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초같은 감사 단6:10(p.1242)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약방의 감초(甘草)’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한약에는 감초가 들어가기 때문에 생긴 말입니다. 한약은 그게 몸살 약이든, 배 아픈 약이든 감초가 들어갑니다.
☞. 왜 한약에는 감초를 넣을까요?
그 이유는 세가지라 합니다.
첫째, 감초는 단맛을 내기 때문에 한약의 쓴맛을 많이 순화 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한약에는 감초를 넣는다 합니다.
둘째는 '단맛 때문에 한약에는 감초를 넣는다'라고 한 그 것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감초에는 해독작용(解毒作用)이 있어 다른 한약재에 있을 수 있는 독성(毒性)을 완화(緩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든 한약에는 감초를 넣는다 합니다.
셋째, 감초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新陳代謝)를 좋게해준다 합니다. 그래서 감초를 한약에 넣게되면 한약의 약효가 우리 몸에 더 빠르게, 그리고 약효를 더 많이 몸에 흡수 되게 해주므로 감초를 넣는다 합니다.
추수감사절 설교 제목을 왜 [감초같은 감사]라는 제목으로 정했는가하는 것을 이미 감(感)을 잡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살게되는 모든 신앙생활 안에는 한약의 감초처럼, 감사가 언제나 그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씀 드리려고 추수 감사절 말씀의 제목을 [감초같은 감사]라고 정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 찬송, 기도, 봉사, 사랑, 전도..., 등등 모든 것에는 '감사'가 그 안에 없다면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지 않습니다.
찌증 내면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이 받으시겠습니까?
성질 내면서하는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겠습니까?
화(火)를 내면서 부르는 찬송을 하나님이 받으실리는 없습니다.
분노가 가득한 상태에서 드리는 헌금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겠습니까?
진실한 감사는 짜증내며, 성질 내며, 화를 내며, 분노하면서는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의 감사가 입술로만 하는 것은 감사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입술만으로라도 감사합시다. 마음에는 없지만 입술만으로라도 감사하는 것이 전혀 감사를 표하지 않는 것 보다는 훨신좋습니다. 그러나 감사는 진심에서 고백되어 지는 감사여야합니다.
감사는 우리 신앙생활 전반에 들어가야하는 감초 같은 것임을 기억하면서 감사가 감초같은 것임을 성경에서 찾아 보려고 합니다. 말씀 가운데 저와 여러분에게도 항상 감사가 있는 신앙의 삶을 이루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①.먼저 [시95: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를 지어 즐거이 그를 노래하자”아멘.
하나님 앞에 나가는 것은 믿음으로 나가지만 또한 감사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②. [시100:4절] 말씀입니다.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아멘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에 들어가려고 하면 감사함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 동안 찾아볼수가 없었던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감사였습니다. 불평도 있었고, 원망도 있었으며, 낙심도 있었습니다. 근심과 염려도 있었습니다. 불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없었던 것이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가 없었습니다.
지금도 계속하여 주시고 있는 은혜에 대한 감사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까지 인도해 주신다는 약속을 받았음에도 감사가 없었습니다.
감사가 없는 것은 메마른 사막과 같습니다.
그래서 감사가 없는 신앙은 열매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들은 감사가 메마른 시대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③. [딤후3:1절] 말씀에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하였습니다.
말세에 사람들이 고통스럽게되는 원인을 [2절에서 7절]까지 말씀에서 보여줍니다.
➔.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 돈을 사랑하며
➔. 자랑하며
➔. 교만하며
➔. 비방하며
➔. 부모를 거역하며
➔. 감사하지 아니하며
➔. 거룩하지 아니하며
➔. 사나우며
➔.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 배신하며
➔. 조급하며
➔. 자만(自滿)하며
➔.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며
➔.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며
➔.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게되며 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이니 모두가 고통받지 않고 살수가 있겠습니까?
말세에 나타나는 여러 현상들 중에 우리가 주목할 것 한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감사하지 않는다]것입니다. 말세에는 감사가 사라집니다. 고마운 마음이 생껴나지 않게되면 무슨 문제가 생기는가 하면, 불평과 원망이 암덩어리처럼 생겨납니다.
불평과 불만은 비난과 투쟁과 싸움을 일으킵니다.
이렇게되니 모든가 고통을 받게되는 것입니다.
집안 사람들끼리 다투고 싸우는 것은 감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모는 부모대로 고통받고 자녀들은 자녀들 때로 고통을 받게됩니다.
