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 화요일
예수님을 위한 경주
성경읽기 : 이사야 30-31; 빌립보서 4
새찬송가 : 329(통267)
오늘의 성경말씀 : 디도서 2:1-5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시편 92:12-14)
사람들이 100 미터 달리기를 생각할 때 아마도 현재 세계 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를 떠올리겠지만, 우리는 줄리아 “허리케인” 호킨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줄리아는 2021년 루이지애나 시니어 100미터 달리기에서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여성의 기록은 볼트의 9.58초보다는 좀 느리긴 했습니다. 딱 60초 늦었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나이는 105세였답니다!
줄리아 나이에 단거리를 뛰는 여성은 칭송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동행하며 경주를 멈추지 않겠다는 목표를 가진 성도들은 모두 칭송을 받아야 합니다(히브리서 12:1-2). 시편 기자는 인생 후반기를 사는 신실한 사람들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92:12-14).
바울 사도가 디도에게 쓴 편지에도 말씀을 따라 살기 원하는 노년의 성도들을 위한 지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늙은 남자로는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해야 하고”(디도서 2:2), “늙은 여자로는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라”(3절).
노년의 성도라고 경주를 멈출 이유는 없습니다. 꼭 줄리아처럼 경기장에서 뛰지는 않더라도 필요에 따라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하나님께 영광되는 일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과 이웃을 잘 섬기는 경주에 나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분을 신뢰하고 그의 소명을 다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른 이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고 믿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다른 성도들에게 그들이 할 수 있는 섬김의 일에 나설 수 있도록 어떻게 격려할 수 있을까요?
사랑하는 예수님, 주께서 주신 모든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주의 영광을 위해 달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