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벳 라싸에도 현대식 나이트클럽이 있습니다. 격렬하게 몸을 흔든다면 고산증세에 적응되지 않은 분들은 매우 힘든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대식 나이트클럽외에도 티벳 전통 공연을 하는 나이트클럽에서는 티베트 노래와 춤을 중심으로 티베트인 가수와 무용단들이 공연을 하고 마지막에는 관객과 공연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려 티베트 전통 춤을 추기도 합니다.
1990년대 첫 '낭마'홀이 라싸에 문을 열었습니다. 밤 10시경부터 입장할 수 있고 맥주 등을 판매하며 주로 티베트인들이 가장 많고 중국인 관광객들도 적지 않습니다. 라싸에 살 때 지인들과 함께 이곳에 몇차례 갔었는데 나름 재미가 있었습니다. 무대에서 함께 전통 춤을 출 때는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모르는 사람들과 원을 만들어 어울리는 시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 여성 출연자가 공연전 메이크업 화장을 하고 있습니다.
티벳 전통 의상을 입고 출연 준비를 하는 티벳인 여성
술값은 선불입니다. 손님은 주문한 만큼 먼저 낸 돈을 종업원이 카운터에 계산하고 술을 갖다 줍니다.
노래를 부르는 티베트인 가수. 목에 건 하얀 천은 '카딱'이라 불리는 전통 스카프로서 손님들이
마음에 드는 공연자에게 걸어줍니다.
공연이 끝나면 출연자는 '카딱'을 다시 업소에 되파는데 받은 돈은 그날의 '팁'이 되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