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성두와 단풍놀이차 설악산 양폭산장을 갔을때, 이정표가 양폭부터 대청봉까지는 4km로 되어 있어 "거리가 얼마 안되는데 한번 올라가 볼까" 했다가 무리라 생각하여 포기, 2015년에 대청봉에 올라 가기로 결의,,,,양폭결의 라고 할려나?
4월초에 설악산 대피소들 예약을 하라고 해서 일단 신청자 받았으나, 7조에서는 예약자가 없어 인영이와 함께 일하는 정승영, 이충섭, 윤영철 포섭해서 총 5명 확보, 5월28-30일 설악산 가기로하고 결정, 대피소 예약. 대피소는 일박/일인 8000원, 담요한장에 2000원.
06:20 7호선 인영이가 랜디로 남성역에서 정승영, 윤영철 픽업
06:50 강변역 테크노마트 정문에서 이충섭, 성두 픽업후 백담사로 고고
경춘고속도로상의 가평휴게소에서 아침밥과 아메리카노 한잔씩.....
원통에 있는 제이마트에서 필요한 물품 구매후 백담사로 고고
10:00 백담사 주차장에 차 주차하고 대리기사 붙여 다음날 우리가 내려갈 설악동으로 차 가지고 오라고 부탁후 버스타고 백담사로....
백담사 들러 보고
10:40 드디어 숙박할 소청대피소로 출발...
영지암을 들려 오이 한씩 까먹고
좀더 올라가 개울가에 앉아 전투식량으로 점심 때우고 잠시 누운다음 1차 목적지인 봉정암으로 고고
나지막에 있는 한시간짜리 깔닥고개 헉헉대고 올라 봉정암에 도착, 잠시 휴식후 마지막 목절지인 소청대피소로,,,,
깔닥고개가 또 있네....ㅠㅠ
드디어 소청대피소에 도착.....대피소에소 보는 설악산 경치 죽이네
일단 식탁에 자리잡고 아줌마들이 싸준 된장찌게, 반찬들과 삼겹살을 구워 상추, 깻잎에 싸사 소주 한잔과 함께 한입....
지금도 침나오네....
석양을 바라보며 석양주 한잔, 아메리카노 한잔하면서 셔터 막 눌렀지.....
9시에 소등한다해서 모두 담요깔고 취침,,,내일은 새벽 3시50분에 깨야 대청봉올라가서 해뜨는 것 볼 수 있으니....