인가? 아니면~~
밥과 국 입니다.
밥은 조밥입니다.
국은 시래기된장국...
구수함의 극치~~
빠뜨린 메뉴가 있네요.. 전입니다.
다른 것이 많아서 입에 대지를 못했네요...
또 못찍은 사진은 튀김(고구마 등) 입니다. 이것도 누락됨..
마지막에 나오는 구수한 숭늉물~~
또 마지막엔 과일과 커피 순으로 나왔네요.
가짓수를 세워보니 총 23종~~
물론 가짓수에 연연치는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객관적인 숫자
(예를 들어서 한라산은 1950, 백두산은 2744 미터 등)에
익숙해진 세대라서~~~
계속 빠뜨린 메뉴가 발생 하네요.
사진은 갓무친 푸른 배추김치~~
양념의 햇맛이 혀에 묻어 납니다.
저것 하나만 있어도 밥은 충분히 먹지요.
또 빠뜨린 것이 있네요. 집된장찌게~~
결론
1. 안강에 있는 청정이었다.
2. 가격은 만원이었다.
3. 가격대비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다.
4. 가끔 반찬이 바뀐다 합니다.
5. 소모임, 연인, 가족, 친지, 계중 등
6. 사전 예약하면 더 좋다.
7. 전화번호는 114에 문의
첫댓글 이곳 일부러 찾아갔던 집이군요..그날은 전체적으로 음식이 좀 짯습니다..음식은 깔끔한편..
깔끔에 한표
가격이 올랐네요.추가로 반찬 달라고하면 싫어라해서 안간지 오래됐는데 전체적으로 깔끔은 합니다.
깔끔에 두표
함가봐야 겠읍니다 좋은곳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한번은 가봐야할 집 같네요..감사합니다..^^
해브 굿타임!!
Sky에서 찍은 사진^^ 압권입니다...^^ 교수님은 매일 맛있느거만 드시러 다니죠
그 정도로 부르조아는 아니고요. 다만, 먹는 것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 중의 한사람^^
짟짝짲
전 원래 반찬가짓수 많은 한정식집 좋아하질 않는데 우연히 갈 기회가 있었는데 깔끔하더군요......까알끔^^
그렇지요, 넘 만은 찬은 자원낭비, 쓰레기발생, 원가 상승, 노력 배가 등등~~
애들 데리고 가는 싫어라해서 저도 잘 안갑니다.
쥔장 마인드 바꾸어야 할듯~~
헉.. 플로네님 실례인지 몰라도.. 플로네란 이름 어떻게 지은건지 여쭤봐도 될런지?
왜그러신지????혹시 아는사람>>>>>
얼마전에 거래처 손님을 모시고 갔더니만 휴일이라 그런지 문을 닫았더군요.. 무척이나 아쉬웠습니다.. *^^*
한번 방문하여 쉬면~~ 담에 가기가.. 보통 성의가 아닐텐데
다시 괜찮아졌나요? 예전에는 회도 나오고 그랬는데... 몇번 가다가 손님이 오셔서 같이 갔는데 아이가 왔다갔다하니깐 짜증을 내더라구요ㅠㅠ 글구 마지막으로 갔을때는 음식이 정말 별로였어요... 인정하시더라구요.. ㅠㅠ 암튼 다시 괜찮아졌다면 함 가봐야겠네용~^^ 감사합니다...
애들을 싫어하면... 자기네들도 애를 키웠을 터인데... 좀 그렇네요..나라의 보배인데~~ 다만 어른들도 공적인 장소에서 아이에 대한 약간의 관심은 필요할 듯~~
예전에 안강 살때 몇번 갔었는데,,,서비스,음식 ,친절도 이 모든게 들쭉날쭉 했던집,,,지들 기분따라,,,,좀 어이없던 집이었음,,
들쭉날쭉 좋지 않아요... 맛을 보상해주는 것이 서비슨데~~
지난주에도 다녀왔구요 어제도 감독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다들 만족해 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한식이라도 다른메뉴를 개발해보는것도 좋을듯 싶네요. *^^*
그렇지요
주말에 다녀왔는데 가격이 2인에 25,000원이더군요... 저희는 빠진게 몇가지있는거 같네요... 그냥 한번은 가볼만합니다...특별함은 없어요....
아~ 여기군요,, 반찬 하나하나 다 손이 가더라며 아는분께 추천받았었는데 ㅎㅎ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