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반대, 해고자 복직 촉구!
- 삼성전자서비스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 오늘부터 전국도보투쟁 진행
법무부가 이번 달 9일 가석방심사위를 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의 가석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서비스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위원장 안양근/ 이하 삼성전자해복투)는 오늘(8/2)부터 전국도보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해복투는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에 의해 피해를 입은 당사자들에 대한 사과와 실제적인 보상 없이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이 이루어진다면, 국가 권력이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원칙에 의해 돌아가고 있음을 한 번 더 확인시켜주는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용 부회장은, 2020년 5월 6일 대국민 사과에서 "<그동안 삼성의 노조 문제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더 이상 삼성에서 '무노조 경영' 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노사관계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동 3권을 확실히 보장하겠다>, <노사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해, 건전한 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 등의 약속했지만,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에서 노조를 결성하여 해고된 삼성전자서비스 해고자들을 단 한 명도 복직시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국삼성전자서비스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가 2020년 대국민 사과를 ‘대국민사기극’이라고 부르는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밝혔다.
그리고 “삼성전자서비스 해복투는, 2021년 8월 2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의 삼성전자서비스센터들을 돌면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 반대와 삼성전자서비스 해고자 복직을 호소하는 전국도보투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 해복투의 전국도보투쟁은, 경남 통영에서 시작하여 서울 강남 삼성본사까지의 도보를 진행하면서, 주요 지점의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이재용 가석방 반대, 해고자 원직 복직을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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