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11월29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1. 태국 정세
□ 불신임 토론 투표 결과 및 정세 전망
o 11.28(월) 홍수구호운영본부 본부장 프라차 법무장관에 대한 불신임 토론 투표결과 신임 273표, 불신임 188표, 기권 5표(불투표 15명)로 재신임이 결정됨
o 잉락 총리는 정부의 홍수피해 대응 미숙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잃는 등 각계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 지지자들과 압도적인 의석수의 연정이 뒷받침되고 있어 위기는 모면했다는 분석임
- 야당, 비즈니스 및 전문가 등 각계는 잉락 총리가 프라차 법무장관에 홍수상황에 대한 권한을 위임하며 위기상황을 모면하려 하고 있다는 등 책임회피 및 홍수상황 대응미숙에 대한 비난 여론이 형성
- 외국계 보험회사, 제조사 등을 중심으로 외국 기업들의 투자 신뢰도가 저하, 외국 기업들은 정부가 금번 홍수피해에 책임감을 보이지 않을 경우 홍수피해 재발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표출
- 하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지지자들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의석수의 정권이 총리를 보호하고 있어 위기상황은 모면
o 한편, 정치 분석가들은 현 정부가 탁신 복귀문제라는 정치적 난제를 앉고 있으며, 탁신의 지지 세력인 전 타이락타이당 의원들의 정치활동 금지 처분이 만료되는 2012년 중반에는 정치적 갈등이 증대될 것이라고 전망함
* 출처 : B/P 1면, 3면, T/N 1A면
□ 경찰, 아피싯 및 수텝 민주당 의원 소환조사 예정
o 경찰은 2010년 반정부 시위상황 조사를 위해 아피싯 전총리 및 수텝 전 부총리를 소환하여 조사할 방침을 밝힘
- 위나이 수도경찰청장은 시위 사망자들에 대한 조사가 약 90% 완료된 상황이라고 하면서 이전 법무부 특수수사국의 조사내용과 거의 일치(대부분 정부측에 의한 사망)한다고 언급
o 아피싯 민주당 대표는 시위 사망자들에 대한 조사는 법과 사실을 기반으로 실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
o 한편 프어타이당 의원들은 2010년 반정부 시위 91명의 사망자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12.9(금)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힘
* 출처 : B/P 4면, T/N 14A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마약 관련사건
o 11.28(월) 경찰청은 ONCB, NSB, 군 등과 협력하여 11.1-11.27 기간 동안 북부 치앙라이주 및 파야오주에서 실시한 마약단속 작전에서 총 34명의 용의자와 시가 수백만 바트 상당의 마약 등을 압수했다고 밝힘
- 치앙라이주에서 총 19명의 용의자가 체포되었으며 스피드필 약 46만정, 아이스 15kg 및 무기류 등이 압수됨
- 파야오주에서 총 15명의 용의자가 체포되었으며 스피드필 357정, 마리화나 101톤, 감기약 케이스 41.8만상 및 무기류 등이 압수됨
o 11.28(월) 동북부 메콩강 유역 경찰은 븡칸주에서 시가 5,400만 바트 상당의 야바 18만정을 압수함
- 경찰은 메콩강을 통해 국제마약상이 태국으로 마약을 운반할 것이라는 군의 첩보를 받고 잠복하던 중 용의자 차량을 발견하고 검문을 시도하였지만 용의자는 도주, 차량에서 마약을 발견함
* 출처 : B/P 2면, T/N 13A면
3. 경제 관련 기사
□ 세계은행, 태국 경제 재건에 약 7,550억 바트 소요 전망
o 세계은행은 태국은 홍수피해 복구와 경제 재건에 약 7,550억 바트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함
- 총 소요 예산 중 민간부문의 투자가 5,200억 바트, 공공부문의 투자가 2,350억 바트가 예상
- 태국의 현재 공공부채 비율은 GDP의 40.2%로 부채상한이 GDP의 60%(약 6,000억 바트)인 것을 가만할 때, 공공부문 투자 예상액인 2,350억 바트는 수용 가능 범위
* 출처 : B/P Business 1면, T/N 2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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