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08월26일(월요일) 서대문구 [스페이스애프터] 탐방일정
탐방지 : 서대문구 [스페이스애프터 - SeMA 임노식 개인전 (그림자가 머무는 곳)]
[‘틈’ 사이 가능성을 모색하다…SeMA 임노식 개인전 《그림자가 머무는 곳》
김연신 기자
서울문화투데이 기사 승인 : 2024.08.07. 16:23
[서울문화투데이 김연신 기자] 일상의 기억을 탐색하는 작가, 임노식의 4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임노식 작가의 개인전 《그림자가 머무는 곳》을 오는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스페이스 애프터에서 개최한다.
임노식은 일상에서 수집한 이미지를 회화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여러 가지 경로로 탐색한다. 그 과정이 감각과 기억에서 실존하는 이야기와 회화의 충돌로 인해 또 다른 생명력을 불어넣는다고 믿는다. 또한 이러한 수행을 통해 본래의 기억에 다시 접근하는 그 자체를 모색한다.
이번 전시는 ‘틈’, ‘사이’, ‘공기’를 통해 비가시적인 차원을 인지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왜곡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또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틈 사이에 존재하는 가능성을 동력의 화두로 삼는데, 이 동력은 회화를 마주하는 우리의 인지 능력이 시각을 넘어 공감각적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보여준다.
전시는 발신자와 수신자, 즉 작가와 관객 사이에 서로 다른 인식이 존재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해 내부 풍경과 외부세계의 얽힘을 표현하고 있다. 미세하게 연결된 풍경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동력을 찾아가며, 보이지 않는 것에 한 발짝 다가가는 그 경험에서 모든 풍경은 진동하고 순환하며 표류하게 된다.
〈Workroom〉(2023~)은 뚜렷하게 남은 붓 자국 위에 투명 색연필과 투명 오일 파스텔을 반복적으로 사용해 공기를 그려낸 연작이다. 화면에 덧대어 그리는 행위는 붓 자국, 즉 스트로크를 지워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임노식은 오히려 사이 틈을 그리는 행위에 초점을 둔다. 작가는 작업실 안에서 움직이고, 공기를 느끼고, 정물을 만지는 등의 다양한 관찰 행동을 통해 ‘사이’, ‘온도’, ‘습도’, ‘공기’와 같은 비가시적인 감각을 포착하는 것에 주목한다.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탐방코스: [망원역 1번 출구~합정지구~합정지구에서 전시 중인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노예주 개인전 (거친 모래가 뱀의 머리에 닿지 않도록)]~망원역 1번 출구~가좌역~스페이스애프터~스페이스애프터에서 전시 중인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임노식 개인전 (그림자가 머무는 곳)]~가좌역]
탐방일 : 2024년08월26일(월요일)
탐방코스 및 탐방 구간별 탐방 소요시간 (총 탐방시간 시간분 소요)
09:30~09:55 구산역에서 6호선 지하철을 타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가서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하여 가좌역으로 이동한 후 가좌역 4번 출구로 나옴 [25분 소요]
09:55~10:25 가좌역 4번 출구에서 탐방 출발하여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5길 64 지하1층에 있는 스페이스애프터까지 도보로 이동 [30분, 1.7km 이동]
[스페이스애프터 관람 정보
일요일 : 12:00 - 19:00
월요일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화요일 :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수요일~토요일 : 12:00 - 19:00
전화번호 : 0507-1330-7512]
10:25~11:00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5길 64 지하1층에 있는 스페이스애프터에서 전시 중인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임노식 개인전 《그림자가 머무는 곳》을 관람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임노식 개인전 《그림자가 머무는 곳》
전시기간 : 2024.08.21~2024.09.13
관람시간 수~일 : 12:00-19:00 (매주 월, 화 휴관)
전시장소 : 스페이스애프터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5길 64 B1
관람료 : 무료
전시부문 : 회화, 설치
전시장르 : 신진미술인
참여작가 : 임노식
작품수 : 6
주최 및 후원 :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문의 : semasinjin@seoul.go.kr
■ 전시 소개
2024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임노식 작가의 개인전 《그림자가 머무는 곳》은 작가가 작업실 안에서 움직이고, 공기를 느끼거나 정물을 만지는 등의 다양한 관찰 행동을 통해 ‘사이’, ‘온도’, ‘습도’, ‘공기’와 같은 비가시적인 차원을 인지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왜곡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전시입니다. 또한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틈 사이에 존재하는 가능성을 동력의 화두로 삼는데, 이 동력은 회화를 마주하는 우리의 인지 능력이 시각을 넘어 공감각적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보여줍니다.
■ 작가 소개
임노식은 일상에서 수집한 이미지를 회화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여러 가지 경로로 탐색합니다. 그 과정이 감각과 기억에서 실존하는 이야기와 회화의 충돌로 인해 또 다른 생명력을 불어넣는다고 믿습니다. 또한 이러한 수행을 통해 본래의 기억에 다시 접근하는 그 자체를 모색합니다. 개인전으로 《Deep Line》(금호미술관, 2023), 《긴이야기 Unfolded》(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2023), 《Pebble Skipping》(아트스페이스 보안2, 2020) 등을 개최했습니다.
주요 작품
Workroom09, 임노식, 2023, 캔버스에 유채, 255x190cm
Workroom08, 임노식, 2023, 캔버스에 유채, 255x190 cm ]
11:00~11:30 가좌역으로 원점회귀하여 탐방 완료 [30분, 1.7km 이동]
11:30~11:45 가좌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가는 경의중앙선 전철 승차 대기
11:45~11:59 경의중앙선을 타고 가좌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가서 6호선으로 환승하여 역촌역으로 이동 [14분 소요]
스페이스애프터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