이 시대는 감사가 매말라 갑니다.
학생들은 선생님이 고마우신 분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생님들도 학생들이 고맙다 생각지 않습니다.
음식점이나 백화점 같은 곳에서는 “감사합니다”하고 인사는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영업을 위한 멘트에 불과합니다.
말세가 되면 고통 스러운 이유가 바로 요구하는 것은 많으나 감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비판과 비난을 쏟아부을줄은 알면서도 감사할줄은 모르는 삭막한 시대가 말세입니다.
. 일곱 살 난 아이를 데리고 이웃집에 놀러간 부인의 이야기입니다. 이웃집 부인은 이 아이에게 사과를 하나 주었는데 아이는 '고맙습니다'는 인사도 없이 얼른 받았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아이에게 “아무 것이야 다른 분이 사과를 줄 때는 뭐라고 해야 되지?”하고 타일렀습니다.
그러자 아이는 잠깐 생각하더니“사과 껍질을 벗겨주세요”라고 말하더랍니다.
해달라는 것은 말할줄 알면서도 감사를 잃어버린 사람은 일곱 살 난 이 아이뿐이 아닙니다. 이 아이의 모습은 바로 오늘 우리들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사과를 준 것에 감사하기 보다는 “사과를 먹으라고 주려거든 껍질을 깍아서 쟁반에 담아 주던지 하지...”라고 원망하듯이 우리가 하나님께도 그러합니다.
주신 은혜 감사하지 못하면서 더 많이..., 그리고 내 뜻대로 주시지 않음에 불평하는 그런 신앙은 아닌지 돌아 봐야 합니다.
④. [골4: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아멘
기도와 함께 헤야 하는 것이 감사입니다.
우리나라 음식은 밥이 있으면 국이 곁에 있어야 합니다. 아니면 아예 국과 밥을 함께 말아주는 국밥을 먹든지 합니다.
국없이는 밥이 넘어가지 않는다라고 어른들은 말합니다.
이처럼 밥과 국은 단짝입니다. 이처럼 기도와 감사는 단짝입니다. 기도와 함께 감사가 드려져야 합니다.
⑤. [살전서3:9절]말씀을 보겠습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너희로 말미암아 모든 기쁨으로 기뻐하니 너희를 위하여 능히 어떠한 감사로 하나님께 보답할까"아멘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은혜를 보답하는 것도 감사입니다.
감사를 입 술로도 하지만 감사 헌금을 드린다는 것은 내 중심의 감사가 행위로 나타내어 드리는 감사가 됩니다.
우리가 고마운 사람이 있으면 만날 때 마다 “고맙습니다”하고 인사는 하면서 도 한번도 그 고마움을 실제 행동으로 표하지를 않는으면서 만날때마다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신구약 성경 전반을 보면 입술로도 하나님께 감사하였지만 하나님께 예물을 받쳤습니다.
⑥. [딤전2:1,2절]말씀을 보겠습니다.
1.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아멘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할때에도 감사하면서 기도해야함을 보여줍니다.
⑦. 빌4:6절 말씀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아멘
모든 일에 성도는 기도와 간구를 하여야 합니다. 즉 기도로 살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그 기도 안에는 감사함으로 해야 합니다. 감사가 없이 기도만 하면 기도가 나의 욕심을 체우려는 수단만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기도와 함깨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자전거 앞바퀴를 기도라 할 것 같으면 뒷바퀴는 감사입니다. 그래서 기도가 앞에 가면 감사가 따라와야 합니다.
⑧. [살전5:18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아맨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에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하였습니다.
우리가 범사에 감사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애수님께서 우리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일상생활 중에 감사할 것 밖에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대신하여 형벌을 받아 주시지 않았다면 우리가 산다는 그 자체가 저주아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생각하면 범사에 감사할 것 밖에는 없습니다.
⑨.오늘 본문 말씀으로 봉독해 드린 [단6:10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아멘
⑩. 마지막으로 딤전4:4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라 하였습니다.
감사하면 불행 스러운 일도 하나님이 유익하도록 해 주십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삽시다.
한약에 감초를 넣듯이 [감사]라는 이 좋은 감초를 우리들의 신앙생활 안에 넣으시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게되면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우리 기도를 하나님은 들어주시며 우리 찬송을 받아 주시며 우리들의 삶을 즐겁게해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더 많은 은혜를 주십니다.
한약 속에 들어가는 감초처럼 항상 감사를 빠뜨리지 마시고 감사하는 삶을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