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은행IT 이나 대기업 전산직에 취직을 희망하는 컴퓨터공학과 4학년생입니다.
취직을 위해서 IT 관련 자격증 (CISSP, CISA, OCP, LPIC) 도 따두었고,
토익점수는 800점 초반입니다.
취업준비를 처음하는 터라, 무지하기 그지 없습니다만,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여쭈어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은행전산직 취업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갈피가 잡히지 않아서요.
전산직에 지원하는데,
상경계열 분들이 금융계 취업준비 하듯이, 금융 전반에 대한 지식을 같이 공부해야 하는건지 궁금하구요
만약 면접을 본다면 전산직 지원하는 분들은 따로 보는 건가요??
전산직 면접때는 주로 어떤 질문들을 하시는지,
혹시 금융권이나 대기업 전산직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계시면 취업에 힘들어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희망찬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첫댓글 작년,올해 입행한 과선배(국민,기업)들을 들어보면(모두 딱히 목표 없이 그냥 심심해서 지워했다 합격->그래도 찝찝해서 면접전 상식책-경제/정도 숙지한 정도라 금융지식 굉장히 얕음-)서류전형에서는 학점(3점 중반대이후)과 토익성적(대략 800이상)+수상경력 정도를 인정받는것 같다고 합니다. 자격증은 후에 면접시에 그쪽으로 질문을 받게 되어 도움이 될수도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였구요.(선배들은 OCP한분에 거의 없음. 물론, 간단한 금융자격증등등 가지고 있으면 면접때 방향 이끄는데 유리한것 같다고 함.) 은행권에서 면접시 대체로 실무진면접때만 IT관련 담당자가 중점적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합숙면접(기업,국민)시에 따로
IT기술적인 역할을 부여받아 비교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 개인/기업금융 지원자들과 뒤섞여 인성과 성격/조직적응등등 판단받는다고 하네요. 논술시험같은 경우도 기술적인부분은 학과4년공부로 충분하고, 일반시사이슈나 상식들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고 합니다. 이 분들 말을 들어보면, 일단 국민은행은 IT는 뭐든 입행후 교육도 똑같이 받고 해서 몇년간 영업점에서 근무를 해야 하고, 이후에 IT부서로 갈지 결정해야 한다고 합니다.(장단점이 있다고 하네요. IT지원부서는 승진이 어렵고, 성과급 거의 0에따른 은행내부에서 상대적박탈감 + 다들 아시는 스트레스도 있고..)
기업은행은 몇달간 수습형식으로 영업점근무후에 선택할 기회가 있는 것 같습니다.(-원하면 남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이유로 최종면접에서는 거의....일반 은행원을 뽑는 관점에서 선택한다고 하네요. 금융엽업에 필요한 인상/미소/대화 같은 전체적인 그 사람의 느낌 ;;;;; 이 좌지우지 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 저보고 웃을때 입꼬리 조심하고, 뭐 등등 그런거 지적해주시네요 -_-+ 아무튼, 금융권IT를 준비하고 있는 제가 몇달전 궁금했던 부분이라 생각나는데로(국민/기업이 대체로 보수적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신한,우리등등은 조금 다를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적어보았습니다. 함께 힘내 보아요!! ^^
Moziko 님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려요^^ !! 화이팅해요!!
은행 IT부서는 성과급이 거의 없나요?
제가 직접 현행원에게 물어본 바로는 전산직이 안전성은 있다더군요, IMF때 행원들 나가도 전산직원은 살아남았다는,, 물론 은행마다차이있을거구요, 서브인 만큼스트레스는 있겠죠? 그래도 국내IT 어디든 같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영업을 하는 지점만큼 성과급이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그것도 들어오면 별로 비교가 안되는 듯하네요. 영업외의 것으로 성과평가 합니다.
IT는 성과를 측정하기가 참으로 어렵죠. 서비스적인 전문직이긴 하지만, 생산,판매, 서비스직과 같은 단위 성과측정되기 어렵다습니다. 그래서, 행원들에 비해서 성과급이 적을뿐이지, 없다고 볼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